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고든 356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삶②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삶② 이 같은 비상사태는 이 땅을 살아가는 모두의 삶에 영향을 끼침은 물론 하나님의 삶과 계획에도 이미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큰 슬픔을 안겼으며 그분의 계획에 엄청난 변경을 가져왔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자신이 만든 세상을 죄와 거역의 길에서 정결함과 친밀함으로 되돌리기 위해 계획을 세우셨은데 그것이 바로 자신의 아들을 중심으로 하는 계획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까지도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이 비상사태가 야기한 하나님의 계획은 예수님의 삶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인간 예수님의 삶에 큰 혁명을 일으킨 것입니다. 그 결과 예수님은 선하고 참되며 자연스러운 삶을 포기하시고 다른 종류의 삶을 선택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하늘 아버지의 계획에 맞는 삶, 비상사태에 맞는 삶,..

S.D. 고든/제자 2021.09.07

축복된 치유의 길

축복된 치유의 길 이제 우리는 이 치료에 대한 하나님의 뜻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에 대한 책, 곧 성경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먼저 에덴동산에서의 삶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에덴동산에서 살마들은 영과 육이 완전히 건강한 상태에 있었으며, 하나님이 택하신 동역자로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생명의 충만함과 완전한 건강이 있었으며 연약함이나 질병, 죽음과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욥의 이야기는 구약 성경의 앞부분에서 파수꾼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마치 그 길을 지키고 가르쳐주는 전초기지와 같습니다. 욥기는 분명히 구약 성경 주에서 가장 먼저 쓰인 책 중의 하나입니다. 욥기는 인생의 가장 아픈 문제, 곧 인간의 고통과 이를 해결하시는..

S.D. 고든/치유 2021.09.05

아름다움의 비밀

아름다움의 비밀 우리가 품은 이상은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고 얼굴 표정까지도 바꿉니다. 모르는 사이에 변화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얼굴은 영혼의 거울입니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꿀 수 있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거인"이라 불린 거대한 다윗 상을 만들 때 외부 출입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피렌체에서 몇 년간 미켈란젤로의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친구들은 그가 작업을 마치고 모습을 드러내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 사이 미켈란젤로의 얼굴이 다른 사람의 얼굴로 변해있었기 때문입니다. 친구들은 조각상과 미켈란젤로의 얼굴을 번갈아 보았습니다. 마치 다윗의 모습을 아름다운 대리석뿐 아니라 미켈란젤로 자신의 얼굴에도 새긴 것 같았습니다. 얼마 전, 40년 넘게 목회를 해 온 한 목사가 사역..

S.D. 고든/가정 2021.09.02

하나님의 친구

하나님의 친구 하나님은 모든 뜻을 담아서 사람이 하나님 자신을 닮도록 만드셨습니다. 늘 들었던 말이지만, 다시 강조하자면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사람에게 주심으로써 사람이 하나님을 아는 정도 흉내 낼 수 있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가장 순수한 사랑의 열정, 어머니의 열정, 그리고 부모의 열정 등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을 닮은 증거들입니다. 사람은 최선의 상태에 있을 때 하나님과 가장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교제를 나누기 위해서는 두 사람이 공통적인 특징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려는 사람은 하나님을 닮은 형상을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나는 이 개념을 매우 적절한 말로 정의하고 싶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가장 친밀하고 가까운 친구로 창조되었다." 창세기..

S.D. 고든/선교 2021.09.01

마귀에 대해 무지한 오늘날의 교회​

마귀에 대해 무지한 오늘날의 교회 ​ 이 책에서는 마귀에 대한 실제적인 내용을 다루려고 합니다. 적과 싸우려면 적을 잘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마귀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성경의 메시지를 근거로 한 것이므로 이는 유혹을 이기고 승리의 삶을 사는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바울은 당시 성도들에게 마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고린도후서 2:11). 이처럼 말한 이유는 바울이 마귀에 대해 충실히 가르쳤고 성도들도 성경의 가르침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도 마귀에 대해 무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마귀의 계략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 때문에 기도가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곧이곧대로..

