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2682번째 이야기
이심전심(以心傳心) 어느 분의 고백입니다. 오래전 한 회사에 다녔을 때 일입니다. 저에게는 첫 직장이었는데 그 직장에서 5년을 열심히 배우면서 일했습니다. 작은 회사라 급여는 많지 않았지만, 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던 직장이었습니다. 그런데 평소 몸이 약하셨던 어머니에게 병이 생겼는데, 가난했던 저희 집 형편으로는 치료를 위해 매달 들어가는 병원비를 감당하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다니던 회사도 사정이 어려웠던 상황인지라 할 수 없이 급여를 더 많이 주는 회사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5년간이나 함께 일했던 직장동료들은 저의 사정을 알지만 그만둔다고 하자 다들 서운해했습니다. 제 급한 사정에 인수인계도 제대로 못 했는데 마지막 날에는 제 짐만 허겁지겁 정리해서 급하게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밖에 사장님과 저희 부서 과장님이 함께 서 계셨는데 사장님이 저에게 쪽지와 봉투를 주셨습니다. "그동안 참 열심히 일해줘서 고마웠는데 사장이 되어서 월급을 많이 주지 못해서 미안하네. 부디 어머니께서 쾌차하시길 빌고 힘내게. 이거 적지만 나하고 회사 사람들이 조금씩 모은 거야." 봉투를 받기도 전에 울컥하며 눈물이 나왔습니다. 고개를 들어 사무실 창문을 바라보니 함께 일했던 직원들이 저에게 손을 흔들어주고 있었습니다. 벌써 30년도 지나 저도 작게나마 공장을 운영하면서 그때의 고마움과 감사함으로 저희 직원들을 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으로 살아가고 있는 건가요. 돈에 얽매이고, 권세에 얽매이고, 시간에 얽매이다 보면 정말 중요한 것의 가치를 잊고 살 때가 있습니다. 비록 가진 것이 없고, 가난으로 삶이 힘들어도,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고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해 주는 동료가 곁에 있다면 당신은 세상 누구보다 부유하고 행복한 사람입니다. |
공짜로 주는 일이 없었습니다 지난여름, 저는 오스트리아 빈에 살고 있는 동생네를 방문할 겸, 가족들과 함께 유럽여행을 떠났습니다. 빈에 짐을 풀고 난 후, 막냇동생과 함께 이제껏 말로만 듣던 파리로 향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과 다섯 살짜리, 조카 둘을 데리고 기차로 14시간을 달려 파리 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기차 화장실이 너무 좁고 불편해서, 내리자마자 화장실부터 찾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화장실처럼 생긴 곳이 없었습니다. 한참을 헤매다가 넓은 역사를 가로질러 가서야 겨우 화장실 표시를 찾았는데, 반가운 마음도 잠시, 입구에 조그만 전화 부스 같은 것이 있고, 그 안에 사람이 앉아 있었습니다. ‘이상도 하지, 저 사람은 왜 하필이면 화장실 앞에서 기차표를 팔까?’ 의아해하면서, 저는 급한 대로 화장실 손잡이를 잡아 흔들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놀라 뛰어나오더니, 눈까지 부라리며 뭐라고 핀잔조로 말했습니다. 한참 만에야, 저는 ‘그 사람이 화장실 지킴이고, 우리 돈으로 약 500원을 내고 토큰 비슷한 것을 사서 넣어야 화장실 문이 열리게끔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부자가 더 무섭다더니, 가난한 나라도 아니고 돈 많은 나라에서, 그것도 커다란 기차역에서 화장실 이용료를 받는다는 것은, 저의 사고방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가방을 동생에게 맡기고 갔던 터라, 저는 다시 역을 가로질러 가서 돈을 가져와서야 겨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돈 없으면 화장실도 못 간다는 것 아닙니까? 다른 것도 아니고 어쩔 수 없는 생리현상인데, 화장실 앞을 지키고 앉아서 돈을 받다니, 그처럼 치사한 일은 생전 처음이었습니다. 화장실 못지않게 치사한 것은 먹는 물이었습니다. 카페에서 식사를 해도 물 한 잔 공짜로 주는 일이 없고, 작은 물병 하나에 우리 돈으로 4,500원이나 받았습니다.(고 장영희 교수)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옛날, 화장실 입구에서 사람이 지키고 있다가 화장실이용료를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디를 가든지 자유로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하다가도 주유소를 찾아서 들어가면 화장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우리나라에 여행 왔던 외국인들은 "한국인만이 한국이 얼마나 잘 사는지 모르는 것 같다"라고 말하곤 한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가만히 정신 차려서 잘 살펴보면,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것이 너무 호사스럽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럴수록 더 절제하고 절약하며 삽시다! |
더는 기독교 울타리 안에 숨어 살지 말라 예수님은 여러 잔치에 초대를 받으셨습니다. 저마다 자신이 여는 잔치에 예수님과 함께하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요한복음 2장에 나오는 혼인 잔치에 관한 이야기를 봅시다. 2절,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여러분이 예수님이나 성경을 전혀 모른다고 해 봅시다. 이 신인(神人)이 잔치에 초대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까? 모든 사람들은 분명히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를 파티에 초대하지 말라. 분명 사람들을 몰래 훑어보며 잘잘못을 수첩에 기록하고, 고개를 흔들며 혀를 찰 것이다. 그를 절대 초대하면 안 된다!" 하지만 그런 일을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수시로 잔치에 초대를 받으셨습니다. 잔치 초대장을 만드는 사람은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예수님은 꼭 초대해야 해! 모두를 즐겁게 해 주시는 분이거든. 다들 좋아할 거야!" 여기서 예민한 질문 하나를 해 보겠습니다. "당신은 파티에 초대를 받는 편입니까? 동네에서든 직장, 학교에서든 당신을 아는 사람들이 당신을 긍정적이고 재미있고 사랑 많은 사람으로 여겨 당신과 어울리고 싶어 합니까? 아니면 정죄하고 비판하기 좋아하는 사람으로 여겨 초대하지 않으려고 합니까?" 예수님은 파티에 초대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초대를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좀 뜻밖입니다. 예수님은 과연 그럴 시간이 있었을까요? 