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메일 모음

예림의집 2652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23. 1. 5. 13:11

예림의집 2652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저에게는 희망이 필요합니다

1950년 6월 27일. 28세인 미국의 한 여성 신문기자 마거릿 하긴스가 6.25 전쟁을 취재하기 위해서 대한민국에 왔습니다. 그녀는 이후 인천상륙작전과 장진호 전투 등 전쟁의 최전선에서 한국의 참혹한 현실을 전 세계에 알렸으며 1951년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받게 됩니다. 그녀는 6.25 전쟁에 얽힌 일화가 있었습니다. 영하 30~4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가 몰아치는 가운데 연합군과 중공군 사이의 공포에 지친 병사들과 함께 얼어붙은 통조림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옆에 있던 한 병사가 극도로 지쳐 보이는 표정으로 멍하니 서 있었는데 그녀는 그에게 물었습니다.
"만일 제가 당신에게 무엇이든지 해줄 수 있는 존재라면 제일 먼저 무엇을 요구하겠습니까?" 그러자 이 병사는 한동안 아무 말 없이 서 있다 이렇게 답했습니다. "저에게 내일을 주십시오!" 그에게는 포탄도 따뜻한 옷과 음식도 아닌 이 전쟁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는 희망 내일이 절실하게 필요했습니다. <희망의 원리>라는 도서에서는 희망에 대해 이렇게 정의합니다. 첫째, 인간은 빵이 아닌 희망을 먹고 산다. 둘째, 희망을 잃어버린 것은 삶 자체를 잃어버린 것이다. 셋째, 희망은 최악을 극복하게 하는 힘이다. 넷째, 희망은 배우고 훈련해야 한다.
다섯째, 희망은 인간을 인간답게 한다. 희망을 갖고 사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비교할 수 없는 삶이 됩니다. 당신의 희망은 무엇입니까? 저의 희망은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림가족 이야기

13번 종점에 있던 우리 집

부모님의 관계는 좋지만 가난한 게 덜 불행할까요? 아니면, 부부사이는 나빠도 경제적으로 넉넉한 게 덜 불행할까요? 안타깝게도, 우리 집은 부모님 사이가 나쁜 데다가 가난하기까지 했습니다. 우리 집은, 거의 매년 이사를 다녀야 했고, 매일같이 밤마다 부모님의 고성에 잠을 뒤척여야 했습니다. 제가 살던 동네에는 허름한 벽돌집이 나란히 들어서 있었습니다. 버스 차고지가 있어서 "13번 종점"이라고 말하면 누구나 알던 가난한 동네에, 우리 집이 있었습니다. 단독주택의 1층이었는데, 원래는 방이 3개였던 집을 두 채로 나눈 형태였습니다.
방 2개에 거실과 부엌이 있던 앞집엔 우리가, 방 1개에 다용도실을 부엌으로 개조한 뒷집엔 왕가네 다섯 식구가 살았습니다. 방문 하나를 사이에 둔 두 가구는, 한 식구처럼 밥을 나눠먹으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 했지만, 소음도 공유해야 했습니다. 문에 입을 바짝 대고 암호를 전달하는 건, 당시 초등학생들에게 꽤 재미있는 놀이가 되기도 했지만, 듣고 싶지 않은 소리가 서로의 공간을 침범한다는 의미이기도 했습니다. 그 동네에 사는 6년 동안, 네 번 이사했습니다. 집은, 형편에 따라 반지하일 때도 있었고, 컨테이너일 때도 있었으며, 2층일 때도 있었습니다.
그 사이, 밀레니엄 시대가 열렸고, 중학생이 된 저는 다양한 동네아이들이 모이는 중학교를 다니면서 가난이 뭔지 알게 됐습니다. 가난은 옆집 문에 걸어두고 오고 싶은 것, 가난은 커다란 교복, 가난은 급식비 미납명단, 가난은 노메이커, 가난은 이사였습니다. 변기통으로 쥐가 드나들고, 비가 온 다음날이면 꼽등이(벌레)와 지렁이가 나타나던, 그리고 온갖 전자제품에 빨간(압류) 딱지가 덕지덕지 붙어있던 집을 옮겨 다니기를 3년을 하고서야, 우리는 13번 종점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곳을 벗어나는 날은 저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이미화) 

과거에 머물러 있거나 얽매여 사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와 반대로, 과거를 까맣게 잊어버리는 것도 올바른 태도가 아닐 겁니다. 우리는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라는 말을 알고 있습니다. "옛것을 익힘으로써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겁니다. 다시 말해서, 과거의 사실을 교훈 삼는다는 뜻입니다. 가난하게 살던 그 시절, 추억이 될지언정, 다시는 그렇게 살고 싶은 마음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 어렵던 시절을 완전히 잊어버린 채 오늘의 풍요에 빠져 살 경우, 결코 원치 않아도 다시 그 어려웠던 시절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예림단장 칼럼

