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펙이 바라본 원죄의 이유
스캇 펙이 바라본 원죄의 이유 “창세기는 하나님이 ‘저녁 무렵에 에덴동산을 거니는’ 습관이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는 대화의 통로가 열려 있었다. 그렇다면 아담과 이브는 함께든 따로든, 뱀이 유혹하기 전이거나 후거나, 하나님에게 이렇게 말했어야 하지 않을까. ‘왜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스캇 펙 저(著) 최미양 역(譯)《아직도 가야 할 길》(율리시즈, 39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세계적인 정신 분석 학자이며 작가인 스캇 펙 박사는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범한 원죄(原罪)를 ‘게으름’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하나님께 질문하지 않는 게으름입니다. 하나님은 저녁 무렵에 에덴동산을 거니셨습니다. 선악과가 그렇게 유혹이 되거든 “하나님, 사단이 선악과를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