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예림의집으로ε♡з/단장 칼럼

분노의 악순환②

예림의집 2023. 2. 14. 10:00

분노의 악순환②

 

당신이 누군가를 정죄하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혹은 이들에게 당신 자신의 싫은 구석을 떠올리게 만드는 무언가가 보이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이들이 생각하거나 행동하거나 말하거나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고, 그것이 당신을 화나게 만듭니다. 그들이 저지른 짓 혹은 저지르고 있는 짓으로 인해 그들을 당신의 "한 번에 한 사람 명단"에서 지워 버렸습니다. 자기 의에 빠진 종교 지도자들은 분노로 인해 한 번에 한 사람씩 판단하고 거부하고 정죄하는 데 달인이 되어 어렸습니다.

"누군가를 비난해서 그 사람이 변한 적이 있습니까?" 이는 정말 중요한 질문입니다. "늘 내가 옳은 줄 알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미움은 가득한 이 사람을 만나 비난을 받고 나서 내 인생이 완전히 변했다!"라고 말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까? 저는 그런 사람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반대로 질문해 보겠습니다. "비난당하는 기분을 느껴서 당신이 바뀌는 데 도움이 된 적이 있습니까? 정죄가 당신의 변화로 이어진 적이 있습니까?" 절대 없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애초에 그렇게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2장 4절,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회개를 이끌어 내는 것은 어디까지나 "인자함"입니다. 화난 목소리로 죄를 지적해서는 상대방을 죄에서 건져 낼 수 없습니다. 원망과 미움을 엄한 사랑으로 착각하지 마십시오. 미움은 결코 인생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말씀하시면서 분노의 심각성을 지적하셨습니다. 분노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대수롭지 않은 것이 절대 아닙니다.

또한 예수님은 충격적인 진단을 내리셨습니다. 마음속에 분노를 품은 사람들을 살인자와 같다고 취급하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 21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사람들은 이 말씀을 읽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나는 살인을 한 적도 없고 할 일도 없다." 그러면서 살인을 저지르지 않은 자신을 우월하게 여깁니다. "살인하지 말라"라는 명령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22절에서 그 명령의 범위를 확장시키십니다!(계속..)

'ε♡з예림의집으로ε♡з > 단장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죄의 돌을 내려놓고①  (0) 2023.02.17
분노의 악순환③  (0) 2023.02.16
분노의 악순환①  (0) 2023.02.13
폭로된 죄, 끔찍한 굴욕②  (0) 2023.02.10
폭로된 죄, 끔찍한 굴욕①  (0) 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