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고든/치유

본질적인 것과 부수적인 것

예림의집 2023. 2. 6. 10:42

본질적인 것과 부수적인 것

 

"모든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첫 번째 뜻은 순수한 마음과 고상한 목적 분명한 이해, 내면의 평안, 영적인 부드러움, 행복한 환경, 그리고 건강하고 활력 있는 육체를 갖는 것이다."

 

주님은 능력의 사람이셨습니다. 주님의 능력은 사랑 안에서의 능력이었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는 능력의 종교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뿌리 깊은 고대 종교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기독교 선구자들이 모든 나라와 문호권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런 특징 때문이었습니다.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능력은 사람들이 익숙한 어떤 능력보다 더 뛰어난 능력이며, 사람들이 알고 있는 어떤 능력보다 더 크고 위대한 능력입니다. 기독교의 능력은 일반적으로 자연적인 경로를 통하여 역사하는 능력 그 이상입니다. 그래서 이 능력은 초자연적인 능력이라고 하는데 이는 분명히 주님의 능력이며, 또 하나님의 능력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일어나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이 능력은 항상 사람들을 돕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필요한 것을 채울 수 있는 능력이 없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기독교를 통해 자연스러운 능력의 역사보다 더 큰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의 절실한 필요를 채울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신비로운 기쁨으로 넘치게 했습니다. 이 능력을 체험했던 곳에서는 어디에서나 문이 열리고 마음이 열리고 삶이 열리는 특별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기독교는 단순한 윤리적인 규범이 아닙니다. 기독교는 초자연적인 능력의 종교입니다. 기독교는 또한 단순한 문화적 시스템이 아닙니다. 이는 매우 분명한 사실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은 가장 독특한 문화적 특성과 행동을 만들어내면서 우리를 진실한 인격과 진실한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많은 사람들의 삶 속에서 확장되면서 특별한 문화 공동체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특성에 비하면 기독교 문화는 매력적이고 신비로운 부산물에 불과합니다. 본질적인 특성은 훨씬 더 깊습니다. 기독교는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단순한 가르침이나 철학이 아닙니다. 기독교에는 분명한 가르침이 있는데 이 가르침 속에는 위대하고 설득력이 있으며 만족할 만한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모든 사람과 철학자들이 기독교의 가르침과 철학과 향기로운 말씀의 제단에서 기쁨으로 자신을 불태웁니다. 기독교는 그 자체로서 수준이 높습니다. 기독교는 자연적인 능력, 인간적인 능력 그 이상입니다. 기독교는 인간적인 경로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하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냅니다. 다시 말해서 기독교는 인조주의가 아니라 세상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한 하나의 체계인 것입니다. 이는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분명합니다.

지난날의 기독교 시대의 역사로 돌아가 봅시다. 그리고 오늘날의 비기독교적인 문명을 살펴봅시다. 기독교의 영향 아래에 들어와 있는 나라와 기독교의 영향에 가까이 있는 나라, 전혀 기독교의 영향을 받지 않은 나라들을 비교해 보면 놀라운 점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기독교의 축복된 형태인 인도주의와 외부 환경을 더 좋게 하려는 이타심은 비기독교 지역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기독교와 접촉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기독교와 접촉하고 있는 지역에서만 주로 나타납니다. 물론 비기독교 지역에서도 미미한 인도주의적 흔적이 보이지만 그 모든 것들은 기독교의 부수적인 요소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런 요소들은 마치 달콤하고 상쾌한 장미 향기와 같습니다. 장미는 그 자체로 향기를 만들어내면서 아낌없이 내뿜어 주위를 향기롭게 합니다. 그러나 장미와 향기는 다릅니다. 장미는 장미의 향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위대합니다. 장미는 향기를 뿜어내는 모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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