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예림의집으로ε♡з/단장 칼럼 1999

손해 보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

손해 보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 사람들은 결혼을 삼품을 교환하는 것으로 묘사하기도 합니다.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고, 다른 데이트 상대자들을 평가해보고, 그리고 마침내 결혼하기로 선택한 한 사람과 "매매 계약"을 맺습니다. 대부분의 결혼에는 서약이라는 개념이 있지만, 그 관계 자체는 계속되는 매매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상대자들은 그들이 주고 있는 것에 대한 충분한 양을 보상받고 있다는 것을 자신들이 믿는 한 그 관계를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결혼에의 "상품"은 돈, 물건, 시간, 도움, 사랑, 격려 또는 한 배우자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어떤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한쪽 상대자가 주는 것은 많은데 받는 것이 거의 없다는 결론에 이를 때에 그 관계를 지속해도 좋을지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결혼을 ..

예림의집을 시작할 때 쓴 글..

예림의집을 시작할 때 쓴 글.. 15년간 찬양사역을 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너무나도 과분한 은혜와 사랑을 주셨습니다. 때로는 좌절하고, 넘어지고, 흔들리고, 도망가고, 슬피 울고, 원망도 많이 했지만 하나님은 단 한번도 날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2007년도 봄.... 하나님은 저에게서 모든 것을 걷어가셨습니다. 그동안 쌓아 왔던 명성, 인맥, 지식, 사역지.. 실오라기 하나 남기지 않고 불사르셨습니다. 처절한 패배자의 모습으로 주님께 울부짖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목숨까지 받쳐가며 충성했는데 도대체 왜 그러십니까?" "입술이 부르트고 목이 상하도록 하나님만 찬양했는데 무엇이 문제입니까?" "정녕 하나님께서 저를 버리신 건가요?" 하나님께 원망도 하고 울기도 하고 매달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상처받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

상처받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 결혼은 서로 요구하는 관계입니다. 배우자들은 서로에게 많은 것을 기대합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필요를 위하여 서로 의존하는 것을 배웁니다. 한 배우자가 충분한 동기를 가지고 다른 배우자를 이용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아주 친밀한 관계가 더 발전하게 하는 것은 상대방과 감정을 함께 나누고 자기의 마음을 여러보이도록 자신을 드러내놓는 것입니다. 자기 남편이 개방적이 아닌 아내는 첫 단계를 취할 때 두려움을 느낄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가 모두 다 솔직하게 자기 감정을 나눈다면 상처받기 쉬운 약점은 감소됩니다. 상처받지나 않을까 하는 아내의 두려움은 단순히 자기의 감정을 나타내는 데 있다기보다는 남편에 대한 자기의 감정을 나타내는 데에 뿌리박고 있습니다. 아내가 자기 ..

자녀들의 출생

자녀들의 출생 단정 지어 얘기하자면, 아내가 결혼에 더 많은 기여를 합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는 남편과 아내 모두가 서로 애정의 표현을 하는 것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녀들을 기르는 문제에서는 어머니들이 분명히 더 많이 자녀들을 보살피는 주요한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녀들이 어린 때, 포근한 사랑의 보호에 대한 그들의 욕구가 가장 클 때에 특히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아이가 태어나는 것은 어머니가 덧붙여서 져야 할 정서적 짐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그녀는 자기 남편에 대한 관심 어린 표현을 덜 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자라감에 따라 그 아이는 어머니의 정서적 욕구를 채워줄 무엇인가를 준비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는 어머니의 애정의 대상이 되고 점차 애정을 되돌려줄 원천이 됩니다. 그..

사랑이 응답되지 않을 때..

사랑이 응답되지 않을 때.. 여러분은, 왜 나는 어떤 사람에게는 애정의 표현을 계속해서 하면서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을까 하고 의아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까?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우리 자신을 어떻게 표현할까 하는 것은 주로 그 사람이 어떻게 우리에게 반응할까 하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이것은 부부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세 쌍의 신혼부부들이 낮에 떨어져 있다가 서로 맞이하는 태도를 예로 들어 생각해 봅시다. 세 경우 모드 남편과 아내가 일을 하고, 거의 같은 시간에 직장에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세 쌍 모두가 매우 깊은 사랑 속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하였고 애정이 넘쳐 서로에 대하여 사려가 깊었습니다. 첫째 부부는 낮에 각자 일을 하고 난 후 다시 함께 있게 되자 정답게 서로 포옹합니다. 어..

