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신앙생활 가이드

직장에서의 사역②

예림의집 2023. 5. 26. 12:55

직장에서의 사역②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자신을 낮추사 우리의 동역을 필요로 하는 자리까지 낮아지셨다는 점에서 그것은 진정한 동역자 관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은 창조하시고 우리는 계발합니다. 또한 주님은 심으시고, 우리는 경작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것은 "자연(nature)"이라고 부를 수 있고, 우리가 기여하는 것은 "문화(culture)"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문화란 자연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것을 주시지 않았더라면 우리에게는 계발할 아무것도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자연도 문화가 없이는 그 가치가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천연자원을 주시면서 그것들을 유용한 상품으로 변화시키는 일을 남겨 주셨기 때문입니다. 육체적 노동이든, 정신적 노동이든, 혹은 둘 다이든 간에, 또 임금을 받는 일이든 아니면 자원봉사든 간에 그리고 아무리 낮고 비천한 일이라 할지라도, 모든 노동은 고귀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 일을 하나님과 동역하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 일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우리에게 관리를 위임하신 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이해 그분과 동역하는 것입니다.

이 원리는 산업과 상업에도 똑같이 적용되며, 도 공공 서비스와 전문 직종에도 그리고 전임 가사 노동고 어머니의 육아 활동에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적용됩니다. 실업의 커다란 해악은 일부 사람들이 이러한 특권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와 하나님과의 동역 관계가 어떤 형태를 취할 것인가 즉, 쉽게 말해서 우리가 어떤 직업을 선택하고, 어떤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의 기질과 재능, 교육과 훈련에 좌우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힘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니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과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이 좌절되지 않고 성취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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