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예림의집으로ε♡з/단장 칼럼 1999

기독교의 핵심 진리 67-믿음과 행위

기독교의 핵심 진리 67-믿음과 행위 많은 사람이 선하게 산 사람은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율법은 완벽을 요구합니다. 때문에 완전하지 않은 우리는 하늘나라에 갈 만큼 선하게 살지 못합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의에 의지할 대 우리는 선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아닌 선행으로 칭의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율법주의의 이단에 빠지는 것이며 아무런 행위 없이 믿음으로만 칭의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율법 폐기론의 이단에 빠지는 것입니다. 믿음과 선행은 구분될 수 있지만 분리될 수 없는 관계입니다. 믿음과 선행은 함께 가야 합니다. 우리의 선행은 믿음을 평가하는 데 척도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칭의의 유일한 조건이라 해도 우리의..

기독교의 핵심 진리 65-칭의

기독교의 핵심 진리 65-칭의 ​ "칭의"란 "불의한 죄인이 의롭고 거룩하신 하나님 보시기에 의롭다고 여김 받는 것"이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불의한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의(義)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께서 믿는 죄인에게 공급해 주시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의로움입니다. 즉 우리의 선이나 선행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선하심과 공로"에 의한 칭의입니다. 칭의의 문제는 공로와 은혜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바울은 로마서 3장 10절에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칭의는 법정에서 쓰이는 용어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에게 전가하실 때 우리가 "의롭다 선포되고, 간주되고, 여겨지는" 것입니다. 하마님께서 우리의 죄를 ..

기독교의 핵심 진리 64-구원에 이르는 믿음​

기독교의 핵심 진리 64-구원에 이르는 믿음 ​ 예수님은 우리가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갖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데 선행되어야 할 조건입니다. 어린아이 같은 믿음과 어린아이의 믿음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성경은 악에는 어린아이가 되고 지혜에는 어른이 되라고 요구합니다. 즉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단순하지만 유치하지는 않습니다. 성경이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게 된다고 가르치는 이상, 믿음은 구원의 필요조건입니다. 따라서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 무엇인지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 무엇인지 이전에 야고보는 무엇이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 아닌지 분명하게 설명합니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

기독교의 핵심 진리 64-믿음②

기독교의 핵심 진리 64-믿음② 하나님께서 과거에 그러셨던 것처럼 미래에도 신실하실 것을 믿는 우리의 소망에는 견고한 이유가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인 믿음은 기본적인 것이지만 이것이 미래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주지는 않습니다.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눈에 보이는 것을 가지고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우리는 계획하고 설계할 수 있지만, 아무리 선견지명을 발휘한다 해도 그것은 우리가 받은 교육에 기반을 둔 추측에 불과합니다. 그 누구도 미래에 대한 경험적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현재를 볼 수 있고 과거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뒤늦게 깨닫는 데 명수들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미래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유일하고도 견고..

기독교의 핵심 진리 64-믿음​

기독교의 핵심 진리 64-믿음 ​ 기독교는 믿음의 종교라고 불립니다. 다른 종교는 개인의 수양이나 타인과 공동체에 대한 선행을 목표로 삼는 반면, 기독교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믿음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믿음을 이해하는 것이 구속을 이해하는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이란 무엇인가요? 우리 문화에서는 그것이 비합리적인 눈먼 맹목적인 신앙으로 오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믿음을 "눈먼 신앙"이라고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을 격하시키는 것일 뿐 아니라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눈먼 것의 이미지는 죄로 인해 어둠 속을 걷는 것을 표현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기독교는 사람을 어둠에서 나오게 합니다. 따라서 신앙은 눈..

기독교의 핵심 진리 63-자유 의지

기독교의 핵심 진리 63-자유 의지 우리 삶의 모든 선택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어떤 일은 하고 싶은 열렬한 욕망 때문에 합니다. 또 어떤 일은 하고 싶은 마음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합니다. 그러나 인식하지는 않아도 거기에는 하기 원하는 욕망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욕망이 없다면 우리는 무슨 일이든 선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즉 우리의 욕망에 따라 선택하는 것, 이것이 바로 자유 의지의 본질입니다. 그러므로 원래 욕망(욕구)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의 피조물에게 베푸신 은혜였습니다. 인류가 죄를 짓고 만물이 타락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구원의 관점에서 인간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성령께서 거듭나게 하시기 전에는 모든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달아나려 합니다. 즉 거듭남은 우..

기독교의 핵심 진리 62-확정적 속죄

기독교의 핵심 진리 62-확정적 속죄 개혁주의 신학의 독특하고 성경적인 교리를 요약하면 "전적 타락-무조건적 선택-제한적 속죄-불가항력적 은혜-성도의 견인"입니다. 이 중에 세 번째 항목인 "제한적 속죄"에 대해서는 많은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신학이라는 것 자체가 성경의 말씀을 축약하고 정리한 것이라고 볼 때, 저 또한 "제한적" 속죄라는 말보다는 "확정적(definite)"라는 말을 더 좋아합니다. 보편주의자가 아니라면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하신 일의 효과가 그분을 믿는 자들에게만 제한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진리입니다! 다시 말해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해 생명을 얻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죽으심의 공로는 모든 살마의 죄를 속..

기독교의 핵심 진리 61-속죄

기독교의 핵심 진리 61-속죄 "속죄"란 "죄를 속한다, 없이 한다, 대신한다"라는 뜻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으심을 통해 우리의 죄의 값을 대신 치르신 사건이 그분을 믿는 택한 자들에게 적용됨을 말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의 죽으심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기독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이 지극히 중요함을 강조한 것입니다. 구약과 신약 모두 인간이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죄는 무한하시고 거룩하시기에 죄를 간과하실 수 없는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속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죄는 우리가 최선을 다하는 행동에까지 손상을 입히므로 우리의 힘으로는 속죄에 충분한 희..

기독교의 핵심 진리 60-중생(거듭남)

기독교의 핵심 진리 60-중생(거듭남) 엄밀히 말해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은 쓸데없는 수식어를 붙이는 꼴입니다. 거듭나지 않은 그리스도인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거듭나지 않은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은 그 자체가 모순입니다. 마찬가지로 거듭난 비그리스도인이라는 말도 모순됩니다. 반드시 영적으로 거듭나야만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을 제일 처음 하신 분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한복음 3: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 하지 아니하면"이라는 말이 사용된 것은 앞의 조건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데 보편적으로 필요한 조건임을 나타냅니다. 그렇다면 거듭남은 기독교의 기본적인 부분입니다...

기독교의 핵심 진리 59-유효한 부르심

기독교의 핵심 진리 59-유효한 부르심 유효한 부르심은 하나님의 주권과 권위로 그가 의도하시고 정하신 효과나 결과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이 있으라 말씀하실 때 우주는 하나님의 명령에 즉시 순응했습니다. 창조 때 하나님이 바라시는 모든 효과가 실현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무덤에서 나오라고 부르실 때도 나사로는 생명으로 응답했습니다. 신자의 삶 속에도 하나님의 유효한 부르심이 있습니다. "미리 정하신 그들을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영화롭게 하셨다"라는 로마서 8장 30절의 바울의 가르침에 나타난 부르심이 바로 하나님의 유효한 부르심입니다. 이러한 부르심은 내적 부르심입니다. 그것은 성령님의 즉각적이고 초자연적인 행하심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