ε♡з하나님께로..ε♡з/기도의횟불 1428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신다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신다 에베소서 3장 20절,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사람들은 하나님의 기도에 yes나 yet(wait)이나 no로, 이 셋 중 하나로 응답하신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은 나의 기동에 the best로 응답해주신다!"라고 믿습니다. 그게 yes든 yet이든 no든 언제나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해주십니다. 이것이 저의 믿음입니다. 제 유튜브의 수많은 구독자분들이 "따라 하는 기도" 시리즈를 책으로 보고 싶다고 수십 개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기도문을 책으로 낼 수 있게 인도해주세요." 출판사를 위해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한 분..

하나님을 기대하고 크게 구하라

하나님을 기대하고 크게 구하라 어린이날 자녀를 데리고 장난감 가게에 갔는데 아들이 "우리 아빠가 이것을 살 수 있을까, 없을까?"를 고민하고 아빠의 눈치를 보며 장난감을 고른다면 얼마나 자존심이 상할까요. 저는 제 아들이 제일 좋은 장난감을 고를 배짱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자기 아빠를 큰 사람으로 믿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이 온 우주보다 크신 분이라는 것을 믿지 못하고 작고 사소한 것만 구한다면 하나님이 얼마나 자존심이 상하실까요? 기도는 크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인정해 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기도를 가르치실 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라고 부르는데 그분은 하늘에 계신 분이라고 하십니다. 좁은 이 땅에 담을 수..

기도는 행복을 위해 주신 선물

기도는 행복을 위해 주신 선물 "나의 행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 이 말은 우리에게 영적인 도익 부여를 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을 오해하게 하기도 합니다. 내가 행복하게 사는 것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을 반대 개념으로 착각해서 "내가 행복하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지 못하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면 내가 행복해서는 안 된다"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그래서 많은 그리스도인이 행복한 시간을 불편해하고 죄책감을 느끼며 보냅니다. 그러니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오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고통받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누구보다 우리가 행복하길 원하십니다. 물론 잘못된 것에서 행복을 얻으려 하는 것은 문제지만,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것 자체를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

기도는 명령이다..!

기도는 명령이다..! 30년간 청년 사역을 해오신 지인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청년 사역의 꽃은 제자훈련입니다. 교역자 한 명이 12명의 훈련생을 데리고 30분이면 할 강의 내용을 4시간씩 귀납법적으로 진행합니다. 늦은 밤 한 시간이 넘도록 목놓아 부르짖으며 기도하고, 함께 1박 2일간 MT를 가서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목사님, 제가 하나님을 만났어요." 목사님 품에 안겨서 펑펑 울던 청년을 끌어안고 기도했던 그날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합니다. 한 학기가 끝나간 때쯤엔 얼마나 애틋한 관계가 되어 있는지 모른답니다. 제자 훈련을 통해 변화된 청년들이 후배들에게 제자 훈련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제자훈련을 신청하는 날이면 신청은 12시부터 받는데 아침 8시부터 줄을 섭니다. 오전 내내 교회 복도가..

나의 힘과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의 사랑

나의 힘과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의 사랑 제가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 위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엎드려 하나님께 제일 먼저 하는 말은 "하나님, 하나님은 제가 그렇게 좋으세요?"입니다. 이렇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럼 좋지,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그러면 제가 다시 묻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왜 그렇게 좋으세요?" "내 아들이니까. 아빠가 아들을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어야 하니? 아들이니까 좋은 거지. 나는 네가 그냥 좋아!" 언제나 하나님은 제게 이렇게 말씀해주십니다. 하루아침도 빠짐없이 언제나 저는 이러한 기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나를 사랑하신다는 하나님의 음성 없이는 이 하룻길을 걸어갈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확신 없이는 하루를 ..

기도와 우리의 힘과 능력이다

기도와 우리의 힘과 능력이다 지인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분의 고향은 지리산입니다. 그분이 살던 마을에는 교회가 없고, 대신 마음의 제사를 지내는 제각(祭閣)이 마을 가장 높은 곳에 있습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이 아무도 없던 시절, 신앙이 없던 아버지는 신학을 하겠다는 그의 결정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셨습니다. 화가 난 아버지는 신학을 하면 10원도 지원해 줄 수 없으니 집을 나가라고 하셨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집에서 쫓겨난 목사님이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신학교의 입학 통지서를 받고서 등록금이 없던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등록금 고지서를 들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사람들 앞에 서는 것도 두려워하고, 노래도 못하는 그가 찬양을 인도하게 됐을 때도, 가진 것 없는..

언제든지 하나님을 만날 특권

언제든지 하나님을 만날 특권 자녀가 누릴 수 있는 가장 놀라운 특권은 아버지께 언제든지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아이는 아바에게 묻지도 않고 방문을 벌컥벌컥 열고 들어옵니다. 아빠가 무엇을 하고 있든 상관없이 아빠의 무릎 위로 올라옵니다. 아빠 허락도 받지 않고 물건을 만집니다. 아빠에게 뭔가를 요구할 때 미안해하거나 눈치 보지 않고, 마치 맡겨 놓은 것을 찾기라도 하듯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그래서 아들입니다. 누가 감히 왕 앞에서 자기 마음대로 나아갈 수 있습니까? 누가 감히 왕에게 당당히 요구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아들만이 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빠가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이제 우리가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가 되시는 창조주 하나님께 언제든지 나아갈 수..

하나님이 내 아빠가 되시는 특권

하나님이 내 아빠가 되시는 특권 기도의 특권 중에 가장 큰 특권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빠가 되시는 특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좋은 아빠입니다. 마태복음 7장 9-11절,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예수님은 기도에 관해 말씀하시면서 아빠와 아들의 관계로 설명하십니다. 자녀인 우리가 떡을 달라고 하면 하나님은 떡집이라도 사줄 수 있는 분이시고, 생선을 달라고 하면 생선가게라도 사주실 분입니다. 그 좋으신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가장 놀라운 특권이 기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

하나님은 도움을 청할 때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도움을 청할 때 기뻐하신다 지인 목사님의 아들 "산이"의 이야기입니다. 산이가 돌 때쯤 되었을 때 새벽에 목사님의 머리를 들어 올리며 "어어..!"라고 합니다. 아직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라 "어어..!"로 소통을 하는 것입니다. 처음엔 다시 자라고 산이를 눕혔는데 산이가 자지 않고 계속 목사님을 깨우길래 일어났더니 목사님을 밖으로 데리고 갑니다. 냉장고를 가리키더니 "어어..!" 합니다. 냉장고 문을 열어주니 자몽청을 가리키며 또 "어어..!" 합니다. 낮에 먹었던 자몽차를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그날 이후 새벽 3시가 되면 산이는 자고 있는 목사님을 깨워 자몽차를 한 잔 마시고, 다시 잠이 든다고 합니다. 사실 목사님은 한번 잠에서 깨면 다시 잠들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산이가..

기도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처음 기도할 때 제일 힘들었던 것은 오래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기도할 내용이 없다 보니 10분 정도 기도하면 더 할 말이 없어서 그 뒤로는 앞에서 했던 기도를 재탕했습니다. 그렇게 2시간씩 기도하려니 참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오랫동안 기도하는 것은 할만했습니다. 2시간만 버티면 되었으니까요. 그런데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것은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이었습니다. "어떻게 쉬지 않고 온종일 기도할 수 있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도가 무엇인지 잘 몰랐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이해했던 기도는 제 마음의 소원을 요구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성경이 말하는 기도는 소원을 비는 것을 넘어서서 유일하신 하나님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