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환갑
2023년도는
남편의 60번째_환갑_생일을 맞는 해이고
결혼 30주년이 되는 해랍니다.
남편이 벌써 환갑이라니,
그리고 결혼한 지도 벌써 30년째라니
그저 놀랍기만 하네요.
때로는 사소한 일로
투닥거리며 다투기도 했고,
사역함에 있어서
서로 생각하는 관점이 맞지 않아
나름 힘겨움도 많았지만
그래도 참 고마운 남편입니다.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자유롭게 드라이브를 하며
발길 닿는 곳에서 차도 마시고
맛난 식사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훌쩍 자란 아들들과 함께 다니니
참 든든하네요.
무엇보다 대기업은 아니지만
나름 안정된 직장에 다니고들 있고,
또 누구를 닮았는지는 몰라도
연애도 잘하고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이래 저래 감사한 하루였네요.^^
비와 강풍을 염려했지만
다행히 다니는 길에 큰 비가 내리지 않았고
목적없이 떠난 일정이었지만
나름 의미가 있고 보람이 있었던...
은혜위에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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