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면류관 "예수님께서 면류관을 쓰셨다"라는 말은 애매모호한 비유가 아닙니다. 그분이 머리에 면류관을 쓰셨다는 분명하고 확실한 의미입니다. "면류관을 쓴다"라는 것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 자기 뜻대로 권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예수님은 감람산에서 하늘로 올라가셨고, 제자들은 눈이 휘둥그레진 채 그 광경을 비켜보았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는 아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높고 영광스러운 자리인 하나님의 오른편에 그분을 앉게 하셨습니다(마가복음 16:19). 예수님도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리라는 사실을 미리 아록 계셨습니다. 대제사장들 앞에서 재판을 받던 날 밤, 예수님은 대제사장들에게 담담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인자가 권능의 오른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