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예림의집으로ε♡з/단장 칼럼 1999

세상적 사랑

세상적 사랑 세상적인 사랑은 내게 만족과 유익을 주는 것에 기준을 둡니다. 사도 요한은 그의 서신서에서 이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한일서 2:15-16). 사도 요한이 말하는 세상이란, 예수님께 속하지 않은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성령의 은사에 대해 언급하실 때, 하나님이 주시는 것과 세상이 주는 것을 구분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6-17절에 의하면 세상은 성령님을 능히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세상의 사랑이 하나님의 사..

사랑의 기술-들어가는 말③

사랑의 기술-들어가는 말③ 저는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지적인 교육과 능력만을 갖추도록 길들여진 자녀들보다는 사랑의 능력을 지닌 자녀들이 양육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또 이에 대하여 깊은 마음의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랜 부교역자 사역 중에 제가 섬겼던 학생들에게 늘 최선을 다하지 못한 마음에 빚진 자의 부담일 것입니다. 또한 저는 부모들의 마음속에 놀라운 비전이 심어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정 안에서 사랑으로 양육된 청년 세대들이 그다음 세대에 미칠 놀라운 영향력을 생각해 보십시오! 자녀들을 성공적으로 양육하도록 기도하고 노력합시다. 그들이 주님을 사랑하고, 책임감이 있고, 하나님의 나라에 크게 공헌하는 능력 있는 세대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보통 교육적..

사랑의 기술-들어가는 말②

사랑의 기술-들어가는 말② 우리가 스스로 더 이상 사랑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고 또 심각하게 자기중심적인 태도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있다면, 그리소 사랑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면, 이제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십시오. 더 이상 자기 혼자 애쓸 필요 없이, 문제의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 나서는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과 다른 사람을 더욱 깊이 사랑하고자 갈망한다면, 그 관계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이 무엇인지 배우면서 큰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 사랑하기 어려운 사람들과 힘겨운 상황을 허락하실 때에, 우리 안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역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통찰력을 얻게 된다면 더욱 풍성하고 지혜롭고 소망으로 가득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의 기술-들어가는 말①

사랑의 기술-들어가는 말① 사랑이란 단어의 진정한 의미가 희석되는 경우가 아주 허다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승용차와 아파트, 직장, 스포츠 경기, 취미 등 수만 가지를 놓고 이것들을 "사랑한다"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자신의 자가용을 사랑한다는 말은 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럼요!"라고 대답합니다. 우리는 사물을 사랑하는 방법을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과 혼동합니다. 그렇게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사랑을 할 때, 우리는 좌절감을 느끼고 실패감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얼마나, 어떤 애를 쓰십니까? 어릴 적부터 교회 생활을 해 온 사람이라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만일 ..

기독교의 핵심 진리 102-지옥②

기독교의 핵심 진리 102-지옥② 불경건한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을 원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지옥에서는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지옥에서 하나님은 그 거룩하신 진노의 충만함 가운데 계십니다. 하나님이 안 계신 곳은 그 어디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저주받은 자들에게 자신의 공의로운 형벌을 시행하시기 위해 지옥에도 계십니다. 그들은 온전히 소멸하는 불이신 하나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지옥을 분석하다 보면, 그곳이 잔인함이나 예사롭지 않은 형벌의 장소인 것처럼 보이곤 합니다. 그러나 지옥에는 잔인함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잔인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잔인함은 범죄보다 더 엄하고 혹독한 처벌을 가하는 것입니다. 이..

기독교의 핵심 진리 102-지옥①

기독교의 핵심 진리 102-지옥① 우리는 "전쟁은 지옥이다.", 혹은 "완전히 지옥이었어!"라는 표현을 듣곤 합니다. 물론 이러한 표현들은 문자 그대로 그렇다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혹독하고 무성운 것을 지옥이라는 말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경험 중 지옥에 견줄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고통 중에 가장 지독한 것을 상상한다 할지라도 우리의 상상은 지옥의 무시무시한 실제에 미치지 못합니다. 지옥이라는 말을 흔해빠진 저주의 말로 사용한다는 것은 그 개념을 가볍게 취급하거나 심심풀이로 보려는 인간의 어설픈 시도입니다. 성경에는 지옥의 개념보다 더 소름 끼치고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너무 인기가 없기..

기독교의 핵심 진리 101-지복직관②

기독교의 핵심 진리 101-지복직관② 어제에 이어서.. 예수님은 지상 사역 초기에 팔복의 말씀으로 시작되는 산상 수훈을 설교하셨습니다. 거기서 예수님은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로 계시다는 것은 우리가 섬기고 사랑하는 지고의 대상을 보고 싶어 하는 인류에게 하나의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전도할 때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 중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느냐?"라고 반박하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빗장을 지르시고 그룹들에게 화염검을 들고 지키게 하신 순간부터 어떤 인간도 수건을 벗은 얼굴로 하나님을 볼 수 없었으며 하나님의 밝히 드러난 영광을 보게 해 달라는 모세에게조차 하나님은 출애굽기 33장 ..

기독교의 핵심 진리 101-지복직관(至福直觀)

기독교의 핵심 진리 101-지복직관(至福直觀) 하나님을 보고 싶다는 열망은 아마도 인류가 우상을 섬기게 만든 하나의 원인이 될 것입니다. 돌이나 나무로 만든 우상은 귀먹고 말 못 하고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아무런 힘도 없지만, 최소한 눈으로 볼 수는 있습니다. 즉 우상은 하나님의 위엄을 간절히 보고 싶어 하는 우리의 열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고안된 대체물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로마서 1:23).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로마서 1:25). 제자들조차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보고 싶다..

기독교의 핵심 진리 100-천국

기독교의 핵심 진리 100-천국" "당신이 함께 있는 곳.. 거기가 천국이야~♬"라는 가사의 노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가까이 있는 것은 정말 복된 일입니다. 지옥의 비참함에 견줄 만한 것이 이 땅에 없는 것처럼 천국의 경이로움을 정확하게 표현할 만한 그 무엇도 이 땅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지옥을 무시무시하고 소름 끼치게 나타낸 성경의 표현들을 볼 수 있는 만큼 우리는 성경에서 천국에 관한 풍요롭고 희망적인 이미지들도 봅니다. 이것은 낙원, 아브라함의 가슴, 하늘에서 내려오는 영광의 도시와 연결됩니다. 새 예루살렘은 빛나는 황금길, 값진 보석으로 둘러싸인 곳, 영원한 기쁨이 있는 곳으로 묘사됩니다. 천국에 관해 가장 주목할 점은 거기에는 있는 것들과 없는 것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천국에 없는 것들..

기독교의 핵심 진리 99-하나님의 나라

기독교의 핵심 진리 99-하나님의 나라 세계 역사 속에는 다양하고 많은 종류의 정부가 있었습니다. 가장 흔한 형태로는 군사력으로 통치하는 독재, 헌법으로 통치하는 공화정, 다수결로 통치하는 민주정, 그리고 군주의 권한이 제한되는 입헌 군주제와 군주의 말이 곧 법이 되는 절대 군주제의 두 가지 군주제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절대 군주제와 같습니다. 하나님을 제한하는 외부의 법이 없습니다. 피지배자들을 다스리기 위해 그들의 동의를 받아낼 필요가 없습니다. 국민 투표나 다수결에 제한받지도 않으십니다. 그의 말씀이 곧 법입니다. 그의 통치는 절대적으로 주권적입니다. 구약에서는 그 나라가 미래에 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신약은 세례 요한의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태복음 3:2)라는 선포로 시작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