당시 혼인 잔치는 일주일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의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반면, 할 일은 너무도 많았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이 땅에 오셨지만 이 땅에서의 삶은 상대적으로 짧았습니다. 그분이 사역할 시간은 불과 몇 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일주일 동안 이어지는 축제에 참석하곤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기기 위한 시간을 기꺼이 내셨습니다. 여러분은 다른 사람의 파티 초대를 잘 받아들입니까?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안전한 기독교 울타리 안에 숨어서, 혹시라도 거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모임을 피할 때가 너무도 많습니다. 저도 그런 편입니다. 저도 생각 같아선 거불스러운 상황보다 편안한 상황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예수님이 선택이 아니었고 저 또한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
주님께 복수심을 맡기는 삶 "사울이 블레셋 사람을 쫓다가 돌아오매 어떤 사람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더이다 하니 사울이 온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을 거느리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찾으러 들염소 바위로 갈새 길 가 양의 우리에 이른즉 굴이 있는지라 사울이 뒤를 보러 들어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 굴 깊은 곳에 있더니 다윗의 사람들이 이르되 보소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를 네 손에 넘기리니 네 생각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시더니 이것이 그 날이니이다 하니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 자락을 가만히 베니라 그리 한 후에 사울의 옷자락 벰으로 말미암아 다윗의 마음이 찔려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다윗이 이 말로 자기 사람들을 금하여 사울을 해하지 못하게 하니라 사울이 일어나 굴에서 나가 자기 길을 가니라 그 후에 다윗도 일어나 굴에서 나가 사울의 뒤에서 외쳐 이르되 내 주 왕이여 하매 사울이 돌아보는지라 다윗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왕을 해하려 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왕은 어찌하여 들으시나이까 오늘 여호와께서 굴에서 왕을 내 손에 넘기신 것을 왕이 아셨을 것이니이다 어떤 사람이 나를 권하여 왕을 죽이라 하였으나 내가 왕을 아껴 말하기를 나는 내 손을 들어 내 주를 해하지 아니하리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기 때문이라 하였나이다 내 아버지여 보소서 내 손에 있는 왕의 옷자락을 보소서 내가 왕을 죽이지 아니하고 겉옷 자락만 베었은즉 내 손에 악이나 죄과가 없는 줄을 오늘 아실지니이다 왕은 내 생명을 찾아 해하려 하시나 나는 왕에게 범죄한 일이 없나이다 여호와께서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시려니와 내 손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겠나이다 옛 속담에 말하기를 악은 악인에게서 난다 하였으니 내 손이 왕을 해하지 아니하리이다 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따라 나왔으며 누구의 뒤를 쫓나이까 죽은 개나 벼룩을 쫓음이니이다 그런즉 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심판하사 나의 사정을 살펴 억울함을 풀어 주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사무엘상 24장 1-15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자신을 죽이려고 쉼 없이 찾아다니는 사울에 대한 복수심을 하늘의 재판장이신 하나님께 맡기는 다윗의 이야기입니다. 사울은 다윗을 잡기 위하여 3,000명을 데리고 엔게디 광야로 갑니다. 사울이 뒤를 보러 굴에 들어왔을 때, 다윗은 사울을 치지 않고 그 옷자락만 벱니다. 사울이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사울이 굴에서 나가자 다윗은 그의 옷자락을 보이며 하나님이 자신과 왕 사이에 판단하시길 바란다고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복수하고 싶은 억울한 일을 대할 때 오늘의 다윗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사울의 옷자락만 베는 다윗(1-7절). 다윗은 공의의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을 마치고 돌아온 사울이 다시 다윗을 쫓기 시작합니다. 그는 다윗이 엔게디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군사 3,000명을 이끌고 출동합니다. 사울이 양의 우리가 있는 굴에 볼일을 보러 들어갔는데, 마침 그곳에 다윗과 그의 군사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절호의 기회처럼 보였지만, 다윗은 사울의 겉옷 자락만 베는 것에서 멈춥니다. 사울은 하나님이 택하신 종이고, 왕을 세우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시는 주권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해야 합니다. 다윗 일행이 숨은 굴 안으로 사울이 제 발로 들어왔을 때, 다윗의 부하들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면서 사울을 죽이자고 하지만, 다윗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고 사울의 옷자락만 벤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다윗은 합당해 보이는 사람의 말이 아니라, 기름 부음 받은 자를 해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른 것입니다. 누구나 한 번은 만나게 되는 인생 동굴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출구를 찾아야 합니다. 오늘날 억울하지만 사람에게 대갚음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길 일은 무엇인지 깊이 묵상합시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다윗(8-15절). 기도하면서 주님을 기다리는 것은 효과적인 사역을 위한 필수 전략이었습니다. 다윗이 그랬습니다. 다윗의 이러한 선택은 한편으로는 왕을 죽이는 것은 정치적 반역의 선례로 남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다윗은 선으로 악을 이기며, 하나님이 그분의 때에 이루실 공의의 판결을 기다립니다. 