S.D. 고든/유혹 2021.08.31

죄의 논리적인 결과

죄의 논리적인 결과 "죄의 삯은 사망이다." 이 간결하고 신랄한 문장에서 죄의 삯은 사망임을 분명히 말하고 있는데, 사망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사망은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나는 무엇이 사망이 아닌지는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망의 의미를 더욱 명확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우리가 사망에 대해 말할 때, 단순히 육체에서 생명이 떠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망에 대한 극히 일부분이고 단순히 죽음에 대한 표면적인 설명이므로, 그 자체만으로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고통스럽고 슬픈 결과를 안겨줄 뿐입니다. 또한 사망은 그 존재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영은 그 존재가 끝나지 않기 때문에, 절대로 사라질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본질적으로 영적인 존재인 인간은 사망해..

S.D. 고든/진리 2021.08.30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어떤 이들은 이렇게 말할지 모릅니다. "그런 것쯤은 우리도 전부터 알고 있어요. 하지만 도대체 우리가 어떻게 근심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우리가 듣고 싶은 것은 바로 그겁니다." 물론 그렇습니다. 그래서 근심하지 않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쉽게 따를 수 있으며 결코 실패하지 않는 방법인데 내가 만든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성령께서 우리의 오랜 친구인 바울을 통해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을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마우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서..

S.D. 고든/섬김 2021.08.27

인간의 타락(창세기 3장)②

인간의 타락(창세기 3장)② 절반의 거짓말은 완전한 거짓말로 발전될 여지가 있지만 여전히 절반의 진실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하나님이 엄격히 금하고 있다는 마귀의 말이 사람이 마땅히 받아야 할 최상의 것을 하나님이 독단적으로 막고 있다는 거짓말로 발전한 것입니다. 하와는 거짓말에 속았습니다. 이는 마귀의 첫 소들이었는데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마귀는 그 가정을 통해 하나님을 비방하고 속이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마귀는 이 수법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지 않다. 우리를 옭아매기 위해 금지 규정을 만들어 놓았다. 우리가 해야 할 바를 하지 못하게 한다." 어쩌다가 우리 눈에 이런 티끌이 생겨나게 되었는지 의아할 따름입니다. 거짓말의 고수인 마귀가 어떻게 진실과 거짓을 뒤섞..

S.D. 고든/예수 2021.08.26

중보기도는 섬김이다

중보기도는 섬김이다 중보기도는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섬김입니다. 중보기도는 다른 어떤 형태의 섬김과 비교할 수 없으며, 다음과 같은 점에서 다른 형태의 섬김보다 훨씬 우월합니다. 먼저 중보기도는 어떤 제약도 받지 않습니다. 다른 모든 섬김은 공간적인 제약이나 육체적인 연약함과 물리적인 장애물, 특별히 관계의 갈등이나 인격의 부족함 같은 한계 상황에 끊임없이 부딪힙니다. 하지만 중보기도는 이러한 한계가 없습니다. 기도는 공간적 제한이 없으며 무릎을 굻을 정도의 체력만 있다면 육체적인 제한도 없습니다. 게다가 기도는 영적 네트워크를 통해 성령께서 그 사람의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서 일하시게 합니다. 기도는 조용히 담을 넘으며 오래된 자물쇠..

S.D. 고든/기도 2021.08.25

동여매임

동여매임 요한복음 11장으로 넘어가면 무능한 그리스도인에 대한 또 다른 사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가 조금 다릅니다. 요한복음 11장은 부활 장 도는 나사로 장으로 불리는데 이 사건은 베다니라는 동네 밖에서 일어납니다. 저 멀리 무덤이 있고 그 안에는 한 시신이 있었는데 그 앞에 예수님이 서계셨습니다. 그리고 뒤에는 여러 제자들과 마리아, 마르다, 그리고 동네 사람들과 예루살렘에서 온 사람들까지 모여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또렷하고도 큰 소리로 이미 시신이 된 나사로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라!" 요한복음은 이 명령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하게 묘사합니다.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당신이라면 나사로가 무덤에서 걸어 나올 때 똑바로..

S.D. 고든/성령 202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