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핵심 진리 101-지복직관(至福直觀)
하나님을 보고 싶다는 열망은 아마도 인류가 우상을 섬기게 만든 하나의 원인이 될 것입니다. 돌이나 나무로 만든 우상은 귀먹고 말 못 하고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아무런 힘도 없지만, 최소한 눈으로 볼 수는 있습니다. 즉 우상은 하나님의 위엄을 간절히 보고 싶어 하는 우리의 열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고안된 대체물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로마서 1:23).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로마서 1:25). 제자들조차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보고 싶다는 열망을 표현했습니다. 그들 역시 하나님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고심하고 있었습니다. 에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다락방에서 최후의 만찬을 나누실 때 빌립은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요한복음 14:8)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질문을 귀찮아하시거나 못 견디셨던 적이 있다면 바로 제자들의 이러한 요구가 있을 때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요한복음 14:9). 빌립은 모든 신자들을 대표해서 말한 것입니다. 우리는 수건을 벗고 하나님의 얼굴을 뵐 때 완전히 만족하게 될 것입니다. 그의 거룩한 빛 가운데서 그를 뵙는 것,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이것이 영혼을 만족시킬 것이며 동요하는 영을 진정시킬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상 사역 초기에 팔복의 말씀으로 시작되는 산상 수훈을 설교하셨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서는 내일 이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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