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성경공부반...♡з/사도신경 12주 77

밝혀진 하나님의 창조 역사

밝혀진 하나님의 창조 역사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가장 잘 기록하고 있는 것은 창세기 1장 1-3절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미국의 천문학자 허블(Edwin Hubble)이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기 전까지만 해도 물리학자나 자연과학자들은 이 세상이 언제 어떻게 창조되었는지 상상해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1929년에 우주가 무서운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그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제2의 코페르니쿠스 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엄청난 발견으로서 우주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우주가 어떻..

질그릇 조각 같은 인간

질그릇 조각 같은 인간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피조물인 인간은 정말 보잘것없는 존재입니다. 그것을 잘 나타내는 대목을 성경에서 뽑아 봤습니다. "질그릇 조각 중 한 조각 같은 자가 자기를 지으신 이와 더불어 다툴진대 화 있을진저 진흙이 토기장이에게 너는 무엇을 만드느냐 또는 네가 만든 것이 그는 손이 없다 말할 수 있겠느냐"(이사야 45:9). 더불어 욥기서 38-42장을 깊이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인간이 이처럼 하잘것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제쳐 두고 다른 것을 예배합니다. 돈이라면 꼴깍 죽어 넘어가고, 권력 앞에 설설 기며 무릎 꿇는 사람들로 세상이 어지럽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넘어서서 오직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것은 하나님을 창조주..

내 인생의 중심이신 하나님

내 인생의 중심이신 하나님 이렇게 하나님을 창조주로 고백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제대로 이뤄지면 비로소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무조건 순종하고 복종한다는 게 아니라 예배의 자세를 갖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무조건 순종하고 복종한다는 게 아니라 예배의 자세를 갖게 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신 그 경륜을 생각하면 할수록, 하나님이 지으신 대자연 앞에 서면 설수록 놀라움과 경외감을 감동하고 감탄하면서 나도 모르게 예배를 드릴 수밖에 없게 됩니다. 예배를 드리는 행위는 인간만이 가지는 특징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가인은 하나님께 예배(제사)를 드리고 나서 동생을 죽임으로써 인류 최초의 살인을 범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자기의 예배는 받지 않고 동생 아벨의 ..

생명과 사랑의 근원이신 하나님

생명과 사랑의 근원이신 하나님 내가 누구인가를 알려면 먼저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창조주이시며 내가 피조물이라는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속에서 서로 역할이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해 줍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나를 만드신 분이며 나는 그분의 피조물이라는 고백이 있어야 진정한 의미의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이뤄집니다. 하나님과 만물과 인간, 이 세 가지의 상호 관계와 역할을 제대로 알면 하나님을 향해서는 경배와 순종이 앞서고, 만물과 세상을 향해서는 연구와 보살핌(stewardship)이 있게 되며, 다른 사람을 향해서는 이해 곧 더불어 사는 길(the way of community)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창조의 개념은 단지 만물을 만들었다는 차원이..

창조인가 우연인가?

창조인가 우연인가?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 세상이 우연히 생겨났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태어난 것부터 '우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고 믿는가, 아니면 우연히 생겼다고 믿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이 선택에 의해 "나는 누구이며 내 인생은 무엇인가?",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심각한 질문의 답도 결정이 됩니다. 우연을 선택해서 나의 인생을 해석하면 모든 게 다 우연입니다. 출생에서부터 우리 앞에 일어나는 모든 일이 우연입니다. 그래서 우연을 선택한 사람 중에 머리 좋은 사람은 모든 것을 확률이나 인과율로 풀어내고, 머리 나쁜 사람은 재수와 사주팔자와 운명에 겁니다. 그러니 이렇게 사는 삶에 무슨 희망과 의미가..

체험을 통한 고백

체험을 통한 고백 사도신경의 두 번째 대목은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다는 고백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전능하신 아버지로 믿을 뿐 아니라 천지를 만드신 창조주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아버지 하나님'이며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라는 이 두 가지 고백은 바로 기독교인의 신관(神觀)을 나타냅니다. 흔히 신관이라고 하면 아주 어렵고 장황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신관에 대해 수많은 책을 읽어봐도 결국 이 내용으로 좁혀집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는다고 할 때 늘 기억할 것은 믿음에는 어디까지나 '나'라는 주체와 동시에 '나의 경험'이 내포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내가' 하나님을 믿되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으로 '체험'해서 믿게 되었다는..

왜 '하나님 어머니'는 아닐까?

왜 '하나님 어머니'는 아닐까? 그런데 제가 한 대학 기독교 단체에서 세미나 시간에 이런 간증을 하면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체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하면 항의하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목사님, 그건 행복한 사람들의 경우입니다. 우리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예요. 그런데 하나님이 술주정뱅이 우리 아버지 같은 분이라는 말입니까? 걸핏하면 어머니를 때리는 우리 아버지 같은 분이라면 그런 하나님은 믿지 않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번에는 여성해방신학에 관심이 쏠려 있는 한 여학생으로부터 도전적인 말이 들려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건 남성 위주의 사고에서 온 겁니다. '하나님 아버지'만이 아니라 '하나님 어머니'로도 불러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어머니로 체험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이런 항의와..

하나님을 어떻게 아버지로 체험하는가?

하나님을 어떻게 아버지로 체험하는가? 또 한 가지 질문은 그러면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로 나타나신 적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아버지로 체험한 적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입니다. 아무리 예수님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소개하셨다고 해도 우리가 그것을 체험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하는 동안 제 간증을 먼저 하겠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1986년 여름, 제가 고 2 때 청소년연합 여름 수련회 저녁 집회 설교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집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강사 목사님이 인도하는 데로 마음과 힘을 다하여 나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간구했을 때, 내 나음을 뜨겁게 하시며 성령님께..

나의 아버지이기에 전능하신 분

나의 아버지이기에 전능하신 분 "우리는 하나님을 창조주이기 전에, 심판자이기 전에, 먼저 아버지로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니까 전능하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문제는 사도신경이 우리말로 번역되면서 중요한 사실이 묻히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원문을 보면 "I believe in God the Father Almighty" 다음에 쉼표가 있고 그다음에 "Maker of heaven and earth"가 따라옵니다. 'Almighty'라는 단어가 'Maker(창조주)'를 수식하지 않고 'Father(아버지)'를 수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합니다. 이것은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전능하신 아버지로, 그리고 천지를 만드신 창조주로 말입니다."라고 해석해야 더 의미를 살린 것이..

전능하신 아버지 창조주 하나님

전능하신 아버지 창조주 하나님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요한복음 14:6-21; 창세기 1-2장 그런데 이렇게 귀한 사도신경이 우리말로 번역되면서 첫 구절에서부터 생동감을 잃었을 뿐 아니라 그 내용도 살짝 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순전히 우리말의 어순(語順)이 원문과 달라서 일어난 현상인데, 바로 그 점이 사도신경이 가진 생동감을 잃게 하고 우리의 신앙 체험과 거리를 느끼게 하는지도 모릅니다. 보십시오. 우리가 외우는 사도신경은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라고 시작하는데 편의상 원문과 문장 구조가 비슷한 영어를 예로 들면 이 영문은 "I believe in God the Father Almighty, Maker of heaven and 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