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후원 사역†/선교 훈련

성경을 알면 선교가 보인다①

예림의집 2022. 9. 15. 21:03

성경을 알면 선교가 보인다①

 

성경 66권은 사실 한 권의 책입니다. 그리고 그 책의 주인공은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에 많은 사람이 등장하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에 관한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의 시작인 창세기는 창조주 하나님이 전 우주적인 하나님이시라고 소개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에 복을 베푸시고, 그 복을 받은 세상과 사람이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경배하도록 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창세기는 이어서 이러한 하나님의 의도에 대한 인간의 반역으로 죄가 이 세상에 들어왔고, 그 결가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창세기 12장은 반역한 인간과 온 세상에게 다시 복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 시작됨을 선언합니다.

아브라함을 부르시어 그의 후손을 통하여 온 세상에 복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성취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목적을 드러내십니다. 모세오경에는 이러한 하나님의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복의 통로로 선택된 아브라함의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세부 기준이 제공됩니다. 그것은 미래에 복이 되기 위해, 현재 복을 받고 세상에서 거룩한 존재로 살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이어지는 역사서에서는 온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약속이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통해 어떻게 성취되어 가는지를 보여 줍니다.

시편은 이러한 하나님의 의도를 알고 있던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향해 그분의 영광을 찬양하는 노래입니다. 구원이 모든 열방 가운데 선포되어야 하며 모든 열방은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해야 함을 노래합니다. 이어지는 선지서는 두 가지를 말합니다. 하나는 이스라엘의 죄악과 반역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통한 하나님의 목적이 지연되고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는 예언입니다.  다른 하나는 이스라엘은 망하지만, 장차 오실 메시아를 통해 온 땅이 복을 받는 하나님의 목적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이렇게 구약성경 전체에 나타난 하나님의 간심은 온 세상을 복 주시려는 목적에 집중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