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경건의 시간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로마서 11:16). 한 주일의 첫째 날이 나머지 날들의 성일로 정해진 것은 얼마나 복된 일인지 모릅니다. 이것은 우리가 적어도 하루를 편히 쉴 수 있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또한 삶의 피곤함 가운데서 영적인 새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만도 아닙니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한 주일이 시작되는 이 성일이 남을 날들을 거룩하게 하며,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역사하심이 한 주일 동안 계속 유지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처음 익은 곡신 가루가 거룩하면 떡덩이도 거룩하고 뿌리가 거룩하면 모든 가지들도 역시 거룩합니다. 이러한 섭리는 구약성경에서도 많은 실례로 나타납니다. 얼마나 은혜로운 섭리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