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만찬-서론 대부분의 교회는 그리스도인들 간의 교제를 가장 극적으로 표현한 것이 바로 성만찬이라는 사실에 동의합니다. 바울은 그것을 일컬어 "주의 만찬"이라고 불렀는데, 이것은 곧 주님의 초대를 받아 제자들이 나눈 교제의 식사를 가리킵니다.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시던 마지막 날(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 전날) 저녁에 직접 시행하신 이 성만찬 의식은 그날 이후 기독교 예배의 핵심으로 널리 인식되어 왔습니다. 누가는, 적어도 주후 57년 소아시아 지방에서는 안식 후 첫날(즉 주일)에 "떡을 떼려"고 모이는 것이 교회의 관습이었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것 같습니다(사도행전 20:7). 안식 후 첫날 즉 주일도 주의 만찬이 없었다면 불완전했을 것입니다. 오늘날 일부 교회에서는 성만찬을 주일 예배의 핵심 순서로 삼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