방관자 효과
 
우리가 긍휼의 행동까지 나아가지 않고 동정에 머무르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심리학에서 말하는 방관자 효과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응급 요원"으로 보지 않고 "걱정만 하는 방관자" 자리에 머무를 때가 너무도 많습니다. 행동의 위험을 회피한 채 단지 걱정해준다는 사실에 스스로 뿌듯함을 느낍니다. 방관자 효과는 군중이 비극적인 사건을 목격하고 기록까지 하지만 아무도 나서서 행동하지 않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방법으로, 비교적 최근에 나온 개념입니다. 방관자 효과에 관한 끔찍한 사례가 있습니다. 사진작가 케빈 카이터 이야기입니다.
그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에서 벌어지는 인간 고통을 포학한 한 장의 사진으로 유명합니다. 그 사진은 한 수단 소녀를 보여 줍니다. 가냘픈 소녀가 먹을 것을 얻기 위해 홀로 구호소로 기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의 배경에는 그 아이가 죽기만 기다리는 독수리 한 마리가 보입니다. 실상은 그렇지 않았지만 한 소문에 의하면 카터가 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독수리가 날개를 펼 대까지 20분 정도 기다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가 사진을 찍은 뒤에 독수리를 쫓아내고 나서 다른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소녀를 그냥 두고 갔다는 이야기가 정설입니다.
점점 더 많은 사람이 그 사진을 보다 보니 카터는 그 소녀에 관한 질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소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도움을 받았을까요?" 카터는 이런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극심한 비판이 빗발쳤습니다. 카터는 사람들이 그곳의 상황을 몰라서 하는 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곳은 고통이 사방에 가득한 곳이어서 자신이 사진 속의 한 소녀를 도울 수 있을지 몰라도 그런 소녀가 수천수만 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사진만 찍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카터는 그 사진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했지만 집으로 돌아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에게 가차 없는 비난을 쏟아냈던 사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가 사진을 찍기는 했지만, 그 사진을 보고 고통과 굶주림에 관한 기사를 읽고 나서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우리는 덜 비난받을 만한가요? 우리는 그 굶주린 아이와 가난한 나라에 관심을 집중했어야지 그 사진기자에게 집중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케빈 카이터에게 비난을 할 그 힘으로 우리는 무엇인가를 해야 했습니다. 물론 우리는 변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것은 비겁한 변명일 뿐입니다. 우리가 행동하지 않고 방관자로 살아가는 이유로 흔히 대는 몇 가지 변명을 내일부터 나누어 봅시다.

 

새찬송가 부르기

 

예림의집 Q.T.

말을 절제하고 화평을 추구하라!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야고보서 3장 1-18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을 통해 야고보는 말의 중요성과 위험성을 주지시키며 교만하지 말고 다툼을 피하며 화평을 추구하라고 권면합니다. 17절, "양순하며"는 순하고 너그럽게 한다는 뜻입니다. 말에 실수가 없어야 온전한 사람입니다. 길들이지 못한 혀는 죽이는 도깅 가득합니다. 한 입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사람을 저주해서는 안 됩니다. 시기와 다툼에는 혼란과 악이 따릅니다. 그러나 위로부터 오는 지혜는 성결하고 화평하며,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습니다. 우리는 항상 말을 조심하고, 서로 화평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말(혀)의 위험성(1-12절).
침묵과 듣기가 없으면 우리의 말은 무익한 지껄임이 되어 버립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선생의 말에는 강력한 파급력이 있습니다. 이에 야고보는 1절,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라고 권고합니다. 선생이 거짓된 가르침을 전한다면 그가 받을 심판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야고보는 "배"와 "불"의 이미지를 사용해 말의 위험성을 설명합니다. 4절, 혀는 큰 배를 움직이는 작은 "키"와 같지만 강력하며, 5절, 산불을 일으키는 작은 "불"처럼 위험합니다. 나아가 혀는 온갖 죄를 짓게 해 인생의 행로를 모두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8절,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습니다. 야고보는 혀를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라고 그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9절, 혀로 하나님을 찬송하기도 하고, 사람을 저주하기도 합니다.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 것입니다. 성도는 자기 혀를 다스릴 수 있어야 합니다. 골로새서 4장 6절, 매사에 소금으로 맛을 낸 것과 같은 은혜로운 말을 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야고보가 사람의 혀를 불의 세계라고 표현한 까닭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시다. 오늘날 평소에 우리가 가까운 이들을 대할 때 쓰는 언어는 어떠한지 점검합시다.
 
