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메일 모음

예림의집 2673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23. 2. 20. 11:41

예림의집 2673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의돈수"

도산 안창호 선생은 독립운동을 위해 흥사단이라는 수양단체를 만들어 이끌었습니다. 흥사단은 임시정부 수립을 위해 필요한 자금의 80~90%를 지원했습니다. 특히 안창호 선생은 1913년 창단된 흥사단에 "정을 서로 주고받는 것도 갈고닦아야 한다"라는 의미의 "정의돈수(情誼頓修)"를 단원 교육에 활용했습니다. 이는 나를 사랑하듯 남을 사랑하라는 의미의 "애기애타(愛己愛他)"를 리더십의 기본으로 생각했습니다. 안창호 선생은 인성은 하늘로부터 타고난 것도 고정 불변한 것도 아니기에 사랑하는 공부를 통해서 날마다 사랑하기를 힘쓰면 사랑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성품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안창호 선생께서 무엇보다 인격과 성품을 중요시했던 이유에는 바로 독립 후에도 세계 각국으로부터, 존경받는 국가, 존경받는 국민이 되고자 했던 큰 목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거기에 맞는 격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중 먼저 사랑을 말했던 것입니다. 나와 타인을, 더 나아가 세상을 이롭게 하고자 하는 것이 사랑의 본질입니다. 가장 귀하면서도 가장 깊은 학문인 사랑, 그 깊이를 깨닫는 사람은 세상의 지식을 모두 아는 것과 같습니다.

 

예림가족 이야기

소소하나 확실한 행복

제가 "이제는 계란부터 먹으리라"는 제목의 칼럼을 쓴 적이 있습니다. 냉면 안의 계란, 튀김세트 속에 있는 새우튀김처럼, 제가 좋아하는 것을 가장 나중에 먹었으나, 이제는 그 순간의 행복을 미루지 않고 살겠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모둠초밥을 먹는다면, 이제 참치 뱃살부터 먹으리라”는 선언으로 끝나는 이 칼럼을 읽은 친구로부터 “그냥 섞어 먹어! 배고플 땐 노른자, 배부를 땐 흰자랑~!”이라는 메시지가 와서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문요한의 책 <오티움>에는, 심리학자 대니얼 네틀의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등장합니다.
어느 한 사람의 10년 후 행복을 예측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건강이나 가족관계, 돈과 지위가 아니라, 현재의 행복지수라는 것입니다. 지금 얼마나 행복하냐가 미래의 행복을 좌우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습니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행복을 미루면 행복의 감각 역시 녹슬고, 행복은 우리가 허락한 만큼 지금 여기에 존재한다.”라고 했습니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은, 행복이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심리학의 지혜를 담은 좋은 처방입니다. 하지만, 요즘의 소확행은 자칫 상업적인 용어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람들의 소비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물건을 소유하는 것이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는 냄새를 풍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쁨과 쾌락은 분명 다릅니다. 사랑하는 아이와 실컷 놀아주고 찍은 사진은 언제 봐도 즐겁습니다. 하지만 한밤의 라면과 치킨은, 그 순간 짜릿하나, 아침에 부은 얼굴이 보여주듯이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 해로운 행복은 쉽사리 얻게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저는 행복이 일종의 자기 선언이라 생각합니다. 미래의 어느 순간이 아닌, 지금 당장 행복해지겠다는 결심 말입니다. 지금 손에 쥔 커피 한 잔에서 느끼는 따스함과 향기에 행복해지는 것은, 곧 봄이 올 거란 예감 때문입니다.(백영옥)

소소한 행복이라도 지금 기쁘게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 과거에 경험했던 불행을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어 되씹음으로써 기분 나빠하거나, 아니면 장차 일어날 불행한 일을 미리 당겨서 슬퍼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소하나 확실한 행복이 가득할지라도, 그 행복은 쉽게 무너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그 행복은,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고 그 주변에 불행한 일이 전혀 없을 때에나 제대로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컨대, 죽음과 고통을 완전히 잊고 살거나, 아니면 그것을 완전히 무시하고 살 때, 그 행복을 제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예림단장 칼럼

