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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과 방향성

타이밍과 방향성 야구에서 에이스 타자는 투수가 던진 공을 방망이로 치는 순간 이미 이 타구가 홈런이 될지, 외야플라이가 될지 미리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방망이로 공을 때리는 타이밍이 맞았는지 아니면 놓쳤는지 먼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자가 공을 치는 타자석에서 타구를 쳐서 홈런을 만드는 담장까지의 거리는 보통 100~120여 미터 정도입니다. 타이밍에 맞추어 공을 잘 때려 큰 타구를 날리면 홈런이라는 영광을 얻지만 타이밍이 아주 조금만 어긋날 경우에는 담장 끝에서 수비수에게 공이 잡혀 외야플라이 아웃이 되기도 합니다. 그 작은 타이밍을 잡느냐 놓치느냐에 따라 홈런과 아웃이라는 엄청난 차이의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리고 타이밍과 함께 방향성도 그에 못지않게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타이밍이 맞았어도 ..

기도로 강화된 사람

기도로 강화된 사람 힘든 가정환경으로 축구를 포기했던 초등학생이 있었습니다. 어느 체육 선생님이 학생의 딱한 사정을 알고, 자신이 알고 있는 유명한 축구 선수를 만나게 해 주려고 했습니다. 학생은 선생님이 한 시간만 같이 연습해 보자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따라갔는데, 눈을 의심할 만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축구 선수가 나와 있었던 것입니다. 동경하는 선수와 함께 연습한 후에 그 학생은 축구를 계속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이러한 극적인 변화를 상당학에서는 "강화"라고 합니다. "강화"란 연약한 자가 어떤 관계를 통해 스스로 점점 강하게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 학생은 현실적으로 경제 사정이 나아진 것도 아닌데, 스스로 힘을 키울 수 있는 상태로 변화되었습니다. 즉 "강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

성도의 합심 기도와 응답

성도의 합심 기도와 응답 "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에서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으려 할새 때는 무교절 기간이라 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인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 내고자 하더라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헤롯이 잡아 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인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천사가 이르되 띠를 띠고 신을 신으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

다시 시작된 선교한국대회와 청년선교운동

다시 시작된 선교한국대회와 청년선교운동 최욥 선교사(선교한국 사무총장) 올해는 5년 만에 대면으로 선교한국대회가 개최됩니다. 지난 35년 동안 선교한국 대회에는 6만 4천여 명이 참가했고 그들 중 3만 6천여 명이 선교에 헌신하여 한국 선교사의 80%가 직간접적으로 선교한국의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는 학생선동에 주님께서 부어주신 특별한 축복입니다. 선교한국은 양적인 선교동원뿐 아니라 질적인 선교연구도 병행하여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대위임령에 다양한 방법으로 순종할 수 있도록 힘써왔습니다. 이번 회보에도 그 풍성한 이야기들을 담아보았습니다. 홍문수 목사님은 우리가 세상의 담론과 타자의 욕망을 따라서 휩쓸릴 존재가 아님을 일깨워 주십니다. 이 세대를 본..

예림의집 2722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722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되돌릴 수 없는 것 시위를 벗어난 화살처럼 지나가고 나면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말"입니다. 말은 한 번 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고 항상 깊이 생각한 후 이야기해야 합니다. 둘째는 "시간"입니다. 시간은 생명이므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으므로 1분 1초를 허투루 쓰지 않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셋째는 "인생"입니다. 우리는 말을 조심하고 시간을 아끼면서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합니다. 인생에서 지나간 것들은 마치 화살과 같아서 다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림은 잘못 그렸다면 지우고 다시 그리면 됩니다. 길을 잘못 들어도 다시 찾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이..

감사를 표현하는 법

감사를 표현하는 법 준형은 항상 10단 자전거를 갖기 원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2년 전에 갑자기 돌아가셨고, 어머니가 소액의 연금과 생활비 보조금으로 생계를 꾸려 나가느라 갖은 애를 쓰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형이 10년 동안 탔던 낡은 자전거로 만족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던 어느 아버지의 친한 친구였던 경인 아저씨가, 그가 그토록 원하던 자전거를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준형, 이건 네 거다. 가져라. 하지만 이번 여름 방학 동안 하루 세 시간씩 나에 가게에 와서 아르바이트를 해줘. 그럴 수 있겠니?" 준형은 여름 방학 내내 성실하게 새 자전거를 타고 가서 아저씨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