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조은

부활 신앙

예림의집 2023. 4. 10. 11:15

부활 신앙

부활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삶에도 부활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모진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찬송할 수 있어야 하구요,
죽도록 미워할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통 크게 용서할 수 있어야 하며,
오히려 그 영혼을 위해 
기도해 줄 수 있어야 해요.
또한 무슨 일을 만나든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며  
감사하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부활 신앙인 거지요.
그런데 우리들은 어떠했나요?
말로는 예수 부활을 믿고 
부활 신앙을 가졌다 말하지만
작은 일에도 낙심하지는 않았는지요?
타인의 작은 허물에도 관대하지 못하고 
잣대를 들이대며 판단하고 정죄하며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는지요?
나는 용서받기를 바라면서도
용서하는 일에는 인색하지는 않았는지요?
미움 다툼 시기 질투가 
나쁜 것인 줄 알면서도,
그것들을 벗하며 살지는 않았는지요?
그렇다면 왜,
예수의 부활을 믿는다면서 
여전히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근심하고 염려하고 좌절하고 낙심하고 
미워하고 판단하고 
원망하고 불평하며 사는 것일까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우리의 삶에 
부활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역사가, 
내 삶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해요.
그리스도 예수께 속한 사람은 
정욕과 욕망과 함께 자기의 육체를 
십자가에 못박은 사람들입니다. 
(갈5:24)
십자가에서 죽지 않고 
부활의 기적만을 구했기에,
예수의 부활의 능력이 
우리에게 나타나지 않았던 거지요.
부활과 십자가는 하나입니다. 
십자가 없는 부활은 있을 수 없답니다.
~부활주일 말씀을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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