정죄의 돌을 내려놓고②
 
땅바닥에 무언가를 쓰던 남자가 고개를 들어 여인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요한복음 8:10). 여인은 간음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이제 그녀는 종교 지도자들보다 권위가 더 많아 보이는 분 앞에 벌거벗은 채로 서 있었습니다. 그분의 말씀에 여인은 대답했습니다. "주여 없나이다"(요한복음 8:11). 여인은 아직도 무슨 상황인지 파악할 수 없었지만, 한 가지만은 확실히 보였습니다. 바로, 긍휼이 여기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분의 눈에는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요한복음 8:11). 정말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복음서들에서 볼 수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과 정말 비슷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통과하면 파멸에 관한 이야기가 언제나 축하로 끝맺음을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는 망가진 것이 아름답게 변합니다. 한 번에 한 사람씩,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고 형벌을 기대했던 사람이 은혜와 용서를 입습니다. 이 여인을 정죄한 예수님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눈감아줄 수 있는 죄들과 눈감아줄 수 없는 죄들의 암묵적인 목록을 정해 놓고 있었습니다.
이 두 가지 목록에 따라 사람들을 두 분류로 나누었습니다. 한 부류는 "대수롭지 않은" 죄를 지은 이들이었습니다. 다른 부류는 "정말 큰" 죄를 저지를 이들이었습니다. 이 두 번째 부류의 삶들은 비판과 수치, 정죄를 당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죄가 어느 목록에 속할지 판단할 때 주로 두 가지 기준을 사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첫 번째 기준은 "눈에 보이는 것인가?"였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집착했을 뿐 진정성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죄는 그냥 눈감아 주었습니다. 우리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목사로서 말하는 데 탐욕, 시기, 불만족, 짜증, 분노, 교만의 죄를 고백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아무도 보거나 알아챌 수 없는 죄는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두 번째 기준은 "나한테는 없는 문제인가?"였습니다. 그 옛날 종교 지도자들도, 오늘날의 우리도 자신과 다른 문제점을 안고 있는 사람을 비난하고 정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여인을 정죄한 무리는 그녀가 지은 죄를 가지고 그녀를 규정했습니다. 이제 그녀는 단순히 죄를 지은 사람이 아니라 "죄"와 "실패" 자체였습니다. 그들은 그녀를 밖으로 끌어내서는 그녀가 죄를 범한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잃었으므로 미움과 버림을 받아도 되는 존재로 전락했다는 사실을 만인에게 보여 주고자 했습니다.(계속..!)

 

새찬송가 부르기

 

예림의집 Q.T.

거듭된 불순종으로 버림받는 사울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더니 어떤 사람이 사무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발길을 돌려 길갈로 내려갔다 하는지라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 하니 사무엘이 이르되 그러면 내 귀에 들려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라 사울이 이르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들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하는지라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가만히 계시옵소서 간 밤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신 것을 왕에게 말하리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말씀하소서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또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으나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 하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사무엘상 15장 10-23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거듭되는 사울의 불순종으로 하나님께서 그를 버리시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시고, 사무엘은 근심하여 밤새 부르짖습니다. 사울은 하나님께 제사하려고 가장 좋은 것을 남긴 것이라며 사무엘에게 변명합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하며, 사울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기에 하나님도 왕을 버리셨다고 말해 줍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왕을 버리신 것은 이번 한 번만의 일 때문이 아닙니다. 누적된 그의 불신앙의 결과입니다. 이번 자건으로 완전히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린 것입니다.
 
사울의 변명(10-15절).
참된 순종은 안일함과 자기 연민, 아집과 욕망에 대해 죽는 결단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그렇지 못하고 불순종했습니다. 불순종은 하나님을 저버리는 행위로, 그분의 진노를 부릅니다. 11절, "후회하노니"는 하나님이 친히 왕으로 세우신 사울에 대한 실망감과 그의 불순종으로 인한 섭섭함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사무엘은 사울의 안타까운 운명을 생각하며 하나님 앞에서 밤새 울부짖습니다. 한편 사울은 하나님 마음도 모른 채 자신의 승리를 기념해 기념비를 세우고, 사무엘에게는 하나님 명령을 실행했다고 합니다.
14절, "내 귀에 들려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찌 됨이니이까"라는 사무엘의 말은 사울에게 "진멸 명령"을 어긴 일을 상기시키려는 수사적 질문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이런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하나님께 제사드리기 위해 가축을 남겼다고 변명하느라 회개할 기회도 놓칩니다. 변명의 함정이 여기에 있습니다. 변명거리를 준비하느라 시간을 쏟아 회개할 시간을 남기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변명이 아닌 회개를 해야 합니다. 오늘날 내 생애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실망을 안겨드린 사건이 있다면 무엇인지 깊이 묵상합시다.
 
