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목회 스타일..
솔직히 말해서 저는
남편의 목회 스타일이
그닥 맘에 들지는 않는답니다.
저는 좀 똑부러지는 스타일?
그러니까 예스와 노가 분명하고
옳은 것은 옳다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 할 수있는...
그리고 부드러울 땐 부드럽지만
강할 땐 강한
그런 목회 스타일을 원하는데,
남편은
한없이 부드럽기만 하고
너무 배려만 하고,
모진 수모와 멸시에도
바보스럽다 싶을 정도로 침묵하고,,.
옆에서 그런 모습을
지켜 보고 있노라면
정말이지 속이 터질것만 같아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남편의 그런 스타일에
저도 맞춰가야지요..ㅠ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나서 보면
그런 남편의 성향과 기질대로
하나님이 사용하셨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기는 해요 ㅎ
그런데 저의 영적인 공급원은
남편의 입술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이 전부라 해도
과언은 아닌 듯해요
저에게는 '생명의 삶'이나
'매일 성경'과 같은,
그런 묵상집이 필요치 않아요
새벽마다 전하는 남편의 말씀이
저에겐 최고의 묵상 자료가
되기 때문이지요.
남편은 매일 같이
'하루의 반나절'은
말씀을 묵상하는데 시간을 보내요
그래서 그런지
그 입술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은
늘 새롭답니다.
...
오늘은
남편이 성도들에게
전하고 가르쳐왔던 말씀 중
지극히 작은 한 부분을
몇몇 목회자 분들과
나눔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짧은 시간, 작은 나눔이었지만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싶고,
좋은 분들을 만나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네요
예수님 감사합니다
사랑 ?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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