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새벽 종소리 634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도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어느 분이 말하기를 “사랑하는 일은 남의 생명을 지켜주는 일이다.”라고 하면서, 그와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내 생명을 지키는 일이 기본 조건이다.”라고 했습니다. 특히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은 자기 생명을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림 하나가 떠오릅니다. 수많은 사람이 큰길에서 한 방향으로 부지런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느냐?"라고 물으면, 아무도 그 목적지를 알지 못합니다. 단지, “다른 사람들이 가니까, 나도 따라간다.”고만 대답합니다. 옆 사람을 제치면 좋아하고, 뒤처지면 속상해하면서, 잠시도 쉬지 못합니다. 끊임없이 옆 사람을 살피면서 쓰러질 때까지..

엄마가 해줄까?

엄마가 해줄까? 샬롬! 7월 들어 두 번째로 맞이하는 주말 아침입니다. 무더워지는 날씨에 잘 적응하셔서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정글 북’의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당신이 세상을 보고 미소 지으면, 세상은 당신을 보고 함박웃음을 지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세상을 보고 찡그리면, 세상은 당신에게 화를 낼 것이다.” ‘유진’이를 마흔에 겨우 낳았습니다. 젊었을 때는 제 삶에 대한 욕심과 애착이 많아서 아이에 대하여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주변에서 저에 대한 걱정이 많았습니다. 저도 뭔가 할 일을 다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유진이를 얻게 된 것입니다. 아기를 갖게 되자, 모두가 얼마나 기뻐했는지 ..

복도 창가로 스며든 따뜻한 햇살

복도 창가로 스며든 따뜻한 햇살 샬롬! 오늘도 우리에게 ‘하루’라는 시간이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하루가 가치 있는 선물이 될 수 있게끔 해야겠습니다. 딱딱해진 대변이 장에 계속 머물러 있을 경우, ‘장폐색증’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이런 현상을 방지하려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고, 매일 가벼운 운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 잠시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소방차 한 대가 아파트 입구를 빠져나갔습니다. ‘어디서 불이 났나?’ 주민들이 경비실 주변에 모여 웅성댔습니다. 가슴이 내려앉았습니다. 아는 사람이 보여서 무슨 일인지 물었습니다. 우리 집과 같은 라인에서 불이 났다고 했습니다. 올려다보니, 한 집의 베란다 창문이 활짝..

화장지를 거는 방법에서도 성격이 보입니다!

화장지를 거는 방법에서도 성격이 보입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무더위 잘 이기시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엊그제는, 동료 목사님이 소천하셔서 문상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사모님이 말씀하기를 “자녀들이 모두 아버지를 존경한다."라고 했다는 겁니다. 자녀들한테서 ‘존경한다.’는 말을 듣게 된 그 목사님은 진정 ‘성공한 인생을 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여러 행동을 통해서 자신의 성격을 드러냅니다. 그중에서도 습관은, 겉보기에 대수롭지 않은 듯해도, 많은 것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심리치료사 ‘길다 칼’박사에 따르면, 화장지를 거는 방법에서도 성격이 보입니다. 위쪽에서 앞으로 내려오는 방식을 선호하는 사람은 지배적 성향이 있습니다. 반..

‘진짜 좋은 엄마’의 자격을 갖추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진짜 좋은 엄마’의 자격을 갖추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샬롬! 다시 새로운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생강이 우리 몸에 강력한 살균 기능과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소화불량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지만, 섭취하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설탕을 입힌 편강이 있지만, 이것 또한 먹기가 곤란합니다. 그런데, 어느 분이 ‘밀크 츄’ 캐러멜을 편강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다고 해서 그리했더니, 생강 특유의 거부감이 사라져 먹기에 좋네요. 손님들은 저를 ‘아줌마’ 또는 ‘사장님’이라 부릅니다. 요즘은 제가 ‘유진하우스’ 대표라서 ‘대표님’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처럼, 그간 적절한 호칭을 찾지 못하고 있던 중, 제 딸 유진이가 ‘엄마’라 부르니까, 손님들 중에서도 저를 ‘엄마..

