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임재와 베드로의 설교 그날 그들 앞에 놀라운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거기 모인 자들에게 갑자기 성령님이 임하신 것입니다.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온 방에 가득했습니다. 불의 혀처럼 보이는 것이 갈라져서 각 사람에게 임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성령을 충만히 받고 다른 나라의 언어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소리는 박에 지나다니던 사람들이 다 들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오순절을 지키러 온 순례자들은 그 광경을 보고 놀랐습니다. "어라 이건 헬라어로 말하는 소리잖아?" "이거 뭐야 우리 이집트 말이 들려." "저들은 이곳 갈릴리 출신이 아닌가?" "갈릴리 사람들이 어떻게 각 나라의 말로 기도할 수 있는 거지?" 당시 전쟁으로 흩어진 유대인들(디아스포라)이 살던 지역은 다음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