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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의 원인과 헛된 경건

예림의집 2023. 1. 1. 22:14

시험의 원인과 헛된 경건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야고보서 1장 12-27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일상생활을 하면서 바로 분별해야 할 시험의 원인과 헛된 경건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시험을 참는 사람은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시험하지 않으시며, 오직 사람이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와 성내기는 더디 해야 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흠이 없는 경건은 고아와 과부처럼 연약한 이를 돌보고 자신을 거룩하게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주님의 말씀에 든든히 서서 실천으로 옮길 때 그 참된 의미를 지닙니다.

 

시험당하는 이유(12-14절). 

시험을 참고 견디는 사람은 복됩니다. "견디다"라는 뜻의 헬라어는 "인정받다"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서 있는 사람의 믿음을 인정하십니다. 연약한 인간이 시험을 끝까지 통과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약속을 굳게 붙들면 가능합니다. "사랑"이 믿음의 바탕이라면, "인내"는 믿음의 표현이니다. 주님을 사랑하기에 시험을 견딘 믿음의 사람은 약속된 생명의 면류관을 상급으로 받습니다. 그런데 시험은 우리의 외부뿐 아니라 내부에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박해와 같은 외부이 시험에 대해 교훈한 야고보는 이제 성도의 내부에서 오는 시험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시험받는 성도는 그 원인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여기서 시험은 "유혹"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악의 유혹에 영향을 받지 않으시고, 또한 사람을 유혹하지도 않으십니다. 사람이 누리는 좋은 은사오 선물은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사람을 시험과 죄악에 빠뜨린다는 생각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변함없이 좋은 것을 주시지만, 사람이 자기 욕심에 이끌려 유혹에 빠지는 것입니다.

 

시험을 이기는 참된 경건(19-27절).

성도가  세상 욕망을 절제할 수 있는 것은 주님의 풍성하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욕망과 욕심은 창세기 3장 절, 죄의 근원입니다. 그리고 그 끝은 15절, "사망"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사랑하며 온갖 시험에서 승리한 성도는 12절,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것입니다. 시험을 이기는 진정으로 경건한 성도는 크게 세 가지 면에서 구별됩니다. 첫째, 19절, 말하는 것과 성내는 것을 적절하게 통제합니다. 무분별하게 자기주장과 자랑을 쏟아 내어 사람들에게 쉽게 분노하는 행위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므로 삼가야 합니다.

둘째, 21-22절, 악을 버리고 온유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 준행합니다. 말씀을 듣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를 기만하는 자요 위선자입니다. 셋째, 27절, 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신앙과 생활이 분리되지 않는 성도가 거룩한 하나님 아버지를 세상에 보여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부와 고아를 그 환란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시험받을 때 하나님을 향해, 우리 자신을 향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묵상합시다. 또한, 특별히 경건함을 갖추도록 우리가 기도하며 훈련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묵상합시다.

 

"우리에게 향함이 있는 믿음을 요구하시며, 시험당함의 이유와 시험을 이기는 참된 경건에 대해 가르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마음과 삶에서 욕심을 뿌리 뽑지 않으면 죄와 사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음을 인정합니다. 매일 하나님께 들은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을 더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바라며 삶을 절제하고, 이웃을 돌보고 그들에게 주님을 전하는 경건한 삶을 살아내게 하시옵소서. 특별히 절제와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경건함을 훈련하게 하시고,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