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표현할수록 샬롬! 유난히 길었던 장마가 이젠 끝난 듯싶습니다. 아무쪼록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저자인 ‘빅터 프랭클’은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방법’으로 세 가지를 들었습니다. 첫째, 선한 일을 행함으로써. 둘째, 가치 있는 경험을 통해서. 셋째, 극한의 고통을 통해서. 시댁이 좋습니다. 시아버지는 제가 연하 남편과 결혼하는 데 일등공신이고, 시어머니는 뭐 하나라도 더 챙겨주지 못해 안달입니다. 우리가 가면 신 김치부터 시작해서 각종 반찬과 직접 구운 김을 비롯, 과일까지 한 아름 담아줍니다. 저는 이분들에게 그저 ‘말’로써 보답하고 있습니다. 두 분을 처음 신혼집에 초대했을 때,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요즘 정말 행복해요. 두 분께서 제 남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