부부가 함께 넘어야 할 일곱 고개

부부가 함께 넘어야 할 일곱 고개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여름에는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게 마련인데, 그 큰 원인은 ‘병원성 대장균’ 때문이랍니다. 고로, 고기나 채소를 푹 익혀 먹여야 한다는 겁니다. 부득이 날로 먹어야 하는 채소는 ‘흐르는 물에 3번 이상 꼼꼼하게 씻어야’ 한다고 하네요. 다음은, 자신이 ‘노년 주부’라고 밝힌 한 여성이 ‘부부가 함께 넘어야 할 7(일곱)고개’라면서 인터넷에 올린 글입니다. 첫째: 환상의 고개,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 단계. 둘째: 타협의 고개,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 서로의 단점을 적절히 타협하는 단계. 셋째: 투쟁의 고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하며 서로 주도권을 다투는 단계. 넷째:..

미안함과 용서의 눈물

미안함과 용서의 눈물 샬롬! 7월 첫 번째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듯싶습니다. 무더위 잘 이기시고, 건강한 하루하루 되시길 빕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술자리에서 내는 큰소리가 실례를 지나 위협이 된다.’고 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서는, 침방울 관리 차원에서, ‘구호 외치기’와 ‘큰소리로 말하는 것’ 두 가지를 ‘특별히 금지해야 할 원칙’으로 정했답니다. 동생과 저는 생애 처음으로 같은 방을 써야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성격도 생활습관도 정반대인 우리가 과연 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을까?’ 걱정되었지만, 잘 지내겠노라 다짐했습니다. 그 다짐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창문을 여니 마니부터 언제 불을 끌 것인지까지, 모두 어긋났습니다. 하루는, 꾹꾹 참아온 것이 화산처럼 ..

진정 좋은 친구라면?

진정 좋은 친구라면? 샬롬! 7월 들어 첫 번째로 맞이하는 주말입니다. 건강하고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사회심리학자 ‘헐버슨’은 말하기를 “도움을 받았다면 그 일의 결과를 알려주라"라고 조언했습니다. “도움을 준 사람은 이후의 일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 싶어 한다."라는 것입니다. “아는 것만으로도 도움에 대한 보상이 된다."라고 ‘헐버슨’은 말하고 있습니다. ①송나라 때 ‘정이천’이 말했습니다. “요즘은 천박해져서 ‘서로 즐기며 함부로 대하는 것을 뜻이 맞는다.’하고, ‘둥글둥글 모나지 않는 것을 좋아하여 아끼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것이 어찌 능히 오래가겠는가?” 속물들의 우정을 말하고 있습니다. 허물없이 함부로 대하고, 싫은 소리 안 하면 금세 친구라도 만난 듯이 속없이 굴다가, 사..

마음도 잘 볶으면 향기가 날까요?

마음도 잘 볶으면 향기가 날까요?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이미 뉴스를 들어서 잘 아시겠지만, 지금 중국에서는 30일째 폭우가 내려서 1천2백만 명의 이재민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지린성과 후베이성, 그리고 신장성에는 우박과 폭설이 내렸다고 하네요. 6월에 폭설이라니, 참으로 이상한 일입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크고 작은 고비를 맞게 마련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마음을 볶게 되는 일이 여기저기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결혼하게 되었을 땐, 설렘과 두려움이 동시에 너울거렸지만, 착실하고 강직한 남편과 함께이기에 괜찮았습니다. 안주하는 삶에 만족하는 저와는 다르게, 그는 진취적이고 책임감이 강했습니다. 우리는 40대 중반에 퇴직 후의 삶을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그 실행 과정에서 일이 ..

부모님의 위로, 다르면서도 같았습니다!

부모님의 위로, 다르면서도 같았습니다! 샬롬! 2020년도 후반기 이틀째인 오늘 하루도 내내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세계 4대 성인(聖人) 중의 한 분으로 일컬어지는 소크라테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죽음이 선(善)이라고 희망할 수 있는 이유는, 곧 죽음이 무(無)의 상태이고, 극한의 무의식 상태이며, 이 세상에서 저세상으로의 ‘영혼 이동’을 뜻하기 때문이다”라고. 졸업과 동시에 병원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사회생활은 생각처럼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의 열정은 어디로 갔는지, 일과 사람에 지쳐 모든 게 무서웠습니다. 결국 본가에 내려가 부모님께 ‘다른 일을 찾아보겠노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버지는 버럭 소리치셨습니다. “나는 30년간 쉬지 않고 일했다. 그동안 그만두고 싶은 적이 없었을 것 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