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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가모 교회에 보내는 편지

예림의집 2023. 7. 1. 23:01

버가모 교회에 보내는 편지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네가 어디에 사는지를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탄의 권좌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사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요한계시록 2장 12-17절).

 

우리의 적인 사탄은 속이는데 선수입니다. 사탄은 기만과 유혹의 전문가입니다. 만약 우리가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사탄은 우리 모임 속에 숨어들 것입니다. 버가모 교회는 경계심을 늦추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모임 속에서 실제적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깨달아야 했습니다. 버가모 교회에 보낸 편지는 12절, "좌우에 날 선 검을 가지신 이"가 쓰신 편지인데 우리는 이분을 1장 16절에서 이미 만났었습니다. 여기서 좌우에 날 선 검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는데, 그것은 주님의 입에서 나옵니다. 이 말씀은 좌우에 날 선 검처럼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세상도 이 말씀으로 창조되었으며, 이 말씀은 앞으로 죄에 빠진 인간을 심판하시고 벌하실 것입니다. 16절에서 주님은 버가모 교회가 당장 회개하지 않으면 주님이 직접 버가모 교회에 오셔서 주님 입에서 나온 검으로 사탄을 따르는 교회 내의 무리들과 싸울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들은 지은 죄로 인해 심판을 면할 수가 없습니다. 13절, 주님은 버가모 교회가 어디에 있는지를 아신다는 말슴으로 편지를 시작하셨습니다. 버가모 교회의 성도들은 사탄의 권좌가 있는 곳, 다시 말해서, 사탄의 역사가 일어나는 중심지에 살고 있었습니다. 주석가들은 버가모라는 도시가 황제를 섬기는 예배 중심지였다고 말합니다. 또한, 그곳은 로마 총독이 사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분명 이 도시는 교회 박해의 중심에 서 있던 곳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버가모 성도들이 살아가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사탄이 도시 전체에서 활동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안디바라는 사람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그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그가 버가모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님을 믿다가 죽은 신실한 주님의 증인이라는 사실만은 분명합니다. 이 사건은 버가모에서 일어나고 있는 박해의 한 사례였습니다.

 

14, 15절, 박해가 극심했음에도 버가모 교인들은 주님을 향한 신실함을 잃지 않았지만, 그들 중에는 니골라 당의 가르침과 발람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2장 6절, 에베소 교회에서도 니골라 당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성경은 그들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에베소 교회는 이 집단의 가르침을 배척한 반면에 버가모 교회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교회의 일부 성도들이 그들의 사악한 가르침에 빠지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한편, 버가모 교회의 또 다른 선도들을 발람의 가르침에 유혹되었습니다.  민수기 23장 11절에는 발락이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요구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하나님은 발람이 자신의 백성을 저주하지 못하게 막으셨지만, 바람이 모압 지역을 떠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압 여인들과 성적인 범죄를 저지르도록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결국, 이스라엘 장막에 역병을 일으키셨습니다. 민수기 31장 16절에 보면  모압 여인들이 발람에게서 가르침을 얻는 장면이 나오는데 발람은 발락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지 못했지만 모압 여인들을 조종함으로써 결국, 하나님의 진노가 부도덕하고 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임하게 만들었습니다. 버가모에는 발람의 가르침에 빠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본문에 의하면 발람은 발락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범하도록 유혹했습니다. 발람은 구체적으로 모압 여인들을 이용했으며, 그 여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고 성적으로 문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관습은 당시 이방 종교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습니다. 버가모의 성도들도 이방 문화에 휩쓸려 그들과 함께 우상을 섬기고 성적인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주님은 버가모 교회에게 회개를 요구하셨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님이 말씀의 검으로 심판하실 계획이셨습니다. 이런 범죄들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 앞에도 가까이 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오늘날의 교회는 이런 범죄들로부터 안전하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 우리는 오늘도 교회에서 이 같은 비윤리적 범죄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상 숭배도 오늘날의 교회에서 자주 경험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전통과 교리와 재물과 프로그램과 취미를 경배합니다. 발람의 가르침은 교활하기 때문에 교회 안으로 들어올 때 사람들은 잘 깨닫지 못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스스로를 조심하고 반성하고 살펴봐야 합니다.

 

17절, 주님은 버가모 교회에게 유혹을 이겨내는 사람들은 감춰져 있던 만나와 흰 돌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봅시다. 먼저 하나님은 광야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을 만나로 먹이셨습니다. 요한복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광야에서 선조들에게 주셨던 만나오 같은 표적들을 주님으로부터 얻기 위해 모여들었다고 중언합니다. 또한 주님도 요한복음 6장 35절에서 자싱은 하늘에서 온 떡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주님은 사람들이 찾던 바로 그 만나였습니다. 이 말씀은 주님이 감춰져 있던 만나임을 깨닫게 해 줍니다. 즉, 주님은 유혹을 이겨낸 사람들에게 주어진 보상이었습니다.

다음으로 흰돌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가능합니다. 어떤 주석가들은 흰 돌은 당시 무죄가 선고된 사람에게 주어졌던 법적인 광행에서 나온 상징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에 흰색은 순수함을 상징하기 때문에 흰 돌을 가진 자는 주님의 용서를 받았다는 증거로 여거지기도 했습니다. 본문에서 돌 위에 새 이름이 새겨진다는 점에 주목하기 바랍니다. 사람의 이름은 그 사람의 성격을 드러내기 때문에 새 이름이 새겨진 돌을 가졌다는 것은 그 사람이 흰 돌을 가진 순수한 사람이며 또한 본성과 삶이 변화된 새로운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돌 위에 새 이름이 새겨진 것은 공동체적이기보다는 개인적인 사건입니다. 새로운 본성과 새 이름은 오직 하나님과 자신만이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행하시는 일은 매우 개인적이고 친밀하게 이루어집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버가모 교회는 사탄이 중심적으로 호라동하는 도시 안에 있었습니다. 때때로 우리도 그런 힘겨운 상황 속에 처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시험과 고난으로부터 항상 면제해주지 않으십니다. 버가모의 일부 성도들은 그 시험을 이겨내지 못하고 죄와 유혹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이들은 그 유혹을 이기고 하나님이 주시는 흰 돌을 순수함의 증거물로 받았습니다. 사탄의 사역이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도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가 있는지 찾아봅시다. 혹시 사탄의 시험에 빠진 그리스도인들이 있는지 돌아봅시다. 교회 안에 그리고 우리의 가정과 사회 속에서 성범죄와 우상 숭배의 죄가 만연하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고 말씀으로 싸워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주장하시고 우리의 성품을 온전하게 변화시켜 주시길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에 사탄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과 은혜를 주시옵소서. 죄악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신실하게 인내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를 부도덕한 생각과 행동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고, 우상을 숭배히지 못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교회 공동체에 은혜를 베푸셔서 세상의 유혹을 이겨내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삶 속에 개인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감사하게 하시며, 인내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보상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