위로부터 난 지혜(13-18절).
참된 지혜는 선하고 온유한 행실로 이어집니다. 지혜는 본질을 파악하거나 이해하는 통찰입니다. 즉 지혜는 높은 지적 능력을 포함합니다. 그러나 무언가를 많이 알고 이해하는데 쓰이는 것으로 그치면 안 됩니다. 내적 지혜가 양분이 되어 삶의 외면에 선한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그것은 참된 지혜가 아닙니다. 참된 지혜는 선한 행실로 그 진가가 드러납니다. "지식"에 "행함"이 더해질 때, 한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지혜가 됩니다. 말과 인격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입술의 열매로 개인의 도덕성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야고보는 13절, 현란한 말로 자신의 지혜와 총명을 자랑하는 사람에게 그것에 어울리는 선행과 함께 보이라고 요구합니다. 지혜와 총명은 귀한 능력입니다. 그러나 지혜와 총명이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선행으로 연결되지 않고, 공동체를 파괴하는 독한 시기아 다툼에 동원된다면 비극입니다. 야고보는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지혜와 총명을 15절,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라고 구정합니다. 말을 잘하는 것보다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지혜는 하늘에 속한 지혜인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지혜는 무엇인지 묵상합시다.
 
"야고보서를 통하여 말의 중요성과 참된 지혜와 화평을 가르쳐주신 하나님 아버지, 작은 말 한마디가 관계와 인생을 불사를 수도 있음을 깊이 깨닫습니다. 너무 쉽고 무책임하게 말을 내뱉는 습관을 제하고 하나님의 지혜로 우리의 마음을 채워 순전하고 온유한 입술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거하는 곳마다, 지나는 길목마다, 나누는 대화 속에서 화평을 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옵소서. 날마다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영적 무장하게 하시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의 향기

그리스도인의 삶

주님, 어떻게 말할까요?
 
내가 광고 대행사 대표로 일하던 때, 직원들을 무척 어렵게 하는 광고주가 있었습니다. 수십억 원이 왔다 갔다 하는 중요한 프로젝트의 담당 차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이 괴로워하는 것을 내가 더 볼 수 없어서 그 일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차장을 만나러 가는 길에 "하나님,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하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지만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애가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 그에게 진솔하게 전했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그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단둘이 세 시간 넘게 깊은 대화를 나누다가, 결국 일을 정리하겠다는 말을 못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부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복음이 들어가서였는지, 담당 차장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 후로 직원들에게 굉장히 친절한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누군가 화를 잘 내거나 난폭하게 행동할 때는 그 안에 감춰진 사연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야기를 어떻게 끄집어내고 얼마만큼 진정으로 그 사람을 생각해 줄 것인지는 주님을 믿는 우리의 몫입니다. 참기 힘든 순간에 주님을 의지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그 상황을 헤쳐 나가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것이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출근하는 그리스도인에게/문예란 G&M글로벌문화재단 대표)

 

신앙생활 가이드

성령님의 사역
 
예수님은 다락방에서 열두 제자와 함께 최후의 만찬을 드시면서 다음가 같은 말씀으로 그들을 놀라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요한복음 16:7). 그렇다면 어떤 점에서 성령님의 사역이 예수님의 사역보다 더 낫다는 것입니까? 두 가지 면에서 그렇습니다. 첫째, 성령님은 예수님의 임재를 보편화시키십니다. 지상에서는 제자들이 주님과 절대로 헤어지지 않는 완벽한 교제를 누릴 수 없었습니다.
예컨대 그들이 갈릴리에 있었을 때,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계신다든가 혹은 그 반대의 경우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분의 임재는 한 번에 한 장소에만 국한되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는 자신의 영, 즉 성령을 통하여 예수님은 언제나 어느 곳에서든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둘째, 성령님은 예수님의 임재를 내제화 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한복음 14:17-18). 지상에서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계셨고 그들을 가르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인격 속에 들어가서 내면으로부터 그들을 변화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성령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마음속에 거하시며(에베소서 3:16-17), 거기서 변화시키는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성령님은 때때로 신의 "집행자"로 불려지곤 했는데, 이 말은 성부와 성자께서 오늘날 세계와 교회 안에서 행하고자 하시는 바를
성령을 통해서 실행하신다는 뜻입니다. 신조들은 이러한 사역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을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신약의 문서들에 충분히 서술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사역을 일곱 가지 분야로 나누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다음 방송부터 그 일곱 가지 분야를 하나씩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따라하는 기도

