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그리스도인의 삶 2501

예수님의 기준을 따르라

예수님의 기준을 따르라 세상의 "정의"는 권리 회복에 중점을 둡니다. 그래서 언제나 의무 이행보다 권리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고 갈등과 충돌이 따릅니다. 그렇다면 권리 주장과 내 이익을 보호하겠다는 목소리는 언제나 옳을까요? 이해가 상반되는 쌍방의 이야기는 평행선을 긋다가 결국 감정의 골이 깊어져 회복할 수 없는 관계에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간이 생각하는 정의는 자신의 권리가 100% 보장받는 것이지만, 사실은 자기 뜻이 100% 이루어지는 것을 정의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의에 대한 개념마저도 플라톤부터 마이클 샌델에 이르기까지 제각각입니다. 정의를 이루는 방법론도 다 다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기준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게 하기 위한 예수님의 방법은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입니..

회개에 길들여지기

회개에 길들여지기 회개는 우리의 전인격과 삶을 깨끗이 씻는 것입니다. 회개가 중요함은 우리 안에 덕지덕지 붙은 죄를 씻어 내고, 하나님의 거룩한 은혜를 담는 행동인 까닭입니다. 우리가 깨끗한 상태가 되어야 하나님의 거룩한 은혜를 담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매 끼니 깨끗한 그릇에 깨끗한 음식을 담아 먹습니다. 음식물이 묻은 그릇을 씻지 않으면 냄새가 나고 세균이 번식합니다. 그래서 그때마다 그릇을 씻어야 합니다. 대마다 회개하지 않으면 더러운 그릇에 아침, 점심, 저녁을 계속 먹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우리는 회개에 길들여져야 합니다. 날마다 회개하는 심령을 지닐 깨 하나님이 나를 통해 새 일을 행하십니다. 회개할 때 주님의 음성이 들리고, 주님의 뜻을 깨닫게 되고, 강 같은 평화와 은혜가 임합니다. 회개..

은혜받은 사람이 경계할 일

은혜받은 사람이 경계할 일 하나님을 믿고 섬긴다고 하면서 성경을 제멋대로 적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자 종교적 열심을 보였다가 소원이 이루어지면 금세 교회를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조금 전만 해도 언약궤를 되찾고 기뻐하며 감사로 제사를 드렸던 벧세메스 사람들이 한순간에 통곡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언약궤를 구경거리로 삼고 제멋대로 다루었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이 하나님을 잘 안다고 생각하며 방만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깨달은 기쁨이 크고, 받은 은혜가 커도 그것을 오래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은혜를 많이 받을수록 사탄은 더 크게 입을 벌리고 우리를 삼키려 듭니다. 사탄은 우리가 넘어지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가정이 회복되고 교회가 회복되었다면, ..

후회와 회개의 차이

후회와 회개의 차이 인생의 한계 앞에서, 내 것이라고 여겼던 것들이 남김없이 모두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비로소 우리 신앙의 본질이 드러납니다. 인간은 왜 인생의 폭풍을 만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면서 주님 앞에 돌아올 수는 없는 것일까요? 우리 중에 입술로는 회개한다고 고백하지만, 속으로는 하나님께 화가 나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한 사람도, 직분자도 그럴 수 있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헌금과 봉사를 하면서도 정작 그 속에는 분노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후회는 하지만 정작 회개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이 축복인 줄 잘 모릅니다. 후회와 회개는 비슷한 것 같지만 매우 다릅니다. 후회는 자기 내면에서 과거의 잘못을 되짚어 보..

드린 것보다 큰 기쁨

드린 것보다 큰 기쁨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든 한국 교회의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제가 섬기는 지구촌교회는 2021년 "오병이어 구제 헌금"이라는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어느 날 이 비전에 대한 설교를 들은 한 젊은 성도가 찾아왔습니다. 그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봉투 하나를 건네고는 황급히 사라졌습니다. 그 봉투 안에는 도녹 함께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다급한 일이 생길 때 아내에게 주려고 모은 비상금입니다. 저희 가정에 다급한 일이 생긴다 하더라도 모든 것을 보시는 주님이 예비하실 것을 믿고 기부합니다. 무엇보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사람과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장애인 수영 선수로 메달도 땄던 한 ..

99의 덫어떤 왕이 있었습니다.

99의 덫 어떤 왕이 있었습니다. 그는 많은 문제와 씨름해야 했기에 늘 우울했습니다. 그런데 왕궁 이발사는 늘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 모습이 부러웠던 왕이 이유를 묻자 이발사는 대답했습니다. "임금님의 이발을 담당하는 왕궁 이발사니 보람도 있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으니 행복하지요." 왕이 그 이야기를 신하들에게 했더니 한 신하가 왕에게 제안했습니다. "왕이시여, 99의 덫을 한번 놓아 보시지요." 99의 덫이 도대체 무엇일까요? 이발사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은전 99냥을 상으로 주라는 것입니다. 왕이 그 말대로 하자 이발사는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에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에 발생했습니다. 어느 날부터 이발사의 인상이 굳어지고 얼굴이 어두워졌습니다. 은전 99냥을 받은 이후..

앞으로 나아가는 믿음

앞으로 나아가는 믿음 신앙은 목표를 향해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믿음에 대해 잘못 생각해서, 믿음을 적용한 날고 적용하지 못한 날로 일상을 구분하곤 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혹여 실패가 있었다 할지라도 목표를 향해 자신을 진전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긴 과정을 기어코 감내하겠다고 늘 결단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어제는 합격, 오늘은 불합격"이라는 식의 개념으로 보면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빌립보서 3장에서 바울이 한 말은, 단순히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은 부르심의 자리,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라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무슨 선행을 하고는 "이만 하면 괜찮지."라며 거기서 멈추는 것은 믿음 생활이 아닙니다.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닮는 자리로 가는 것이 믿..

하나님을 첫 번째로 두라

하나님을 첫 번째로 두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덴젤 워싱턴(Denzel Washington)이라는 배우가 있습니다. 1954년에 태어난 그는 출연한 영화만 해도 수십 편에 이르고, 아카데미상을 두 번이나 받았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의 삶이 화려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삶은 하나님을 만난 뒤에 놀랍게 변화되었습니다. 2015년, 덴젤 워싱턴은 미국 뉴올리언스에 있는 달라드새학교 졸업식에서 연설을 하게 됩니다. 이 연설의 제목은 "하나님을 첫 번째 두라!(Put God First!)였습니다. 연설에는 이런 내용이 등장합니다. "여러분이 나에 대해 아는 모든 것, 내가 성취한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선물입니다. 나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았고, 지금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고 있습니다..

사랑이 담긴 태도

사랑이 담긴 태도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다양한 유형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각자 개성이라고 이해해줄 수 없을 정도의 불손한 말투와 태도를 보이는 사람도 간혹 만나게 됩니다. 동기 부여 분야 작가인 지그 지글러는 "능력이 아니라 태도가 당신의 고도(위치)를 결정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높이뛰기 선수가 높이 뛸 수 있는 힘은 근육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매일 성실하게 운동에 임하는 "태도"에서 키워지는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마찬가지로 평소 태도가 좋은 사람이 결국 리더가 되며, 말투가 좋은 사람이 공동체를 이끌 리더십을 소유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자녀를 교육할 때도, 자녀의 태도가 실력보다 중요하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학업 성적을 문제 삼거나 꾸짖어 본 적은 없지만, 예의가 없고 태도가 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