사울이 굴에서 나간 후에, 다윗이 뒤에서 "내 주 왕이여!" 하고 사울을 부릅니다. 다윗은 땅에 엎드려 절하며 최대한의 예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사울의 겉옷 자락을 보여 주며 왕을 죽일 수도 있었지만, 죽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윗은 왕을 죽일 생각 곧 왕을 반역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며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그는 사울이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도록 유도합니다. 그리고 사울과 자신 사이의 선악 간 모든 판결을 재판장이신 하나님께 맡깁니다. 로마서 12장 19절,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속한 일이기에 그분이 갚으실 줄 믿은 것입니다. 다윗의 마음 바탕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신뢰와 헌신이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가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친히 원수를 갚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해를 끼치는 사람을 주님께 맡기시길 바랍니다.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억울함을 호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그것을 스스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믿음을 간구합니다. 유리한 입장에 섰을 때 마음을 낮추어 신중히 행하게 하시고 스스로 변호하기보다는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해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시옵소서. 무엇보다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누구에게 원한을 사거나 억울함을 주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를 돌아보고 겸비하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하나님을 기준 삼는 사람 다윗은 하나님 중심으로 살며, 하나님을 바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어떤 사건이 벌어졌을 때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그 일을 분별하고 판단했습니다. "내 마음이 이러하니 하나님이 내 마음을 풀어 주세요."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기에 그 마음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신앙은 내 마음, 내 욕심, 내 생각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계획을 기준으로 삼고 내 모든 삶의 주인 되신 그분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준으로 삼고 붙잡을 때 우리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그릇으로 성장합니다. 작은 종지는 허구한 날 하나님께 이것 달라, 저것 달라 떼를 씁니다. 내 생각, 내 뜻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릇이 커지면 하나님의 언약과 계획,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의 나라를 거기에 담습니다. 그 순간 "중지만 한 나"는 사라지고 "하나님을 닮은 큰사람"이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일평생 시련이 없는 게 복이 아닙니다. 시련과 고난이 아무리 커도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고 그것보다 더 큰 그릇이 되는 일이 중요합니다. 밤낮 힘들다고 울고불고하는 게 아니라, 나를 비난하고 미워하는 상대를 용서하는 것이 복입니다. 분노해야 마땅하지만 그에게 묶이지 않고, 복수의 일념에 매이지 않고 전심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며 하나님 나라를 바라는 것이 약속을 붙드는 신앙인입니다(뜻밖의 축복/조정민 목사) |
성경 읽기와 기도 만약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 속에서 꾸준한 발전을 바란다면, 날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경건의 시간"을 갖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 시간이야말로 제가 어제 방송에서 언급한 은혜의 방편들 가운데 아주 중요한 것이 경건의 시간입니다. 물론 우리 모두는 가장 좋은 시간이 언제인지를 각자 결정해야만 하지만 이상적으로는 하나님과 거룩한 교감을 나누는 일이야말로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할 일임과 동시에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지막으로 할 일입니다. 우리가 인내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머지않아 이것을 하나의 습관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며, 심각한 병에 걸리지 않는 이상 이 습관은 깨어질 수 없을 것입니다. 특히 청년들이 이러한 습관을 기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970년대에 백만 명가량의 젊은 미국인들이 매일 자신들의 "만트라(주눔)"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초월 명상"에 몰입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예수 그리스도의 젊은 제자들은 기독교 명상이라는 훨씬 더 유익한 훈련을 개발하지 않는 것일까요? 1943년 윌리엄 템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청년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보다 그리스도 그분께 제일 먼저 충성을 바쳐야만 한다. 다른 그 무엇도 매일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대신할 수는 없다. 어떻게 해서든지 그것을 위한 시간을 만들라. 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지도록 굳건히 지키라." 하지만 매일 이루어지는 경건의 시간이 청년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크나큰 오산일 것입니다. 나의 50년 이상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건대, 이 방법으로 매일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나 자신이 직접 증거 할 수 있습니다. 