아내를 침묵하게 하는 요소

아내를 침묵하게 하는 요소 첫눈에는, 아내의 역할에서 독특하게 나타나는 과묵함의 이유들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일 것입니다. 이것은 사회학자들이 아내들 사이에 지도력의 차이가 있다고 설명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말하기를 남편들은 도구적, 또는 임누의 지도자라고 합니다. 이것은 가족이 먹을 넉넉한 양식과 충분한 의복을 제공해 주고 환경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해주는 행위를 뜻합니다. 한편 아내들은 사회적, 정서적 지도자들입니다. 그들은 가족 구성원들의 정서적 욕구와 교제를 공급해 줍니다. 그러나 만일 결혼의 관계성을 좀더 깊이 들여다본다면, 우리는 왜 아내들이 남편들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지 몇 가지 이유를 발견할 것입니다. 아내들은 남편들에게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왜..

변화는 내부로부터 와야 한다

변화는 내부로부터 와야 한다 지금까지 남편을 변화시키는 것이 마치 아내의 일인 것처럼 이야기해왔는지도 모르나,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아내는 다만 도와줄 수 있을 뿐입니다. 아내는 남편이 표현하지 않는다는 것과 그것이 가족에게 끼치는 영향이 어떤 것인가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자기가 생각하는 바를 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격려해 주고, 아내 스스로가 모범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변화는 남편 내부로부터 와야 합니다. 만일 단신이 "존 웨인"형의 남성이라고 생각된다면, 당신의 사랑을 아내와 함께 지금보다 더 잘 나누고 표현하고 싶은지 어떤지를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당신이 원한다면, 당신이 "진실로 느끼는" 것에 대하여 더 자주 말하려고 노력함으로써 간단히 시작..

아내의 격려와 지지③

아내의 격려와 지지③ 다음으로 아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아내가 남편의 "남성다움"에 대하여 추호의 의심도 없다는 것을 남편에게 확신시켜주는 일입니다. 아내는 남편이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가를 이따금 말해줌으로써 간단히 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아내는 또한 "저는 부드러움과 온화함을 보여주는 남자가 강한 남자라고 생각해요. 당신을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함으로 남편을 격려할 수 있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자기를 강한 남성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느낄수록 더욱 아내에 대한 자기의 감정을 열어 보이는 "연약함"을 허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내는 자신의 표현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문화 속에는 남성들처럼 많지는 않지만 수줍어하는 여성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내가 자기의 마..

아내의 격려와 지지②

아내의 격려와 지지② 요컨대 아내는 남편의 감정에 공감한다고 해서 남편의 견해에도 동의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어떤 친구나 친척과 다투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는 화가 나서 "그런 멍텅구리로부터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어!"라고 말합니다. 아내는 아마 그들 둘 다 잘못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떤 경우에나 남편을 지지해 주는 일입니다. "지금 당신 정말 화가 나있군요. 왜 그렇게 화가 나있어요?"라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그 문제에 대한 감정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도록 합니다. 그런 다음에 "전 당신의 심정을 이해해요. 그러나 당신이 그 일에 대해서 찬찬히 정리해 보세요."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그 상황에 대한 다른 견해를 제공함으로써 남편으로 하여금 ..

아내의 격려와 지지

아내의 격려와 지지 남편이 조금이라도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 아내는 그것을 격려하고 지지해 주어야 합니다. 이 일이 반드시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아내가 남편의 직업에 대하여 물었는데 남편이 불쑥 자기는 그 직업을 싫어하며 그만두고 싶다고 말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아내가 순간적으로 당황하여 "여보, 당신 그렇게 할 수 없어요. 아이들을 생각해 보세요."라고 말하든가 다른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는데, 물론 이는 이해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보다는 "당신이 저에게 말한 것으로 보면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저도 그 직업이 싫어지는군요"라고 말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남성들은 그렇게 단순하게 직업을 그만두고 자기 가족을 궁지에 빠뜨리는 일은 별로 하지 않습니다. 아내가 격려해 줌으로써 대화가 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