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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벗이 되는 성도

예림의집 2023. 1. 6. 00:16

하나님의 벗이 되는 성도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야고보서 4장 1-10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을 통하여 주님은 세상과 벗 됨을 버리고 하나님의 벗이 되는 성도가 되라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싸움과 다툼은 정욕에서 나오며, 우리가 구해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잘못 구하기 때문입니다.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하며, 손과 마음을 성결하게 해야 합니다. 슬퍼하고 애통하며 주님 앞에서 낮추면 주님이 높이실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우리를 유혹하는 것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눈과 귀와 마음을 가리는 모든 것들을 분별하고 물리쳐야 합니다.

 

다툼의 원인(1-5절).

최고의 믿음은 최고의 겸손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러나 공동체의 갈등과 분쟁 배후에는 인간의 욕심과 마귀의 역사가 있습니다. 야고보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서 다툼이 일어나는 원인으로 "정욕"을 지목합니다. "정욕"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육신을 기쁘게 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공동체의 다툼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기보다 명예나 권력 등을 통해 자신의 육신을 기쁘게 하려는 정욕에서 시작됩니다. 정욕에 매인 사람은 어떤 수를 써도 얻지 못합니다. 얻지 못하는 이유는 잘못된 동기로 구하기 때문입니다.

야고보는 4절, 이들을 세상과 벗 된 "간음한 여인들"이라고 말합니다. 세상과 벗이 되는 것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성도는 자신의 정욕을 좇아 세상을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고 화평을 따르는 가운데 선한 동기로 필요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구하면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고 그럴듯하게 포장합니다. 하지만, 그 내면에는 세상이 추구하는 정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세상 정욕을 우리를 패망케 하는 올무입니다. 오늘날 세상과 벗 되지 않기 위해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지 묵상합시다.

 

다툼의 해결책(6-10절).

나를 주님보다 낮은 자리에 세우는 것이 복종의 시작입니다. 하나님께 복종하려는 사람은 자기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하나님 아래에 있을 때만 복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복종이 길을 방해하는 최고의 전략인, 허울뿐인 거짓 칭찬으로 사람을 교만하게 합니다. 교만은 복종의 가장 강한 대적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복종은 겸손의 자리에서만 맺히는 "성숙의 열매"입니다. 야보고는 본문을 통해 다툼을 해소할 수 있는 영적 원리들을 제시합니다.

첫째, 겸손히 낮아지는 것입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낮추고 타인을 세워주면 갈등은 해소됩니다. 둘째,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입니다. 육신에 속한 자아를 하나님 말씀에 복종시킬 때 갈등 요소는 사라집니다. 셋째, 마귀를 대적하는 것입니다. 모든 다툼의 영적 배후에는 마귀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과 보혈의 능력으로 마귀를 대적할 때 마귀는 물러갑니다. 넷째,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거룩한 교제가 깊어지면 갈등은 멀어집니다. 오늘날 공동체의 다툼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가 취할 태도는 무엇인지 마음 깊이 묵상합시다.

 

"우리에게 그리스도인의 바른 삶을 요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하나님께 욕심으로 구한 것은 없는지 되돌아봅니다. 세상과 벗이 도지 않도록 늘 스스로를 겸비하고, 경계하고, 돌이키기를 멈추기 않게 하시옵소서. 깨끗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즐거이 순종함으로 마귀를 대적하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하루하루를 보내게 하시옵소서. 세상의 헛된 사상과 우상을 버리고, 오직 주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늘 기도함으로 주님을 찾고 항상 감사함으로 주님을 찬양하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