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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

예림의집 2023. 6. 21. 23:20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하였으므로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이르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사도행전 2장 22-36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성령충만하여 성령의 가르치심을 따라 각 나라 방언으로 말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고 혹 조롱하는 사람들에게 사도 베드로가 나사렛 예수,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전하는 최초의 복음 설교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정하신 뜻대로 예수님을 못 박혀 죽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예언처럼 예수님을 다시 살리시고 높이시니, 예수님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게 받아 제자들에게 부어 주셨습니다. 유대인이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님을 하나님은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는 지금도 우리가 전할 복음의 내용입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22-32절).

복음에 대한 우리의 증거가 가장 효과적인 때는 설명할 때가 아니라 삶으로 선포할 때입니다.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베드로는 사람들이 믿어야 하는 "나사렛 예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베드로의 설교는 22절, 예수님의 사역, 23-24절, 죽음과 부활, 33-35절, 승천, 36절, 결론으로 구성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으로 인류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그러나 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망의 고통에서 예수님을 풀어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야말로 우리에게 소망을 주는 메시지입니다.

베드로는 시편 16편을 들어 다윗이 예수님의 부활을 예언한 부분을 말해 줍니다(시편 16:8-11). 31절,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라는 다윗의 고백은 메시아의 부활 예언입니다. 예수님은 영원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우리를 창조하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스스로 우리의 육체를 입으시고 우리 가운데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모두 예수 부활의 증인입니다. 오늘날 부활을 믿지 못하는 이에게 예수님의 부활을 어떻게 설명할지 묵상합니다.

 

예수님의 승천과 그리스도 되심(33-36절).

유대인들이 목격한 성령 강림은 예수님이 부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활, 승천하셔서 그분의 백성에게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뜨거운 기도와 깊은 말씀 묵상은 성령을 받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성령은 우리가 원할 때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부어 주실 때 받습니다. 성령을 은혜로 받았음을 아는 성도는 내 욕망의 소리가 아니라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높이셔서 그분 우편에 앉히셨고, 승천하신 예수님은 약속하신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성령은 16장 7절, "예수의 영"이기에 성령 강림은 마태복음 28장 20절, 예수님이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심을 의미합니다. 베드로는 시편 110편을 인용해 다윗의 후손이신 예수님이 실상 다윗의 주님이심을 증명합니다. 이로써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지위와 영원한 현존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하나님이 작정하신 일이지만, 사람들은 악함으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다시 살리셨고, 부활과 승천을 통해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알리셨습니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을 나는 어떤 분으로 고백하는지 묵상합시다.

 

"나사렛 예수,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주님을 나의 구주로 믿습니다. 또한 주님께서 그 구원을 완성하시기 위해 다시 오심을 굳게 믿고 고대하며 기다립니다. 주님, 구약과 신약이 통이로딘 하나의 성경이며, 그 주인공이 예수 그리스도심을 믿습니다. 성령 강림을 경험한 베드로를 통해 1세기 많은 영혼에게 선포된 복음이 오늘 이 시대에도 살아 역동하게 하시옵소서. 부활 승천하시고 다시 오실 주님을 대망하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그 재림의 때를 준비하며, 복음을 전하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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