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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사도가 된 사울

예림의집 2023. 7. 9. 21:42

이방인의 사도가 된 사울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침례를 받고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사도행전 9장 10-22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주님께서 아나니아를 사울에게 보내 회복시키시고 바울에게 이방인을 위한 사도의 사명을 주시는 장면입니다. 11절의 "직가"는 곧은 길이란 뜻으로 다메섹을 동서로 관통하는 길입니다. 주님께서 아나니아에게 사울을 찾아가라 명하시며, 사울은 주님의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에게 전하도록 택하신 그릇이라 하십니다. 아나니아가 가서 안수하자, 사울은 다시 보게 되고 세례를 받습니다. 사울이 각 회당에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듣는 사람이 다 놀랍니다. 이제부터 사울의 사역이 시작됩니다.

 

주님이 아나니아를 부르심(10-16절).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극적인 회심을 경험한다면, 결코 이전과 같이 살 수 없습니다. 바로 사울이 그러했습니다. 회개한 한 영혼에게는 인도자가 필요합니다. 사울을 변화시키신 주님은 아나니아를 불러 사울을 맞게 하십니다. 아나니아가 어떻게 제자가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의 신자들이 다메섹으로 피할 때 같이 피했거나, 다메섹에서 살고 있다가 시신 온 신자들로부터 복음을 들었을 것입니다. 주님은 아나니아에게 사울이 잇는 곳을 알려 주시며 그가 기도하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박해자 사울은 신자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그것은 아나니아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울의 악명을 아는 아나니아는 그에게 가기를 꺼립니다. 이것은 어쩌면 그의 당연한 반응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15절, "가라!"라고 명하시며 사울이 어떤 사명을 받았는지 알려 주십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의 생각보다 높고 크십니다. 주님은 신자들에게 원수와도 같던 한 사람을 변화시켜서 놀라운 세계 선교 사역을 이루게 하십니다. 오늘날 우리가 내키지는 않지만,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순종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깊이 묵상합시다.

 

아나니아가 사울에게 안수함(17-22절).

인간적으로는 아나니아가 사울을 피하는 것이 지혜로운 처사였습니다. 그러나 아나니아는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담대하게 사울을 만납니다. 두려움을 이기는 용기는 주님의 말씀에서 나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용기 있는 사람을 통해 주님은 바울이라는 위대한 사도를 세웁니다. 말씀으로 두려움을 이길 때, 위대한 역사는 시작되는 것입니다. 아나니아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합니다. 17절 그가 사울을 향해 "형제 사울아"라고 부르는데, 이는 사울을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로 받아들였다는 것을 의미하는 표현입니다.

아나니아가 안수하며 선포하자,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겨져 다시 보게 됩니다. 세례를 받은 후 음식을 먹고 강건해진 사울은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지냅니다. 얼마 전까지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던 사울이 이제 형제로서 교제합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확신하는 사울은 여러 회당에서 이를 증언하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유대인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개인 회심에 머물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 힘을 다합니다. 우리가 신앙 회복을 위해 돌봐야 하는 이는 누구인지 묵상합시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와 주인으로 믿는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 아버지, 한 사람을 믿음으로 세우기 위해 많은 사람을 움직여 도우시고 이끄시는 주님의 사랑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선입견이나 판단으로 주님의 일을 제한하지 않도록 말씀에 집중하게 하시옵소서.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 함께 기도하고 교제하며 복음을 진실하게 외치는 교회로 세워 주시옵소서. 우리가 전심으로 주님께 헌신하오니 우리를 단련하여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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