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신앙생활 가이드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길

예림의집 2023. 5. 15. 11:29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길

 

마지막 주제인 그리스도를 섬기는 길입니다. 신약 성경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종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42-53장에서 종의 본문에 대한 최종적인 성취자로 오신 "여호와의 종", 바로 그 봉으로 말입니다. 그분은 자신은 마가복음 10장 45절에서,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하셨으며, 또한, 누가복음 22장 27절에서는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라고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우리는 복음서에서 그분이 다른 사람들을 섬김으로써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분은 설교하시고, 가르치시고, 치유하셨습니다. 굶주린 자들을 먹이셨으며, 발을 씻어 주셨습니다. 그 어떤 섬김도 그분이 행하신 것만큼 비천하지도, 힘들지도 않았습니다. 훗날 사도 바울이 표현하기를, 빌립보서 2장 6-8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신의 발자취를 따르라고 부르십니다. 자신이 선구자로서 보여 주었던 섬김의 이상들을 그대로 닮고, 나아가 그것들을 더욱 발전시키라고 요구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이런 사명을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20장 21절,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다른 모든 것에서는 물론이고 섬김에 대해서도 그분은 우리의 모델이 되셔야 합니다. 섬김을 통해 그분이 자신의 생명을 주셨던 것처럼, 우리도 섬김을 통해 우리의 생명을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분의 종입니다.

그분이 여호와의 종이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바울, 베드로, 야고보, 유다. 이들은 모두 서신서 서두에서 자신을 가리켜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주저 없이 부르면서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그분이 자신들을 샀으며, 결과적으로 그분의 소유물이 되었기에 그분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두 번째로, 그들이 그분을 섬기는 주된 방법은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고린도전서 9장 19절,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갖는 의미는, 우리가 "이중적인 예속"을 위하여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부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는 고린도후서 4장 5절,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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