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예림의집으로ε♡з/예림의집 문학세상 1162

아침에 몸이 아프면 좋은 사람

아침에 몸이 아프면 좋은 사람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몸이 아프지 않으면 ‘어제 내가 연습을 게을리했나?’하는 의심이 들곤 했다(중략). 집중력이 떨어져 목표의 95%밖에 해내지 못한 날은 잠도 잘 안 온다. 조금이라도 일찍 극장에 가서 연습하고 싶어 다음 날은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이 번쩍 떠졌다.” -강수진 저(著) 《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 (인플루엔셜, 8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수석 발레리나로 세계적인 명성이 가득한 강수진은 자신의 삶의 목적인 발레를 발견하고는 불꽃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몸이 아파야 “어제 연습을 제대로 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비단 강수진뿐만이 아닙니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사명을 발견하면 폭발하는 삶을 살..

광견병..!

광견병..! 한 남자가 병원에서 광견병 진단을 받고 일주일 시한부 인생 판정을 받았다. 한참을 슬퍼하던 그 남자는 갑자기 깨끗한 종이 몇 장을 달라고 요청했다. 의사가 종이를 건네주며 물었다. “이제 마음의 정리를 하셨나 봐요. 유서를 쓰실 건가요?” 그러자 광견병 환자가 대답했다. “아니요. 지금부터 제가 물어뜯을 사람들 명단 좀 적으려구요.” -최규상 황희진 공저(共著) 《긍정력 사전》(작은씨앗, 9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나를 화나게 하고 복수하고 싶은 사람이 나를 지배합니다. 용서는 사실 나를 위한 가장 아름다운 행동입니다. 용서의 최대 수혜자는 용서하는 자신입니다. 용서란, 아픔을 준 사람과 그 상처를 다 잊어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아픔의 기억들이 남긴 상처가 있더라도, 그 상흔이 더 이..

스캇 펙이 바라본 원죄의 이유

스캇 펙이 바라본 원죄의 이유 “창세기는 하나님이 ‘저녁 무렵에 에덴동산을 거니는’ 습관이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는 대화의 통로가 열려 있었다. 그렇다면 아담과 이브는 함께든 따로든, 뱀이 유혹하기 전이거나 후거나, 하나님에게 이렇게 말했어야 하지 않을까. ‘왜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스캇 펙 저(著) 최미양 역(譯)《아직도 가야 할 길》(율리시즈, 39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세계적인 정신 분석 학자이며 작가인 스캇 펙 박사는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범한 원죄(原罪)를 ‘게으름’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하나님께 질문하지 않는 게으름입니다. 하나님은 저녁 무렵에 에덴동산을 거니셨습니다. 선악과가 그렇게 유혹이 되거든 “하나님, 사단이 선악과를 먹..

군무 생활 7년의 의미

군무 생활 7년의 의미 “나는 프로페셔널 무대에 데뷔한 후에도 굉장히 늦게 빛을 보았다.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만 18세로 입단할 때만 해도 ‘최연소’라는 자랑스러운 타이틀이 달려 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오래 막내 생활을 해야 했다. 나중에 얻은 명성만 보고 사람들은 처음부터 주역을 맡았으리라 생각하지만, 나는 주역 뒤에서 배경이 되는 존재인 군무 생활을 7년이나 했다.” -강수진 저(著) 《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 (인플루엔셜, 7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이 최연소자로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했을 때, 사람들은 그가 곧 수석 발레리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본인 또한 그런 기대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역 뒤에서 배경이 되는 존재인 군무 생활..

소설의 매력​

소설의 매력 ​ 스탕달은 소설을 가리켜 “거리로 메고 다니는 거울”이라고 했습니다. 거울을 메고 거리를 걸어 다닌다고 합시다. 그 거울에는 나와 다를 것이 없는 친근한 우리 이웃들의 모습이 비칠 것입니다. 그러니까 소설은 나와 같은 이웃들의 민낯 이야기입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영웅들의 이야기가 아닌 ‘小’ ‘소인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소설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소설이 이렇듯 작은 자들과 더불어 같이 울어줄 수는 있으되 ‘생명’을 주지는 못합니다. 생명까지 주시는 분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공감하실 뿐 아니라, 하늘의 생명을 주십니다. 그리고 살아감에 대한 존재의 가치를 부여해 주십니다. 마리아에게 따라다니는 꼬리표는 ‘일곱 귀신 들린 여자’였습니다. 그녀가 예수님을 만났..

그가 5개 국어를 할 수 있었던 이유

그가 5개 국어를 할 수 있었던 이유 ​ “사람들은 굉장히 놀라워한다. 그렇게 바쁘게 살면서 어떻게 5개 국어를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중략). 내가 어쩌면 다른 사람보다 언어 구사와 관련해 조금은 재능이 있을 순 있겠지만, 단순히 그것만으로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개의 외국어에 능통하게 된 것을 다 설명할 수는 없을 것이다. 내가 외국어에 능통하게 된 비결을 굳이 꼽으라면 ‘절박함’과‘치열함’이었다.” -강수진 저(著)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인플루엔셜, 18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은 5개 국어를 배워 익혔습니다. 자신이 언어의 귀재이기 때문이 아니라 절박함과 간절함 때문이었다고 고백합니다. “나는 ‘살아남기 위해’ 언어를 배웠다. 내가 그토록 좋아하는 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