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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힘과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의 사랑

예림의집 2022. 7. 26. 14:35

나의 힘과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의 사랑

 

제가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 위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엎드려 하나님께 제일 먼저 하는 말은 "하나님, 하나님은 제가 그렇게 좋으세요?"입니다. 이렇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럼 좋지,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그러면 제가 다시 묻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왜 그렇게 좋으세요?" "내 아들이니까. 아빠가 아들을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어야 하니? 아들이니까 좋은 거지. 나는 네가 그냥 좋아!" 언제나 하나님은 제게 이렇게 말씀해주십니다. 하루아침도 빠짐없이 언제나 저는 이러한 기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나를 사랑하신다는 하나님의 음성 없이는 이 하룻길을 걸어갈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확신 없이는 하루를 살아낼 용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바닥에 있을 때 우리가 기도 말고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기도를 대체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기도 외에는 방법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기도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끊어진 것 같은 때에 기도가 다시 살아갈 힘을 줍니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시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편 146편 5절입니다. 네가 참 좋아하는 성경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을 소개하는데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하십니다. 제가 하나님이었으면 조금 더 괜찮은 사람, 내 이름에 걸맞은 사람을 골랐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다니엘의 하나님이야!"라고 하면 더 어울리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자신을 굳이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소개하십니다. "나는 욕심 많고, 이기 적이고, 비겁하고, 고집이 세고, 겁 많고, 자기만 아는 야곱의 하나님이야!" 그런데 저는 이 말씀이 너무 좋습니다. 야곱 같은 자까지도 기꺼이 사랑해 주시고 그의 하나님이

되어주신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신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신 하나님, 아니 자신을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당당하게 소개하시는 그 하나님이라면 나도 의지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하나님을 도움으로 삼고, 그 하나님께 소망을 둘 때 진정한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 없는 사람, 기도가 필요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우리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하고 허점 투성이기 때문에 우리의 힘과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