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고든/치유

성경의 대답①

예림의집 2022. 6. 5. 21:38

성경의 대답①

 

이 모든 것이 마치 따뜻하고 생동감 있는 색으로 칠해진 초상화처럼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한 그림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질문에 대한 한 가지 대답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자 하시는가?" 이것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 목적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온유함과 자비로운 마음, 그리고 하나님의 간절함은 실제로 하나님이 독생자를 우리 중 하나같이 되게 하심으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으십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들은 서두에서 사용했던 구절로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첫 번째 뜻은 우리가 순수한 가슴과 고귀하고 강한 목적, 균형 잡힌 이해, 이웃에 대한 인간적인 부드러움, 내면의 달콤한 평안, 환경에 대한 만족, 그리고 건강한 육체를 가진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첫 번째"라는 말에 주목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첫 번째 뜻인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교실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주님은 오늘날도 치료를 행하십니다. 치료하시는 것이 주님의 간절한 뜻이기 때문에 행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치유에 대한 필요를 지닌 채 손을 하나님께 내밀어야 합니다. 그러나 응답이 연기될 경우 우리는 온전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치료하실 때 주님은 항상 두 가지를 생각하십니다.

하나는 우리가 치료를 필요로 하고, 그 필요가 간절할 때 주님도 우리와 함께 다급해하신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실제로 치료 자체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우리를 치료하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육체뿐만 아니라 우리의 영혼과 생명, 즉 우리 자신을 치료하기 원하십니다. 주님은 첫 번째 것을 행하실 뿐만 아니라 더 위대한 두 번째 것을 주기 위해서 치료를 행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두 번째 것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때는 첫 번째 치료가 지연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연되는 기간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 모두를 위해 이 두 가지를 행하시길 간절히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가르침에서 우리는 한 가지 예외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되는데, 그것은 우리가 결코 육체적인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복음서에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사례가 세 번 나옵니다. 사도행전에도 두세 번 정도 등장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가르침은, 모든 경우에 다 이렇게 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분명한 약속은 주님이 우리의 육체를 만지심으로 우리가 온전한 수명을 다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시편 103:4; 출애굽기 23:26; 신명기 4:40; 32:47).

죽음 자체에 관해서 말하자면, 미래의 어느 날에 있을 육체의 부활은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이미 죽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분명히 약속된 가르침입니다. 한 친구가 자신이 경험했던 육체적인 치료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그는 사업가로서 지금도 그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꽤 유명한 사람입니다. 또한 그는 영적인 일이나 그리스도인의 섬김의 삶에 매우 적극적입니다. 그는 아마 지금 오십 대 후반이나 육십 대 초반쯤 되었을 것입니다. 삼십 대에 그는 과로로 인해 중풍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중풍으로 인해 신체의 한쪽이 마비되어 한쪽 팔을 정상적으로 쓸 수 없으며 다리를 끌면서 겨우 걸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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