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긴 문..!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에베소서 3:20-21).
지인 선교사님의 간증입니다. "친구와 함께 수련장 입구로 다가갔는데, 쇠사슬에 감긴 채 문이 닫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차를 멈추고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지요. 경적을 울려보았지만 아무 대답이 없었습니다. 초인종을 눌러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관리인에게 전화를 해보았지만,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남아프리카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10분을 서 있으니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가 문 쪽으로 걸어가더니 자물쇠를 만지작거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쇠사슬은 잠겨 있는 것이 아니었어요! 친구는 어려움 없이 문을 활짝 열었고, 우리는 스스로의 어리석음에 한바탕 웃으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살다 보면, 우리는 닫힌 문과 막힌 길과 내려진 창문을 만납니다. 때로는 그것들이 단단히 잠겨 있다고 가정하고는 열어보려고 하지도 않지요. 지인 선교사님과 그의 친구가 그 여름날에 그랬던 것처럼, 오히려 걱정하고, 속을 태우고, 진땀을 흘립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우리 안에 하나님의 영, 성령님이 계시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을 담대하게 시도하면, 하나님의 도움으로 문은 활짝 열릴 것이고, 길은 뚫릴 것이고, 창문은 올라갈 것입니다. 성령님의 힘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주님, 문이 닫힌 것처럼 보일 때에도, 주님이 요구하신 것을 시도할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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