버림받은 사울(16-33절).
사무엘은 사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먼저 사울은 하나님이 ㄱ름부어 세우신 왕이요 하나님은 그에게 "진멸"을 명하셨음을 확인시킵니다. 이어서 사울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노획물을 남긴 사실을 지적합니다. 사무엘의 질책에도 사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다고 주장합니다. 다만 백성이 제사드릴 것을 남기자고 해서 조금 남겼을 뿐이라며 책임을 백성에게 떠넘깁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에게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제사와 같은 종교 행위가 아니라 말씀대로 행하는 삶입니다.
불순종은 우상 숭배와 같습니다.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기에 하나님도 이제 더는 사울을 왕으로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성도의 삶은 하나님 기준에 나를 맞춰 가는 여정입니다. 사무엘이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한 사울을 책망하자, 사울은 자기 기준을 고집하며 모든 책임을 백성에게 돌립니다. 멋지고 세련된 세상 논리가 옳아 보여도, 하나님 보시기에 죄가 돌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제사보다 순종을, 양의 기름보다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듣는 것을 더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온전한 순종으로 응답할 일은 무엇인지 깊이 묵상합시다.
 
"버림받은 사울을 통하여 우리의 신앙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 안에도 사울처럼 하나님께 실망과 섭섭함을 드리는 불순종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말씀을 통해 회개할 기회를 주실 때 전심으로 돌이키게 하시옵소서. 화려한 종교 행위보다 한결같은 순종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 드리는 착한 자녀가 되게 하시옵소서. 매일의 삶에서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든든히 무장하여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하시고, 순종의 사람이 되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의 향기

그리스도인의 삶

정당화될 수 없는 불순종
 
사울은 아멜렉을 남김없이 진멸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어겼습니다. 그는 아말렉의 기름진 소와 양을 남겼습니다. 사무엘한테는 자신이 하나님 명령을 수행했다고 했습니다. 사무엘이 질책하자, 하나님께 제사로 드릴 것을 남겼다고 했습니다. 진멸하라는 건 하나님 생각이고 자기 생각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라는 표현은 이때 사울을 책망하는 사무엘의 말에서 나왔습니다. 래리 고닉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버드대 수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하버드대학원에서 수학 석사 학위를 받았는데 박사 과정 중 만화가가 된 사람입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라는 책에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라는 말씀을 재미있게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이 물으십니다. "너 같으면 저렇게 탄 염소 한 마리를 받는 게 뿌듯하겠느냐, 내 말을 하늘같이 떠받드는 걸 보는 게 뿌듯하겠느냐?" 기발한 설명입니다. 제사를 지낸다는 얘기는 짐승을 불태운다는 뜻입니다. 
새까맣게 탄 염소와 순종하는 사람의 가치가 비교나 되겠습니까? 이 세상 우주 만물 중에 감히 하나님께 거역하는 존재는 인간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애초에 인간이 하나님께 제대로 순종했으면 제사도 생겨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불순종+타당한 이유=순종"이라는 등식은 성립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합당해 보이는 이유가 있어도 불순종은 불순종입니다.(이스라엘 왕조실록/김학종 목사)

 

신앙생활 가이드

하나님을 향한 사랑⑧
 
어떤 이들은 누가복음 14장 26절,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며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라는 예수님의 말씀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 그것은 그분의 극적인 교육 방법을 보여 주는 좋은 실례일 뿐만 아니라 대조를 통해 양자를 비교하는 히브리식 표현법의 좋은 실례입니다. 당연히 그것을 문자적으로 해석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어떻게 그분이 원수를 사랑하라고 한 그 입술로 부모를 미워하라는 말씀을 하실 수 있겠습니까?
문제의 열쇠는 마태복음에 나오는 병행 구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거기서 예수님은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마태복음 10:37)라고 말씀하십니다. 세계의 일부 지역에서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거기에 비례해서 인구의 평균 연령도 증가함에 따라, 노인과 노령층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동시에 그들이 자녀들로부터 괄시를 받고 심지어 버림받기까지 합니다. 과거에는 이는 주로 서양에 국한된 추격적인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글을 쓴 당시 기준)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는 대가족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노인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나는 바울 사도의 디모데전서 5장 8절의 말씀이 이 문제에 대한 최종적인 변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이렇게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마무리하고 내일 방송부터는 이웃을 향한 사랑인 6 계명부터 10 계명까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이웃을 향한 사랑 또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바탕으로 하여 우리에게 주어졌음을 감한하여야 할 것입니다.

 

기도의 횃불

뜨거운 열정으로 살게 하소서!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로마서 12:12).
 
