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하나님이기뻐하시는찬양 279

셋째, 찬송은 전심으로 하는 것③

셋째, 찬송은 전심으로 하는 것③ 아직도 여러분의 의문은 풀리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래, 모두 인정할게! 당신 말이 다 옳아.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찬양하란 말인가?" 그 대답은 이미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우리들의 친절한 찬송 교사 다윗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송하고 영원토록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오리니!"(시편 86:12). 바로 전심으로 주를 찬송하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전심이라는 상태가 과연 어떤 것일까요?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라는 모세의 가르침이 바로 그것입니다(신명기 6:5). 이 말씀은 오늘 우리들에게 있어서 섬김의 기본 강령이요, 찬송할 때 절대 요소가 됩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2..

셋째, 찬송은 전심으로 하는 것②

셋째, 찬송은 전심으로 하는 것② 전심으로 찬송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이 또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유교문화의 잔재입니다. 오랫동안 이 나라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던 유교사상이 아직도 대부분의 기성세대들에게 그대로 남아 있어서 그 가치관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려 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찬송 행위, 즉 성경적인 찬송의 방법이 오히려 유치하고 경망스럽게 느껴져서 아무 쓸데 없는 절제의 브레이크를 스스로 걸어왔던 것입니다. 거기다가 음악적인 요인까지 겹쳐 있습니다. 좀 어려운 이야기이지만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무슨 뜻이냐면, 찬송가는 성양 음계로 작곡되었습니다. 4부 합창을 위한 편곡 때문에 대부분의 멜로디 음이 너무 높습니다. 아마 한국 사람 대다수는 멜로디의 음 높이에 부담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젊은 ..

셋째, 찬송은 전심으로 하는 것①

셋째, 찬송은 전심으로 하는 것① 참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찬송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시면서 그 기준을 인류 성악가나 대중가요 가수들의 가창력에 두셨다면 대부분의 성도들은 크게 낙심하여 찬송가를 폐기 처분해야 할 형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성경에는 가창력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성경에는 가창력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어느 수준을 요구하지도 않으며, 아름답게 불러야만 주님이 영광을 받으신다는 말씀은 눈을 씻고 봐도 없습니다. 우리의 형편을 너무나 잘 아시는 하나님의 배려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찬양할 때에 가창력 때문에 기죽을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신학교를 다닐 때에 방과 후 공부로 "음치 탈출"을 진행했었습니다. 당시 2..

둘째, 찬송은 감사함으로 하는 것②

둘째, 찬송은 감사함으로 하는 것② 사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비단 구원의 문제만이 아니라도 감사해야 할 조건이 너무나 많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을 참 가난하게 지냈습니다. 국민학교(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흰쌀밥은 1년에 네 번밖에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추석과 설, 아버지와 제 생일이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 유일한 소망은 "제발 쌀밥 좀 실컷 먹어 봤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 우리의 생활이 얼마나 좋아졌습니까? 어느 시대나 상대적인 빈곤은 있게 마련이기에 다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십시오! 불과 30년 전과 비교해 보아도 얼마나 살기 좋아졌는가 말입니다. 지금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의 공습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지만, 만약 이러..

둘째, 찬송은 감사함으로 하는 것①

둘째, 찬송은 감사함으로 하는 것① 저는 찬양팀을 조직할 때마다 많은 질문을 메일로, 전화로, 댓글로 받았는데, 그중 가장 많은 질문은 "찬양하는 사람이 갖춰야 할 첫째 조건은 과연 무엇입니까?"였습니다. 즉, 오디션의 첫 번째 관문이 무엇이냐는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의 제 소신을 말해주곤 했습니다. "저는 그 사람의 마음속에서 감사의 샘물이 넘쳐나고 있는가를 제일 먼저 확인해 봅니다." 저는 이 사역을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동역을 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얻은 결론은 주의 사역은 오직 감사함으로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역의 첫째 덕목이 "감사함"인 것입니다. 흔히 찬양사역은 재능이 뛰어나면 잘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재능만 있는 사람들은 십중팔구가 자신의 헌신에 대한 ..

찬송은 그 이름에 합당하게 하는 것③

찬송은 그 이름에 합당하게 하는 것③ 대부분 예배 시간에 늦거나 연습 시간에 지각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그 첫째가 바로 교통체증입니다. 눈이나 비가 왔다느니, 버스가 늦게 왔다느니, 도로에 차가 많이 밀렸다느니.. 여러분, 차가 제대로 달리지 못하는 것이 어제오늘 일인가요? 요즘은 지하철이 잘되어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절대로 늦을 이유가 없습니다. 제가 30년 동안 찬양사역을 하고 있지만, 교통사고를 당했던 적과 철원 군부대 방문 때 검열 문제로 지체되었던 단 두 번의 경우를 제외하곤 집회에 늦은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제 사역의 하나의 수칙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교회와 집회 장소를 다니지만 지각만큼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첫 번째 의무이며, 마음에 소원을 품고 기다리..

찬송은 그 이름에 합당하게 하는 것②

찬송은 그 이름에 합당하게 하는 것② 요즘은 거의 모든 교회에 찬양단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성가대가 없어지고 찬양단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교회가 점점 늘어 가고 있습니다. 제가 부산 해운대에 있는 한 교회에 요청을 받고 사역하던 때입니다. 이미 그곳에는 찬양단이 있었습니다. 제법 규모가 있고 이름이 알려진 찬양단이었습니다. 다른 교회에 초청되어 가기도 하고, 여러 번 자체 발표회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찬양단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미리 담임 목사님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어서 숙지했지만 그 문제 때문에 제가 그곳에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들의 문제는 차츰 외형적인 것, 의식적인 것, 의무적인 것에 치우친 찬양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각오를 하고 처음 그들을 만났을 때가 기억납니다. 첫날 그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