자녀를 위한 축복기도①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을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그대로 되리라"(마가복음 11:24).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을 복 주시옵소서. 일평생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존귀한 아들딸이 되는 복을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분명한 믿음을 가지고 살게 하시고, 능력의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신다는 믿음으로 자신감과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해 주시옵소서.
진정한 도움, 진정한 위로, 진정한 만족은 오직 십자가의 예수님께 있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복을 주시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사랑하는 아들딸이 말씀을 가까이하며 살게 하셔서, 선과 악을 불별하고 아버지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를 얻게 하시고, 그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무슨 일을 하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아버지께 기도하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베푸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자신감 있게 감당하게 해 주시옵소서.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것이 없다고 우리들에게 말씀하신 주 예수님!
사랑하는 아들딸이 용기와 담대함으로 도전하는 인생이 되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그 품은 뜻을 포기하지 않는 굳은 의지와 신념을 주시고, 믿음으로 꿈을 이루는 비전의 사람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사랑하는 아들딸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자신에게 없는 것을 생각하며 원망하고 불평하는 인생이 되지 않게 하시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과 인도하심을 믿으며, 아버지께서 베풀어 주신 것에 늘 감사한느 마음으로 살아가게 해 주시옵소서. 하나님만이 인생의 열쇠임을 고백하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추천 찬양

 

날마다 감사

얼굴은 인생의 성적표
 
나이가 들수록 얼굴에 웃음이 그려져야 하고 입에서는 감사의 말이 나와야 합니다. 얼굴과 언어의 품격은 그 사람의 인생 성적표이기 때문입니다. 나이 들어 얼굴에 짜증과 불만의 우울한 표정을 담고 있고, 입에서는 불평과 원망의 말이 쏟아져 나온다면 당신은 인생의 낙제점을 모두에게 공개하는 것이 됩니다. 얼굴 표정과 언어의 품격이 인생의 성적을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내 얼굴은 이미 오래전부터,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얼굴의 표정은 마음의 생각, 표출된 언어가 결정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삶에 거짓은 있을 수 없습니다.
먼 훗날 내 얼굴에 그려질 표정들이 따뜻하고 넉넉하기 바란다면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지금 당장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 대고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웃고 있습니까? 울고 있습니까? 한 3분 찬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예림의집”이란?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마태복음 28장 29절,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후원 모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영접하는 우리의 마음을 거처로 삼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3절,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사도행전 2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순절에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하시자 그들은 예수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의 성취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비롯한 전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그분을 섬기고 거기서 그분과 즐거워하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분을 제 마음에 모셨던 그날 저녁을 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1986년 여름, 제가 고 2 때 청소년 연합 여름 수련회 저녁 집회 설교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사건은 얼마나 감격적인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은 제 중심에서 발생한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신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새로운 삶이 시작된 나는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주님은 기꺼이 저의 고백을 받으셨고, 저를 주님의 영광된 사역에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신 저는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삶에서의 주님과의 동거가 시작되었고, 예림의 집의 사역도 시작되었습니다. 예림의집의 "예림"은 세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예수님이 임재하신 마음, 모임이란 뜻이고, 둘째, 예수님의 그림자로 빛과 소금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셋째,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 가지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선교사와 개척교회를 돕고 있으며, 온라인 사역과 찬양사역,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교회의 모델인 가정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림의집 사역을 소개합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13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를 통해 접근하여, 현재 다음 블로그 80만여 건, 네이버 블로그 40만 건의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4만 편이 넘는 좋은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 주시고 팔로우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5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 "김정민"을 많이 친구 추가해 주세요!
④유튜브 방송 "예림의집TV"
복음 전파와 영적 무장의 방편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 방송하며,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00), 예림의집 이야기(월-금: 오후 5:0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토: 오후 5:00)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주일예배, 짤 영상 모음 등 영적 무장과 복음 전파에 관련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예림의집TV"를 치시고 많이 오셔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 주신 후원자 18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 후원 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6명의 선교사님과 20개의 개척교회를 기도로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 후원 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 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경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구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합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30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추고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2018년 가을에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30년간의 찬양사역의 총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 그리고 토요일에 방송되는 찬양 방송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개척교회는 요청하는 수량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예림의집 사역에 동참하는 방법

첫째, 유튜브 <예림의집TV>방송을 봐주시고,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이나 페이스북 <김정민>의 글을 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일차적으로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구독/좋아요/홍보"까지 해 주시면 더욱 좋겠죠.
둘째,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오셔서 회원이 되어 주시고, 여러 게시판의 글을 통해 영성 훈련을 하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 적용하셔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십시오. 좋은 글들과 댓글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셋째, 다음 카페 <사역>코너에 있는 찬양사역/선교후원사역/개척후원 사역에 적금 동참하시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기도 후원과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재정과 재능 후원에 동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넷째, 여러분이 섬기는 공동체에 저를 초청하는 방법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다섯째, 제가 펴낸 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구입하셔서 정독하시는 것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책 이름을 치시고, 온라인상으로는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십시오!


김정민 목사
010-9442-6928
yerim21@hanamil.net
다음 카페 예림의집: http://cafe.daum.net/HomeOfYERIM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http://blog.daum.net/yerim21
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https://blog.naver.com/yerimess
유튜브 예림의집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pDnpNgU0RQn9ksDdSPPw
후원 계좌: 농협 3560686657493(예금주: 김정민)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