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죄,회개,질병,치유 620

내 안의 욕심

내 안의 욕심 나에게 욕심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당합니다.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것을 주지 않을 때 화가 난다면 내 안에 욕심이 있는 것입니다. 그때 화를 내지 말고 내 안의 욕심을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내 안의 욕심을 하나님께서 벗겨 주시니 내 마음이 기쁩니다. 그러니 화도 나지 않고 내 안의 기쁨이 상대방에게도 기쁨을 줍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이 내가 원하는 대로 해 주지 않더라도 내가 열받게 하나님께서 그냥 두실까요? 아닙니다. 그러므로 내 안의 열은 내 안에 있는 욕심을 회개하라는 신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 입으로 내 안의 욕심을 회개하고 고백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내 속에 있는 내 욕심을 내 마음대로 끄집어 낼 수 있을까요? 내 속에 있는 더러운 가라지들..

“하나님, 저 왔어요!”

“하나님, 저 왔어요!” ‘다 누렸다’는 생각이 들자, 삶의 의욕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일이 재미 없어지고, ‘돈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힘든 일들이 계속 발생하면서, 심한 우울증이 왔습니다. ‘죽으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밤중에, 수면제 70알을 술과 함께 먹었습니다. 그런데, 4시간 만에 깨어났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하나님께서 깨우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눈을 뜨고 보니, 몸이 쇳덩이를 얹은 것처럼 천근만근 무거웠습니다. 겨우 일어나서 화장실 거울을 보니, 제 얼굴이 달 덩어리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어떡해야 하나?’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나오셔서 저를 보더니 “너, 약 먹었지?”하고 물으셨습니다. 힘없이 “네”라고 대답하자, 아버지는 저를 업고 병원으로 뛰..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 “선생님, 제 얘기 좀 들어보세요.” 아무리 달래고 이해를 시키려고 해도, 여인은 똑같은 말만 반복할 뿐 가족의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 누군가가 신고했는지, 경찰이 도착해서 거의 반강제적으로 그녀를 차에 태웠습니다. 경찰차에 오르는 순간까지, 그녀는 자신을 가장 괴롭혔던 미화원의 이름을 부르며 가슴을 쾅쾅 두드렸습니다. 그날은 하루 종일, 그 생각 때문에 마음이 심란했습니다. 경찰차에 오르면서까지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하던 여성의 마지막 모습이 오래도록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심장질환, 암, 뇌졸중, 치매를 ‘노인의 4대 질병’이라고 합니다. 치매는 정상적이었던 사람의 뇌가 후천적인 외상(外傷)이나 질병 등으로 인하여 손상됨으로써 지능, 학습, 언어..

상처가 그대로인 이유

상처가 그대로인 이유 “그리스도는 그 상처들을 잃어버리지 않으셨다. 예수님께서는 그 상처들을 입은 채 무덤 속으로 들어가셨다가, 그 상처들을 가지고 돌아오셨다. 그 상처들은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으며, 실제적이고 분명한 것이었다. 부활은 그 상처들을 없애지 않았다. 죽음의 굴레에서 벗어난 예수님이었지만 상처는 여전히 간직하셨다.” -월터스토프 저(著) 박혜경 역(譯)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습니다》(좋은씨앗, 14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 자리에 없었던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

이것이 십자가 보혈의 무한 능력

이것이 십자가 보혈의 무한 능력 화를 내는 죄, 미워하는 죄, 더러운 생각이 스치는 죄 등, 우리는 죄 사함을 받았어도 육에 속하여 사는 동안은 죄로부터 완전하게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거의 죄를 사함 받았다 하더라도 새롭게 짓는 수많은 죄로 인해 지옥에 떨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는 천국은 머리카락만 한 죄가 있더라도 들어갈 수 없는 완전하고 거룩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죄를 범하는 우리의 구원은 사실 전혀 보장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보혈은 우리를 영원히 보호할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로마서 8:1). 우리는 죄 사함을 받아도 또 쓰러지고 호흡이 마치는 순간까지 죄를 짓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보혈은 ..

고난은 사랑과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고난은 사랑과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어떠한 사람도 다른 사람의 고통에 온전히 참예할 수 없다. 그러나 이제 나는 다른 이들의 고통에 이전보다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 월터스토프 저(著) 박혜경 역(譯)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습니다》(좋은씨앗, 11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예일대학 철학교수인 니콜라스 월터스토프는 기독교 철학자로 기독교계 뿐 아니라 일반 철학계에서도 상당한 명성을 지닌 철학자입니다. 그는 안타깝게도 촉망받던 25세의 대학생 아들 에릭을 산악 사고로 잃었습니다. 월터스토프는 땅에 아들을 묻을 때 자신이 묻힌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가 쓴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습니다》에는 온통 하나님께 처절하고 몸서리치는 질문들로 가득합니다. 그러던 중에 그는 고통 당한 이웃들을..

우리의 상처는 이미 십자가로 치유받았다

우리의 상처는 이미 십자가로 치유받았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마음속에 상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이 상처라는 것에 매여 있게 되면 오늘과 미래의 행동에 많은 제약을 받게 된다. 그런데 여러분 중에는 상처라는 단어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주 많다. 조금 언짢은 소리를 듣거나 섭섭한 대우를 받으면 서슴없이 ‘상처받았다’고 이야기하는 청년들을 보게 된다. 그런 경우에는 상처라고 하는 게 아니다. ‘기분 나빠요’라고 해야 되는 것이다. 상처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있을 때 받아서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묻힌 것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고형진 목사의 ‘파멸의 현상 5 - 마음의 상처’에서- 그러나 우리는 모두 상처가 없습니다. 우리의 상처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다 치유받..

고고학자 하나님

고고학자 하나님 고대에는 한 도시가 다른 도시를 점령하면 그 도시를 불태우고 그 폐허 위에 새로운 도시를 세웠습니다. 이런 일은 새로운 정복자가 나올 때마다 계속 반복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그 장소를 보면 여러 문명의 층이 겹겹이 쌓인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고고학자들이 이런 지역을 발굴할 때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가장 꼭대기를 청소하고 바위와 잡초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한때 그곳에서 융성했던 문명을 발굴합니다. 그 문명의 도자기들과 도구들을 박물관으로 보낸 뒤에는 다음 문명을 파헤쳐 모자이크 작품들과 창들을 박물관으로 보냅니다. 이런 단계적 발굴 과정은 석기 시대에 이르기까지 수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토머스 키팅 신부는 성령을 '고고학자 하나님'으로 묘사했습니다. 성령은 각 사람의..

회복을 위한 우선순위

회복을 위한 우선순위 육신의 타락에는 언제나 영적 질병이 선행됩니다. 그런데 이 영적 질병은 치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컵에 담긴 공기를 빼내는 방법은 컵의 공기를 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해서는 평생 컵의 공기를 못 빼냅니다. 그러나 컵을 물속에 담그면 공기는 한순간에 빠져나갑니다. 두려움은 깊은 사랑에 잠길 때만 빠져나갑니다. 어린아이는 엄마 품에 안겨 잠들면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부족감이나 불안, 불쾌감에 시달리는 이유는 내면의 공허함 때문입니다.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서로 뺏고 뺏기는 싸움을 하지만 그 누구도 채워주지 못합니다. 부족함이 없는 분에게서 받지 않으면 채울 수 있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만 충분히 채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 내면이 하나님 사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