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하나님이기뻐하시는찬양 279

찬송은 그 이름에 합당하게 하는 것①

찬송은 그 이름에 합당하게 하는 것① 지금까지 찬양의 기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면, 이제는 내용적인 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성도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대견스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이 고백한 것처럼 살든지 죽든지 오직 주를 위해서라는 이 성숙한 고백을 하기까지 저에게는 참으로 엄청난 내적 갈등과 아픔이 있었는데, 다른 분들은 그런 가정을 거치지 않고도 쉽게 고백하는 것 같아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너무나 부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입으로는 분명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고 하는데,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 세상 관료들이나 부모, 형제를 위해 하는 것..

가창력과는 별도로 많은 연습을 해야 한다

가창력과는 별도로 많은 연습을 해야 한다 저는 TV에 나오는 가수들을 볼 때마다 가끔씩 부러운 생각이 듭니다. 과장해서 말하며, 그들은 히트곡 하나만 만들어 내도 그 한 곡으로 엄청난 돈을 벌고, 때로는 평생 먹고 살 만큼의 부를 챙기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히트곡을 내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대중매체를 통해서 우리 앞의 보이는 그들의 모습은 다가 아닐 것입니다. 무대 뒤에서 흘려야 하는 땀과 노력은 얼마며, 자기 관리와 팬덤 관리 심지어 안티와의 싸움 또한 견뎌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에게는 "히트곡"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찬양사역자는 상황이 다릅니다. 늘 새로운 곡을 성도들에게 공급할 의무가 있습니다. 찬양단이 정말로 잘하는 몇 곡을 선정해, 매 주일 그..

노래 실력(가창력)을 키워야 한다

노래 실력(가창력)을 키워야 한다 기능적인 면에서 찬양을 잘하는 법으로 먼저 노래 실력(가창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 말만 듣고, 벌써 "나는 안 돼~"라며 좌절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여기서의 노래 실력은 가수 같은 프로급의 수준을 요구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노래를 함께 따라 하며 즐길 수 있는 정도면 되는 것입니다. 선천적으로 노래를 못하는 음치(音癡)로 태어나는 사람은 극소수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서 얼마든지 가창력 향상이 가능합니다. 본래 음악적인 재능(음악성)은 유전적 영향이 크다는 것이 음악계의 정설입니다. 그러나 절대적인 상위 102%(음악 천제) 및 하위 3%(음치)를 제외한 95%의 대다수의 보통 사람들은 자기의 노력 여하에 다라 상당 수준가지 음악성을 높..

기능적인 면에서 찬양을 잘하려면..

기능적인 면에서 찬양을 잘하려면.. 제가 가끔씩 받는 황당한 질문 중 하나입니다. 차라리 "천당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물으면, 자신 있게 "예수 믿고 구원받으면 됩니다!"라고 답을 해줄 수 있지만, "어떻게 하면 찬양을 잘할 수 있는 냐?"라는 질문에는 그야말로 난감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운전기사는 운전을 잘해야 하고, 요리사는 요리를 잘해야 하듯이,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잘해야 하는 몇 가지 전공필수 과목이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찬양입니다. 그런데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 질문에 그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본시 기독교는 음악의 종교인지라 찬양을 잘하지 못하면 참으로 예수 믿기 힘들고, 두고두고 고생하며, 심지어 사..

영성이 이끄는 찬양

영성이 이끄는 찬양 지금부터는 찬양의 기본인 영성에 대해 이야기할 것입니다. "어떻게 찬양할 것인가?" 영으로 찬송해야 합니다. 진정한 영성이 찬양의 기본입니다. 영성이 결여되면 그냥 노래이고, 영성이 갖추어지면 찬송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매스미디어의 발전과 포스트모더니즘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독교 음악도 이젠 그 빛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해가 갈수록 수많은 창작곡과 다양한 장르의 기독교 음악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면서 한국 교회와 예배 문화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제는 기독교 음악도 문화의 다양성을 조금씩 인정하면서 기독교 문화의 발 빠른 도약이 눈에 보이도록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그중 찬양 문화는 한국 교회 예배의 한 기준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많은 찬양사역자들이 헌신하고 있..

찬양사역의 함정

찬양사역의 함정 첫째, 자기도취의 함정 찬양 집회를 인도하면서 본인의 생각에 따라 오늘 집회가 잘 되었느니 안 되었느니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는 찬양을 받으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확고한 인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찬양의 성공을 판단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둘째, 관중들의 반응에 매몰되는 함정 관중들의 반응에 따라 그날 집회의 성패를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전국적으로 순회 집회를 해보면 지역에 따라 반응의 강도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확실히 충청도 지역은 반응이 다른 곳보다 덜 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결코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덜한 것은 아닙니다. 찬양집회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시작했다면서, 집회가 끝난 뒤에 관중들의 반응에 따라 일희일비한다면 그것은 하나님 ..

어떻게 찬송할 것인가?

어떻게 찬송할 것인가? 지금까지 차분히 제 강의를 들어왔다면, 찬송을 단순히 신앙인의 정서를 위한 노래 정도로 알고 있었던 분들에게는 아마 큰 충격으로 느껴졌을 것입니다. 제 강의를 드는 사람들을 보면 보통 두 가지 반응을 보이는데, 더 진지하고 신중하게 찬양을 대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아예 입을 열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저의 이야기가 제대로 그분들의 마음에 뿌려졌다는 징표인데, 그로 인해 영적 몸살을 앓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찬송에 대한 인식이 매우 새로워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제는 찬송하기가 약간 겁도 날 것이고, 한편으로 한 가지 매우 큰 의문이 생겼을 것입니다. 바로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찬송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 의문이 생긴 사람은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그..

찬송은 서원과 결단의 고백②

찬송은 서원과 결단의 고백② 만입이 내게 있으면(찬송가 23장) "만 입이 내게 있으면 그 입 다 가지고 내 구주 주신 은총을 늘 찬송하겠네" 이 찬송은 청년들보다는 장년들이 많이 부르는 곳입니다. 설령 입이 만 개가 있다 할지라도 그 입으로 죄를 짓거나 망령을 부리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찬송하는 데 쓰겠다는 하나님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의 고백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들의 입술에서는 과연 찬송이 얼마나 있었을까요? 만 개는 그렇다 치고 한 입을 가지고서도 주님을 찬송하고 높이고 세우기보다는 저속한 언어로 얼마나 몸과 마음을 더럽혔습니까? 오늘 제 자신을 반성해 봅니다. 달고 오묘한 그 말씀(찬송가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생명의 말씀은 귀한 그 말씀 진실로 생명의 말씀이 나의 길과 믿음 밝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