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고백
언제나 부를 이름.
이 아침에 당신의 이름을 불러본다.
가슴에 꼭꼭 새겨야 할 사람
내 마음에 당신 모습 그려본다.
때론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만남.
때론 시리도록 정겨운 그리움.
내게 남아 있는 시간들을
당신을 위한 시간들로 채웁니다.
우리 잠깐 머물다 갈 사람이 아니라면,
서로 의지하면 살아가요.
때론 아침에 내리는 이슬비처럼,
보드라운 눈빛으로
때론 창문 넘어 달려드는 햇빛처럼,
강렬한 눈빛으로
이제 당신을 열열히 사랑하렵니다.
우리는 거스리지 못할
신이 맺어준 인연입니다.
다시는 그대를 외롭게 하지 않으렵니다.
때론 오래된 친구처럼,
때론 처음 만남처럼,
그리고 언제고 당신의 투정섞인
넉두리도 다 받아주는
당신의 샌드백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