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핵심 진리 102-지옥②
불경건한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을 원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지옥에서는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지옥에서 하나님은 그 거룩하신 진노의 충만함 가운데 계십니다. 하나님이 안 계신 곳은 그 어디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저주받은 자들에게 자신의 공의로운 형벌을 시행하시기 위해 지옥에도 계십니다. 그들은 온전히 소멸하는 불이신 하나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지옥을 분석하다 보면, 그곳이 잔인함이나 예사롭지 않은 형벌의 장소인 것처럼 보이곤 합니다.
그러나 지옥에는 잔인함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잔인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잔인함은 범죄보다 더 엄하고 혹독한 처벌을 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잔인함은 공의롭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당한 형벌을 가하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은 분명히 정당한 방법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다시 말해 결백한 사람은 하나님의 손에서 고통받지 않습니다. 지옥이 갖는 가장 무서운 면은 영원성입니다. 살마들은 아무리 큰 고통이라도 그것이 결국에는 끝날 것을 기대하며 참아내지만 지옥은 그러한 희망이 없습니다.
성경은 지옥의 형벌이 영원하다고 분명하게 가르칩니다.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죽음이라는 말에 똑같이 "영원"이라는 단어가 사용됩니다. 형벌에는 고통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단순히 소멸하는 것이라면 고통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육체를 가지고 영원히 지옥에 살게 됩니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요한계시록 6장 15-16절을 본문으로 설교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악한 무리들은 저 세상에서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자신들이 무(無)가 되어, 존재하는 것을 영원히 멈추기를 간절히 바라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지옥은 영원히 불타는 하나님의 의로운 진노 앞에서 영원합니다. 지옥의 고통스러운 고역은 피할 수 없고 쉬어 갈 수도 없습니다. 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일에 감사하고 그분의 복음을 전파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지옥의 고통은 이 세상에서 경험하는 그 어떤 비참함보다도 가혹합니다. 예수님은 지옥에 관해 분명하게 가르치셨습니다. 지옥에는 진노와 심판의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며, 그곳은 잔인함이 없는 완벽한 공의의 장소입니다. 지옥은 영원합니다. 거기서는 회개할 수도, 소멸될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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