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핵심 진리 67-믿음과 행위

기독교의 핵심 진리 67-믿음과 행위

 

많은 사람이 선하게 산 사람은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율법은 완벽을 요구합니다. 때문에 완전하지 않은 우리는 하늘나라에 갈 만큼 선하게 살지 못합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의에 의지할 대 우리는 선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아닌 선행으로 칭의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율법주의의 이단에 빠지는 것이며 아무런 행위 없이 믿음으로만 칭의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율법 폐기론의 이단에 빠지는 것입니다. 믿음과 선행은 구분될 수 있지만 분리될 수 없는 관계입니다. 믿음과 선행은 함께 가야 합니다.

우리의 선행은 믿음을 평가하는 데 척도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칭의의 유일한 조건이라 해도 우리의 신앙 고백에 선행이 따르지 않는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의롭다 여기실 만한 믿음이 없다는 분명한 표가 됩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은 선행을 이루어야 합니다. 진정한 칭의에는 언제나 성화가 나타납니다. 즉 성화가 따르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칭의가 없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이것은 칭의가 성화에 달려 있다거나 성화에 의존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칭의는 성령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믿음에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믿음에는 필연적으로 순종이 따릅니다. 야고보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한 말의 의미는 "살아 있는 믿음은 선행을 낳는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행이 칭의의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그리스도가 이루신 공로만 죄인을 의롭다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믿음은 그리스도를 구원자요 주인으로 모십니다.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만 의지하는 것은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하면서 그리스도의 주권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즉 우리를 구원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믿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