사라의 주님! 열정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뜨거운 열정으로 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미소 짓게 하는 일보다 저를 우울하게 하는 일들이 넘친다 할지라도, 주님이 나의 좋은 친구 되심을 믿고 늘 식지 않는 뜨거운 열정으로 오늘을 살아갈 수 있게 하시옵소서. 지극히 평범한 것 외에 새로운 것이 아무것도 없는 하루를 산다 할지라도, 주님의 뜻을 담아내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음에 만족해하며, 언제나 식지 않는 뜨거운 열정으로 오늘을 살아갈 수 있게 하시옵소서. 
주님! 땀을 흘린 만큼 만족한 열매가 나타나지 않는 하루를 산다 할지라도, 언제나 함께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늘 식지 않는 뜨거운 열정으로 오늘을 살아갈 수 있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착실하게 세운 계획들이 이루어지지 않는 하루가 된다 할지라도, 주님의 섭리하심을 바라보며 늘 식지 않는 뜨거운 열정으로 오늘을 살아갈 수 있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그토록 바라던 것이 끝내 아픔과 실망으로 다가온다 할지라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의 손길을 바라보며 늘 식지 않는 뜨거운 열정으로 오늘을 살아갈 수 있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추천 찬양

 

날마다 감사

다 잃어도 감사!

 

중국의 유명한 선교사 왕 박사는 동남아를 여행하던 중 자기의 소유물을 모두 도둑맞았습니다. 잃어버린 물건들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에 대하여, 신문기자들이 질문하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코트와 양복과 셔츠를 잃어버렸지만 아직도 예수님의 의의 옷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나는 돈을 다 잃어버렸지만 하늘나라 은행에 예금해 둔 나의 재산은 아무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나는 성경책도 잃어버렸지만 아직도 나의 기억 속에 넣어둔 성경구절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나는 나의 설교 원고를 다 잃었지만 아무도 나의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메시지는 절대로 도적질해 갈 수가 없으니 모든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예림의집”이란?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마태복음 28장 29절,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후원 모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영접하는 우리의 마음을 거처로 삼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3절,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사도행전 2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순절에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하시자 그들은 예수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의 성취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비롯한 전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그분을 섬기고 거기서 그분과 즐거워하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분을 제 마음에 모셨던 그날 저녁을 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1986년 여름, 제가 고 2 때 청소년 연합 여름 수련회 저녁 집회 설교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사건은 얼마나 감격적인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은 제 중심에서 발생한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신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새로운 삶이 시작된 나는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주님은 기꺼이 저의 고백을 받으셨고, 저를 주님의 영광된 사역에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신 저는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삶에서의 주님과의 동거가 시작되었고, 예림의 집의 사역도 시작되었습니다. 예림의집의 "예림"은 세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예수님이 임재하신 마음, 모임이란 뜻이고, 둘째, 예수님의 그림자로 빛과 소금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셋째,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 가지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선교사와 개척교회를 돕고 있으며, 온라인 사역과 찬양사역,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교회의 모델인 가정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림의집 사역을 소개합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13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를 통해 접근하여, 현재 다음 블로그 80만여 건, 네이버 블로그 40만 건의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4만 편이 넘는 좋은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 주시고 팔로우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5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 "김정민"을 많이 친구 추가해 주세요!
④유튜브 방송 "예림의집TV"
복음 전파와 영적 무장의 방편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 방송하며,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00), 예림의집 이야기(월-금: 오후 5:0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토: 오후 5:00)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주일예배, 짤 영상 모음 등 영적 무장과 복음 전파에 관련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예림의집TV"를 치시고 많이 오셔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 주신 후원자 18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 후원 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6명의 선교사님과 20개의 개척교회를 기도로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 후원 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 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경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구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합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30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추고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2018년 가을에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30년간의 찬양사역의 총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 그리고 토요일에 방송되는 찬양 방송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개척교회는 요청하는 수량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예림의집 사역에 동참하는 방법

첫째, 유튜브 <예림의집TV>방송을 봐주시고,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이나 페이스북 <김정민>의 글을 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일차적으로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구독/좋아요/홍보"까지 해 주시면 더욱 좋겠죠.
둘째,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오셔서 회원이 되어 주시고, 여러 게시판의 글을 통해 영성 훈련을 하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 적용하셔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십시오. 좋은 글들과 댓글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셋째, 다음 카페 <사역>코너에 있는 찬양사역/선교후원사역/개척후원 사역에 적금 동참하시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기도 후원과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재정과 재능 후원에 동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넷째, 여러분이 섬기는 공동체에 저를 초청하는 방법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다섯째, 제가 펴낸 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구입하셔서 정독하시는 것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책 이름을 치시고, 온라인상으로는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십시오!


김정민 목사
010-9442-6928
yerim21@hanamil.net
다음 카페 예림의집: http://cafe.daum.net/HomeOfYERIM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http://blog.daum.net/yerim21
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https://blog.naver.com/yerimess
유튜브 예림의집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pDnpNgU0RQn9ksDdSPPw
후원 계좌: 농협 3560686657493(예금주: 김정민)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