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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기도하며 하나 되는 공동체

예림의집 2023. 1. 8. 22:48

서로 기도하며 하나 되는 공동체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야고보서 5장 12-20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 중 14절, "기름을 바르며" 고대 사회에서는 상처의 소독과 치료를 위해 올리브기름 등을 사용했습니다. 여기서 기름을 바른다는 것은 실제적으로 기름을 바르는 것 이상의 치유하시는 성령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리킵니다. 하늘이나 땅이나 그 밖의 무엇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야 합니다. 병든 자가 장로들을 청하면, 그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서로 지를 고백하며 병 낫기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며,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오게 하는 자는 그 영혼을 구언할 것입니다.

 

맹세에 대한 권고(12절).

한 사람의 인격을 증면하는 표식은 정직과 진실입니다. 야고보는 12절,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라고 권면합니다. 당시 유대 사회에서는 사업을 할 때 혹은 법전에서 증언할 때 하늘이나 땅이나 신성한 물건을 걸고 맹세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하나님 외에 무엇을 두고 맹세하는 일은 신성 모독이 아니라고 여긴 것입니다. 그러나 야고보는 무책임한 맹세를 금합니다. 정직한 사람은 타인을 설득하기 위해 "맹세"라는 수단을 동원할 필요가 없습니다. 양심을 따라 "그렇다!"라고 하거나 "아니다!"라고 하면 됩니다.

그래야 심판 날에 정죄의 심판을 면할 수 있습니다. 진실한 삶은 맹세보다 더 큰 설득력이 있습니다. 야고보가 맹세를 금지한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봅시다. 그리고 경솔히 맹세하지 않도록 우리가 바꿀 언어의 습관은 무엇인지 묵상합시다!

 

믿음의 기도(13-20절).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중보 기도는 개인의 치유와 성장, 그리고 공동체의 하나 됨을 이루는 핵심 동력입니다. 교회는 서로의 짐을 지는 공동체입니다. 야고보는 공동체 안에서 고난당하는 형제들에게 "기도"하라고 권면합니다. 고난당할 때는 낙심과 불안에 눌려 하나님을 의심하거나 원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질병으로 고난당하는 자는 장로들에게 기도를 청해야 합니다. 청함을 받은 장로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듯 성령님의 임재와 병 낫기를  믿음으로 기도하면, 주님이 그를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죄로 인한 질병이라면 공동체에서 죄를 고백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얻은 성도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큽니다. 의로운 성도의 간구는 큰 효력을 냅니다. 성도는 시급하고 중대한 문제를 놓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뿐 아니라, 고통당하는 자를 향한 긍휼의 마음을 구해야 합니다. 자신만을 위해 기도하지 말고, 고통당하는 지체를 돌아보며 기도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성도의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의 능력과 믿음 성장을 경험합니다. 우리가 치유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해야 할 지체는 누구인지 돌아봅시다.

 

"서로 기도하며 하나가 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고난과 기쁨으로 요동치는 인생이지만, 우리의 삶은 한결칸이 하나님께 향해 있기를 소망합니다. 무너지는 고통의 때에 기도의 무릎을 꿇게 하시고, 날아오를 듯한 환희의 때에 찬송을 올리게 하시옵소서. 믿음의 기도와 진리의 말씀으로 영혼을 건강하게 세우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