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린 것보다 큰 기쁨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든 한국 교회의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제가 섬기는 지구촌교회는 2021년 "오병이어 구제 헌금"이라는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어느 날 이 비전에 대한 설교를 들은 한 젊은 성도가 찾아왔습니다. 그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봉투 하나를 건네고는 황급히 사라졌습니다. 그 봉투 안에는 도녹 함께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다급한 일이 생길 때 아내에게 주려고 모은 비상금입니다. 저희 가정에 다급한 일이 생긴다 하더라도 모든 것을 보시는 주님이 예비하실 것을 믿고 기부합니다. 무엇보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사람과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장애인 수영 선수로 메달도 땄던 한 자매는 취직해서 받은 1년 치 급여 800여만 원을,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헌금했습니다. 수많은 성도의 헌신으로 억대가 넘는 헌금이 모였습니다. 이를 통해 탈북민과 이주 근로자, 노숙인, 한 부모 가정, 미혼모, 독거노인, 소년 소녀 가장, 미자립 교회 등 600여 곳과 해외 선교사들과 현지 교회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드린 작은 헌신과 달란트, 물질과 마음, 사랑 때문에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은, 드린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기쁨입니다.(뉴노멀 시대의 그리스도인 / 최성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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