나는(존 스토트) 롱 아일랜드에 있는 스토니 브룩크 스쿨에서 41년 동안 교장을 역임한 프랭크 개벨라인 박사 또한 생각해 봅니다. 그의 여든 번째 생신을 맞아서 다음 세대의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전해 주고 싶은 충고가 있다면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어떠한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매일 성경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지속하십시오. 저 자신을 돌아보건대, 제 인생과 사상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것은 60여 년 동안 매일 성경과의 만남을 가졌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기다리는 조용한 시간이 균형을 잡으려면 성경 읽기와 기도, 이 두 가지가 순서대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먼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그분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가를 귀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소년 사무엘처럼 우리도 그분께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간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의 발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던 베다니의 마리아를 닮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그분께 하고 싶은 말을 아룁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그분이 우리에게 말씀을 주신 후에는 더욱 그럴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진자의 운동과 같습니다. 그분과의 대화는 쌍방 간의 대화이며, 이 대화를 통하여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성숙하게 됩니다. |
감사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데살로니가전서 5:16-22). 사랑의 주님! 언제나 감사할 수 있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원하는 일이 잘 안 된다 할지라도, 또는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했다 할지라도 원망하지 않고 주님께 감사할 수 있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어진 기회를 놓쳤다 할지라도, 또는 꿈을 이루지 못했다 할지라도 원망하지 않고 주님께 감사할 수 있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 배신을 당하였다 할지라도, 또는 사랑하는 이가 떠났을지라도 원망하지 않고 주님께 감사할 수 있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물질의 손해가 주어졌다 할지라도, 또는 가진 것을 다 잃었다 할지라도 원망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히려 주님께 감사할 수 있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 고난의 연속이라 할지라도, 도는 절망의 끝자락에 서 있다 할지라도 원망하지 않고 주님께 감사할 수 있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저의 모든 것이 다 주님께 감사할 수 있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투병 중에 감사 미우랴 아야코는 평생 동안 병을 달고 살았습니다. 폐결핵, 척추카리에스, 파킨슨병, 암 등 갖가지 희한한 질병을 인생의 벗으로 삼으며 지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고통 속에서도 늘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으며 보석처럼 빛나는 작품들을 수없이 쏟아냈습니다. 그녀는 아픔과 고통이 있었기에 기도가 있었고, 감사가 있었고, 찬양이 있었고, 신앙이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기도하는 가운데 "비록 나는 아프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항상 기쁨과 감사를 보여 주어야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녀는 아무리 아파도 짜증을 부리거나 남을 탓하는 대신 간호사와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웃으며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미우라 아야코가 평소에 즐겨 암송한 시 "아프지 않으면"입니다. "아프지 않으면 드리지 못할 기도가 있다. 아프지 않으면 듣지 못할 말슴이 있다. 아프지 않으면 접근하지 못할 성전이 있다. 아프지 않으면 우러러보지 못할 거룩할 얼굴이 있다. 아아, 아프지 않으면 나는 인간일 수 없다!" |
“예림의집”이란?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마태복음 28장 29절,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후원 모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영접하는 우리의 마음을 거처로 삼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3절,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사도행전 2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순절에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하시자 그들은 예수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의 성취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비롯한 전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그분을 섬기고 거기서 그분과 즐거워하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분을 제 마음에 모셨던 그날 저녁을 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1986년 여름, 제가 고 2 때 청소년 연합 여름 수련회 저녁 집회 설교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사건은 얼마나 감격적인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은 제 중심에서 발생한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신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새로운 삶이 시작된 나는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주님은 기꺼이 저의 고백을 받으셨고, 저를 주님의 영광된 사역에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신 저는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삶에서의 주님과의 동거가 시작되었고, 예림의 집의 사역도 시작되었습니다. 