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받은 사람이 경계할 일
하나님을 믿고 섬긴다고 하면서 성경을 제멋대로 적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자 종교적 열심을 보였다가 소원이 이루어지면 금세 교회를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조금 전만 해도 언약궤를 되찾고 기뻐하며 감사로 제사를 드렸던 벧세메스 사람들이 한순간에 통곡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언약궤를 구경거리로 삼고 제멋대로 다루었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이 하나님을 잘 안다고 생각하며 방만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깨달은 기쁨이 크고, 받은 은혜가 커도 그것을 오래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은혜를 많이 받을수록 사탄은 더 크게 입을 벌리고 우리를 삼키려 듭니다. 사탄은 우리가 넘어지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가정이 회복되고 교회가 회복되었다면, 더욱 깨어서 다시는 죄를 짓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꺼진 불도 다시 보는 마음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언약궤가 돌아왔다고, 떠났던 배우자가 돌아오고 재정과 건강이 회복되었다고 안주하면 안 됩니다.
복을 받은 뒤에 어떻게 그것을 간직하며 사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회복시켜 주신 자리에서 나태하거나 교만해지지 않도록 깨어 있는 성도가 됩시다. 받은 은혜가 클수록, 말씀과 기도로 우리 영혼의 옷깃을 여밉시다.(말씀이 들리는 그 한 사람/김양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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