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비행기 종이비행기 가끔 접어 날려보는 종이비행기. 널 향한 나의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기에, 전화기 넘어 너의 목소리 드를 때마다, 왠지 움추려 드는 나를 알기에... 너도 바라보고 있을 저 하늘을 향해 나의 마음을 실어 띄워 보낸다. 부디 너의 마음에 닿기를... 괸두박질 치지 않기를... .. 창작..™/사랑초 당신 2017.09.14
사랑 고백 사랑 고백 언제나 부를 이름. 이 아침에 당신의 이름을 불러본다. 가슴에 꼭꼭 새겨야 할 사람 내 마음에 당신 모습 그려본다. 때론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만남. 때론 시리도록 정겨운 그리움. 내게 남아 있는 시간들을 당신을 위한 시간들로 채웁니다. 우리 잠깐 머물다 갈 사람이 아니라면.. 창작..™/사랑초 당신 2017.09.13
가을비 가을비 가을비 내리는 깊은 여명에 깨어 너를 향한 나의 그리움으로 빈잔에 가을 비 체워놓고 잔들어 바라보면 애잔한 마음... 왜 너를 생각하면 이리도 가슴이 시려오는지... 빗방울 창문에 부딛치는 소리에 술을 마신것도 아닌데 나는 자꾸 취해만 간다. 창작..™/사랑초 당신 2017.09.11
그 사람의 눈물 그 사람의 눈물 꿈 속에서... 그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손을 뻗어 닦어주려 했지만, 닫지 않았습니다. 나는 가끔 슬픈 꿈을 꿉니다. 그 중에 가장 슬픈 꿈은... 그대와 이별하는 꿈입니다. 흔한 이별의 노래의 가사들이, 마치 드라마처럼 펼쳐지며, 멋진 풍경 안에서 돌아서는 그대의 모.. 창작..™/사랑초 당신 2017.09.10
혼자라고 생각될 때 혼자라고 생각될 때 "내 꿈 꿔~~" 내가 너에게 전화통화 말미에 자주 하는 말이다. 너에게 는 이 말이 그냥 웃어 넘기는 말이겠지만, 나에게는 의미 있는 말. 그렇게라도 너를 만나야 한다는 나의 소심함의 표현. 문뜩 너에 대한 여운이 찾아들어 혼자라고 생각될 때 나의 의지와 상관 없이 .. 창작..™/사랑초 당신 2017.09.09
멀리 있어 더욱 그립다. 멀리 있어 더욱 그립다. 서울 청림동과 성남 행운동. 마음만 먹으면 두 시간이면 충분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이지만, 우리의 거리는 물리적인 것이 아니기에 멀리 있어 더욱 그립니다.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마음으로 보아야 하기에... 너무 가끼이 있으면 그 소중함을 모르기에... 우리.. 창작..™/사랑초 당신 2017.09.08
그림자 사랑 그림자 사랑 밤새도록 반짝 잔짝 빛나던 그 별은 낮이 되면 눈부신 태양에 가려 사람들에 보이지 않습니다. 내 사랑이 그렇습니다. 나는 언제나 당신 곁에 서 있지만, 수 많은 일상들에 가려 당신의 눈에 보이지 않을지도... 나의 별은 밤마다 뜨고 지는 별이 아닌, 늘 당신 곁에 떨어지지 .. 창작..™/사랑초 당신 2017.09.07
사랑을 위한 기도 사랑을 위한 기도 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끝없이 요구하는 나의 욕심을 제거하소서. 받아서 채워지는 가슴보다, 주어서 비워지는 사랑되게 하소서. 아내를 향한 지금의 사랑을 티끌 없는 순전함으로 씻어주소서. 지금부터 해야 할 사랑도 맑게 흐르는 강물이게 하소.. 창작..™/사랑초 당신 2017.09.05
공개된 사랑 공개된 사랑 우리의 사랑은 제한이 없다 고백하지만, 너에게서 자유롭고 싶어하기도 하고, 너에게 파묻혀 구속되고 싶어도 한다. 아무도 모르게 사랑을 하고 싶어하기도 하고, 모든 사람에게 "이 사람이 나의 사랑이요!"라고 소리쳐 보이고 싶기도 하다. 사랑은 때때로 심술쟁이. 너를 많.. 창작..™/사랑초 당신 2017.09.04
냉면 냉면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나름 맛있게 만들어낸 물 냉면 한그릇. 아내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며 엄지척! 냉장고 열어 온갖 맛깔란 굴물들을 뒤섞어 만들어낸 냉면 국물 어쩌면 그것이 세상살이 아닐까? 아픈도, 슬픔도, 기쁨도, 외로움도 모두 얼버무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 창작..™/사랑초 당신 2017.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