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조은 137

초라한 남편..!

초라한 남편..! 제 남편은 자신을 위해서 옷이나 신발을 사는 일은 거의 없답니다. 저는 솔직히 말해서 남편이 어디 외출할 때에 너무 초라해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그래서 가끔은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더 신경써야 한다. 누가 티켓을 준게 있으니 부담갖지 말고 그걸로 괜찮은 옷한벌 사자." 이렇게 설득을 하여도 "당신이나 주원이 필요한 거 사"라며 한사코 거절합니다. 그러다 보니 제 눈엔 남편의 옷이 늘 후줄근하고 신발은 너덜 너덜... ㅜ 이러한 남편 목사님의 성향을 아는 몇몇 성도님들이, 보다 못해 로○○○ 제품의 양복을 사서 선물해 주셨고 구두도 사 주셨는데, 너무 귀한 것이라며 아껴야 한다고 아주 특별한 날이 아니면 입지도 않고 신지도 않는답니다. ㅜ 올 여름에도 그냥 장농 안에 전시(..

고백..!!

고백..!! 자신의 연약함이나 허물에 대해 진솔하게 '#고백'(오픈) 할 수 있는 사람은, 절대로 사나워질 수 없고 언제나 겸손하지요. 그리고 ​그런 사람은 타인이 잘못을 하였을 때에도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답니다. ... 우리는 주님 앞에서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고백’(오픈)할 수 있어야 하고, 사람 앞에서도 자신의 연약함과 허물에 대해 ‘#고백’(오픈)할 수있는 훈련이 필요해요. ... 지금 이 세상은 ‘#고백’이 아닌 ‘#고발’을 더 좋아한다는 것이 큰 문제랍니다. ‘#고백’은 점점 약해지고 ‘#고발’이 점점 더 강해지니, 세상은 자꾸만 살벌해지잖아요. ... 어제는 ‘#고발’이 아닌, ‘#고백’(오픈)을 좋아하는 분들과의 아름다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고백’(오픈)이 있는 자리는..

남편의 목회 스타일..

남편의 목회 스타일.. 솔직히 말해서 저는 남편의 목회 스타일이 그닥 맘에 들지는 않는답니다. 저는 좀 똑부러지는 스타일? 그러니까 예스와 노가 분명하고 옳은 것은 옳다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 할 수있는... 그리고 부드러울 땐 부드럽지만 강할 땐 강한 그런 목회 스타일을 원하는데, 남편은 한없이 부드럽기만 하고 너무 배려만 하고, 모진 수모와 멸시에도 바보스럽다 싶을 정도로 침묵하고,,. 옆에서 그런 모습을 지켜 보고 있노라면 정말이지 속이 터질것만 같아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남편의 그런 스타일에 저도 맞춰가야지요..ㅠ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나서 보면 그런 남편의 성향과 기질대로 하나님이 사용하셨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기는 해요 ㅎ 그런데 저의 영적인 공급원은 남편의 입술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이 전부라 ..

바울 서신을 읽으며..

바울 서신을 읽으며.. 바울 서신을 읽으며 사도 바울이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새삼 깨닫게 되네요.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살전3:8)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은, 자신의 안일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네요. 감옥 안에서도,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극심한 환난을 잘 견디고 있는지, 믿음을 잘 지켜가고 있는지 오로지 그 생각뿐이네요. 그런데 디모데를 통해서 데살로니가 교우들이 ‘#주_안에서_굳게_섰다’는 말을 전해 듣고는 쪼그라들었던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그 소식을 듣고 나서야 비로소 두 다리를 뻗고 잠을 잡니다. ... 바울은 참 목자였고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진실한 사역자였네요. #예수님처럼_바울처럼 #그렇게_살순_없을까.. 주복교회 담임 목사님이시면서 케노시스 수도원 원장님이신..

맥추 감사절에..

맥추 감사절에.. 맥추 감사절에, 새생명을 초대하여 축제의 예배를 드렸어요 7년 전에 교회를 개척하고는 많은 환난과 시련들을 겪느라, 사실 그런 예배는 꿈도 꾸지 못했어요 원망과 불평이 습관이 된 사람들, 시기와 질투로 서로를 미워하며 판단하고 정죄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교회 안에 이런 사람들이 태반인데 어떻게 영혼 구원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었겠어요.ㅠ 그런데 하나님은 무수한 고난의 과정들을 통해 알곡과 쭉정이, 그리고 가라지를 구별해 주시더군요 그러면서 성도들을 훈련하셨고 교회도 새롭게 빚어가셨어요 이제사 교회를 사랑하는 신실한 주의 일군들이 조금씩 세워졌고,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답니다 그래서 오늘과 같은 새생명 축제의 예배를 드리게 된거지요 사실 오늘 초대의 자리에 나온 ..

풍성한 삶

풍성한 삶 사람은 누구나 '풍성한 삶'을 원하지요. 그 누구도 모자라게 사는 것을 원치 않아요. 저도 다르지 않아요. 기왕이면 남보다 돈도 더 많았으면 좋겠고, 하는 일마다 보란 듯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생각한 대로,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지요. 지금 우리는 예기치 못한 많은 일들, 즉 코로나와 전쟁의 여파로 극심한 '모자람'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돈이 모자라고, 지혜도 모자라고, 힘이 모자랍니다. 지금의 상황에선 솔직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이 '모자람'이 얼핏 생각하면 불행인 것 같고 더 나아가 저주인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그 모자람은 은혜요 축복이랍니다. 그 이유는, 그 '모자람' 속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게 되기 때문..

바램..!

바램..! 하나. 신앙적 바램 ; 바울의 간절한 바램이 나의 바램이 되길 [나의 간절한 기대와 희망은, 내가 아무 일에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온전히 담대해져서, 살든지 죽든지 전과 같이 지금도 내 몸에서 그리스도께서 존귀함을 받으시리라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사는 것이 그리스도이시니, 죽는 것도 유익합니다] (빌1:20-21) - 모든 일에 부끄럽지 않게 살 수 있기를, - 복음 전함에 있어서 담대하기를, - 사역하면서 그리스도만 존귀케 되기를... 둘. 개인적 바램 - 이땅에 전쟁이 끝나기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과연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명분 없는 전쟁 속에서 희생자는 나날이 늘어나는데,,,ㅜ 속히 전쟁의 종식되고 우크라이나에 따뜻한 봄이 오길,,, - 주혁이 새직장의 문이 열리길 셋. 교회를..

눈을 뜨고 있다는 것..!

눈을 뜨고 있다는 것..! 사람이 눈을 뜨고 있다는 것은 뇌가 활동한다는 것을 의미해요. 눈을 뜨고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활동하는 것이며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반대로 눈이 닫혀있다는 건 잠든 상태이거나 활동이 멈춰졌다는 거지요. ...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에요. 영의 눈이 열려있지 않으면 영적으로 활동이 멈추어진 거랍니다. 그 상태가 오래가면 영적으로 깊은 잠에 빠지게 되지요. 그렇게 되면 큰일입니다. 그러므로 영의 눈이 닫히지 않도록 날마다 깨어 기도해야 해요. “주님,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시편 1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