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새벽 묵상 224

기쁨으로 바뀌다

기쁨으로 바뀌다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빌립보서 4:8).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외우며 자란 저는 성경이 전하는 기쁨을 느끼길 간절히 원했습니다. 그러나 가정과 교회에서 가르치는 모든 것을 믿었지만, 마음 한구석은 여전히 텅 비어 있었습니다. 기도를 해도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새로 거듭난 사람들이 주님을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를 간증할 때면 그들이 부러웠습니다. "나는 주님께서 주시는 새 힘을 늘 갈급해하기만 할 뿐, 맛보지는 못할 운명이란 말인가?" 이것이 말 못 할 제 고민이었습니다. 성경공부 모임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주 한가했던 시절에 제가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친구 집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친구가 알려준 길을 따라 아름다운 농촌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아무 표시도 없는 옥수수밭 사잇길로 걸어가고 있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자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길을 잘못 가르쳐준 것은 아닐까?' 어쩌면 갈림길에서 잘못 들어선 것은 아닐까 모릅니다. 저 길이다 싶어 보이는 길이 있어서, 그쪽으로 발걸음을 돌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친구가 가르쳐준 길을 믿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는 그 지역에 평생을 살았으니까요. 친구가 가르쳐준 길을 따라가면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얼마 가지 않아 큰 길이 나왔고, 곧 버스 정류장을 발견하고 저는 집까지 무사히 돌아..

은혜로 얻은 자유

은혜로 얻은 자유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야고보서 3:2). 시몬은 예수님께서 그의 집에 오셨을 때, 발을 씻기고, 입을 맞추고, 기름을 붓는 일과 같은 손님 대접의 예를 제대로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죄인으로 알려진 여인이 예수님을 만졌을 때, 시몬은 기분 나빠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어느 인자한 대금업자에게 빛을 탕감 받은 두 사람에 관한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 한 사람은 많은 빚을 탕감 받았고, 다른 사람은 조금만 탕감 받았지요. 예수님은 시몬에게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시몬은 더 많은 빚을 탕감 받은 사람이라고 대답합니다. 예수님은 그의 발에 기름 부은 여인이 그 비유에 나오는 사람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소외당하고 죄인으로 알려진 이 여인은, 언 종교 ..

잠긴 문..!

잠긴 문..!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에베소서 3:20-21). 지인 선교사님의 간증입니다. "친구와 함께 수련장 입구로 다가갔는데, 쇠사슬에 감긴 채 문이 닫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차를 멈추고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지요. 경적을 울려보았지만 아무 대답이 없었습니다. 초인종을 눌러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관리인에게 전화를 해보았지만,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남아프리카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10분을 서 있으니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가 문 쪽으로 걸어가더니 자물쇠를 만지작거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쇠사슬은 잠겨 있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