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핵심 진리 59-유효한 부르심
유효한 부르심은 하나님의 주권과 권위로 그가 의도하시고 정하신 효과나 결과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이 있으라 말씀하실 때 우주는 하나님의 명령에 즉시 순응했습니다. 창조 때 하나님이 바라시는 모든 효과가 실현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무덤에서 나오라고 부르실 때도 나사로는 생명으로 응답했습니다. 신자의 삶 속에도 하나님의 유효한 부르심이 있습니다. "미리 정하신 그들을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영화롭게 하셨다"라는 로마서 8장 30절의 바울의 가르침에
나타난 부르심이 바로 하나님의 유효한 부르심입니다. 이러한 부르심은 내적 부르심입니다. 그것은 성령님의 즉각적이고 초자연적인 행하심에 의해 선택받은 자들의 영혼에서 이루어지는 구원, 즉 "거듭나게 하는 비밀스러운 일"입니다. 이것은 영혼의 성향, 의도, 소원을 내적으로 변화시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이라는 것 자체가 성령님의 유효한 부르심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유효한 부르심은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기대되는 효과를 낳는다는 의미에서 "불가항력적"입니다. 물론 이러한 주권적 은혜의 역사를 우리의
타락한 본성으로 거절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는 가항력적이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본성의 반항하는 마음을 초월한다는 의미에서는 불가항력적입니다. 또한 유효한 부르심은 우리가 영적인 삶으로 향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창조적 능력"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에베소서 2:1-3). 한때 진노의 자녀였고, 영적으로 죽었던 우리가 하나님의 내적 부르심의 능력과 효과적 은혜로 "불러낸 바 된 자들"이 되었습니다. 은혜 안에서 성령님은 우리가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하시고, 듣지 못했던 것을 듣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이 존재하도록 부르시고, 무덤에서 시체를 부르시고, 사람을 영적 죽음에서 영적 생명으로 부르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외적 부르심인 복음을 듣고 거절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내적 부르심은 언제나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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