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 2968

은혜 위에 은혜로다

은혜 위에 은혜로다 그냥 노래를 부르고 찬양을 하는 것과 노래 녹음을 하는 것은 다른 차원인 듯해요. 헤드 셋을 끼고 좁은 공간에서 섬세하게 감정을 표현하며 부른다는 것이 생각같이 쉽지는 않답니다. 특히 건강이 따라주지 않고 음악적으로도 많이 부족하다 보니 저에게는 노래 녹음하는 과정들이 넘 버겁고 힘든 시간들이었어요. 그런데 이러한 저를 데리고 인내하며 작업하느라 애써준 남편이 몇 배나 더 고생을 많이 한 듯해요.ㅜ 모자란 재정으로 작업을 하려니 남편이 직접 작업하는 분량이 이전 보다 훨씬 더 많았고 그 탓에 밤을 새는 날도 적지 않았어요. 이래 저래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게 애써준 남편 덕에 노래 녹음은 잘 마무리 하였네요. 이제 Mix&Mastering 작업이 남아있는데 4월말 쯤 발표하..

멈출 수 없는 예배자①

멈출 수 없는 예배자① 1744년 찰스 웨슬리는 다락방에서 기도 모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마룻바닥이 크게 갈라지며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바닥 전체가 무너집니다. 모두 100명의 사람들이 바로 천정을 뚫고 아래 방으로 떨어집니다. 그곳은 아수라장입니다. 어떤 사람은 비명을 지르고, 어떤 사람은 울고, 어떤 사람은 충격으로 그저 앉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소동이 일어나자, 웨슬리는 상처를 입고 무리 위에 누워 이렇게 소리칩니다. "두려워 말라! 주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우리의 생명은 모두 안전하다!" 그러고 나서 그는 별안간 영광의 찬송을 부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 찬양 만복이 그에게서 나오네." 아마 당장 일어난 일을 생각한다면, 이상한 선곡일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요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