예림의집의 "예림"은 세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예수님이 임재하신 마음, 모임이란 뜻이고, 둘째, 예수님의 그림자로 빛과 소금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셋째,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 가지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선교사와 개척교회를 돕고 있으며, 온라인 사역과 찬양사역,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교회의 모델인 가정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림의집 사역을 소개합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13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를 통해 접근하여, 현재 다음 블로그 80만여 건, 네이버 블로그 40만 건의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4만 편이 넘는 좋은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 주시고 팔로우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5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 "김정민"을 많이 친구 추가해 주세요! ④유튜브 방송 "예림의집TV" 복음 전파와 영적 무장의 방편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 방송하며,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00), 예림의집 이야기(월-금: 오후 5:0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토: 오후 5:00)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주일예배, 짤 영상 모음 등 영적 무장과 복음 전파에 관련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예림의집TV"를 치시고 많이 오셔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 주신 후원자 18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 후원 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6명의 선교사님과 20개의 개척교회를 기도로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 후원 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 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경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구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합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30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추고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2018년 가을에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30년간의 찬양사역의 총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 그리고 토요일에 방송되는 찬양 방송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개척교회는 요청하는 수량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예림의집 사역에 동참하는 방법 첫째, 유튜브 <예림의집TV>방송을 봐주시고,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이나 페이스북 <김정민>의 글을 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일차적으로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구독/좋아요/홍보"까지 해 주시면 더욱 좋겠죠. 둘째,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오셔서 회원이 되어 주시고, 여러 게시판의 글을 통해 영성 훈련을 하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 적용하셔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십시오. 좋은 글들과 댓글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셋째, 다음 카페 <사역>코너에 있는 찬양사역/선교후원사역/개척후원 사역에 적금 동참하시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기도 후원과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재정과 재능 후원에 동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넷째, 여러분이 섬기는 공동체에 저를 초청하는 방법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다섯째, 제가 펴낸 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구입하셔서 정독하시는 것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책 이름을 치시고, 온라인상으로는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십시오! 김정민 목사 010-9442-6928 yerim21@hanamil.net 다음 카페 예림의집: http://cafe.daum.net/HomeOfYERIM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http://blog.daum.net/yerim21 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https://blog.naver.com/yerimess 유튜브 예림의집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pDnpNgU0RQn9ksDdSPPw 후원 계좌: 농협 3560686657493(예금주: 김정민) |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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