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예림의집으로ε♡з/단장 칼럼 1999

복음 전도를 위한 다리 놓기

복음 전도를 위한 다리 놓기 우리가 열 수 있는 파티의 한 종류는 "오이코스" 파티입니다. 오이코스는 "집"을 뜻하는 헬리어인데, 가족이나 절친한 친구처럼 가까운 사람들을 지칭할 때도 사용합니다. 그래서 오이코스 파티는 우리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람들, 이를 테면 직장 동료, 학교 친구, 이웃 주님, 같이 온라인 축구 게임을 하는 친구들, 자녀의 수영 레슨에서 만난 엄마들을 초대해서 즐기는 파티입니다. 레위가 연 연회가 오이코스 파티의 좋은 예입니다. 오이코스 파티 이면의 목적은 영적인 일에 무관심한 사람들과 관계를 트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종들에게 뭐라고 말했는지 기억하십니까? 요한복음 2장 5절,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순종은 그리스도인의 첫 번째 덕목입니다. 그..

파티 초대장을 돌리라!

파티 초대장을 돌리라! 예수님의 제자들은 초대받은 잔치에만 억지로 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잔치를 열기도 했습니다. 누가복음 5장에서 예수님은 걸어가시다가 27-28절,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마태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레위는 세리였습니다. 이는 당시 사람들이 가장 혐오하는 자들의 목록에서도 최상위에 이치해 있었다는 뜻입니다. 세리들은 압제적인 로마 정부의 편에 붙어서 동포들의 고혈을 빨아먹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유대인들에게서 세금을 걷어 로마에 바쳤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마피아처럼 정해진 세금 외에 추가적인 돈을 뜯어내 자기 주머니에 챙겼습니다. 레위는 동포들에게 미움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부..

큰 기쁨을 가져오신 예수님

큰 기쁨을 가져오신 예수님 예수님은 잔치에 초대를 받으셨고 그 초대를 받아들이셨으며 그 잔치에 기쁨을 가져오셨습니다. 요한복음 2장을 보면 일주일에 걸쳐 진행되는 혼인 잔치 도중에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얼핏 대수롭지 않은 일처럼 보입니다. 야구장에서 치킨이 떨어지면 그냥 피자를 시키는 것과 같다고 느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1세기 문화에서 결혼식 연회장에서 포도주가 떨어지는 것은 보통 큰일이 아니었습니다. 유대 문화에서 포도주는 기쁨의 상징이었습니다. "포도주가 없으면 기쁨도 없다!"라는 랍비의 말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관념은 10편 104편 15절 같은 구약의 구절에 근거를 두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 있게 하는 양식을 주..

더는 기독교 울타리 안에 숨어 살지 말라

더는 기독교 울타리 안에 숨어 살지 말라 예수님은 여러 잔치에 초대를 받으셨습니다. 저마다 자신이 여는 잔치에 예수님과 함께하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요한복음 2장에 나오는 혼인 잔치에 관한 이야기를 봅시다. 2절,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여러분이 예수님이나 성경을 전혀 모른다고 해 봅시다. 이 신인(神人)이 잔치에 초대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까? 모든 사람들은 분명히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를 파티에 초대하지 말라. 분명 사람들을 몰래 훑어보며 잘잘못을 수첩에 기록하고, 고개를 흔들며 혀를 찰 것이다. 그를 절대 초대하면 안 된다!" 하지만 그런 일을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수시로 잔치에 초대를 받으셨습니다. 잔치 초대장을 만드는 사..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가져오는 일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가져오는 일 누군가 여러분에게 하나님 나라를 설명해 달라고 부탁한다면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역시나 성경 구절을 인용하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로마서 14장 7절,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고 희락이라". 역시나 여러분의 예상과 다를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그분의 나라가 기쁨(희락)에 관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6장 10절과 33절에서 하나님 나라를 구하고 그 나라를 이 땅에 가져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결국 우리가 기쁨을 추구하고 가져오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잔치에 빗대셨습니다. 예를 들어, 마태복음 22장 1-14절을 보십시오. 따라서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가져오려면 ..

재미없고 지루한 기독교?

재미없고 지루한 기독교? 누군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뜻"을 설명해 달라고 부탁한다면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아무래도 성경 구절을 인용하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16-18). 여러분의 평소 생각과는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하나님은 항상 기뻐하는 것이 그분의 뜻에 포함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선포할 때 천사들이 전한 메시지를 보면, 누가복음 2장 10절,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예수님은 "큰 기쁨"을 주시려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기쁨을 우리 안에 가득 채워 주기 위해 오..

즐거운 파티 한 번의 힘

즐거운 파티 한 번의 힘 오늘부터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방법으로, 충만한 천국 기쁨의 한 조각을 맛보게 하는 법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을 위해 연례 파티들을 마련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심한 손길로 계획하신 이 축제들은 기념하고 기대하는 시간의 성격이 짙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이 행하신 역사와 행하실 역사를 축하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이 감사와 기대감 속에서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받은 복에서 그분의 지문을 발견하고, 앞으로 그분이 놀라운 역사를 행하실 줄 믿고서 행복한 기대감 속에서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단순히 그렇게 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모여서 그런 목회적 파티를 열기를 원하셨습니다. 신약에서 ..

사랑 자체이신 진짜 예수님을 만날 때

사랑 자체이신 진짜 예수님을 만날 때 K의 이야기를 기억하십니까? K는 동성애자 퍼레이드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받은 미움을 되갚아 주기 위해 성경 공부 모임에 갔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만난 그리스도인들은 그에게 예수님에 대한 전혀 다른 인상을 심어 주었습니다. 덕분에 K는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요한복음 8장을 통해 그의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그는 군중이 죄를 짓다가 붙잡힌 한 여인을 정죄하려고 했을 때 긍휼을 선택하신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그 퍼레이드에서 성난 그리스도인들이 보여 준 거짓된 이미지가 아니라 이것이 사랑 자체이신 진짜 예수님의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K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분께 모든 삶을 바쳤습니다. 당시 그는 열여섯 살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어머니는 그와 관계를 끊었고, 아버지는 그를..

용서 없는 긍휼

용서 없는 긍휼 어떤 면에서 상대방의 죄를 용인해 주는 것으로 착각할까 봐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계속해서 죄를 지어도 좋다고 권장하는 것으로 착각할까 봐 이런 종류의 은혜를 베풀기를 꺼려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들은 상대방이 죄를 멈추기 전까지는 사랑을 보여 주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가 한 짓 혹은 하고 있는 짓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상대방이 자신의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죄를 용납하는 것"으로 혼동할까 봐 걱정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본을 보이시고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정반대입니다. 로마서 5장 8절이 기억나십니까?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

자기 죄를 깨닫지 못하는 것

자기 죄를 깨닫지 못하는 것 우리는 좀처럼 자신을 죄인이라 여기지 않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자신이 완벽하지 않은 것은 아는데 왠지 남들이 지은 죄가 훨씬 더 크고 심각해 보입니다. 우리는 자시느이 죄를 합리화하거나 아예 인식하지 못하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이 남들보다 우월하다고 느낍니다. "내가 남보다 낫다"라는 생각은 긍휼이 아닌 비난과 정죄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모습과 정반대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죄가 있는 자는 남의 죄를 정죄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죄가 없는 분은 오직 예수님 뿐입니다. 따라서 오직 예수님만 정죄할 권리가 있으십니다. 그런데 남자들이 여인을 돌로 치기 위해 끌고 았을 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죄가 없다면, 이 여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